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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OKA] 세계 최대 사회적 기업가 네트워크 <아쇼카>를 아시나요?
2014. 1. 13.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국내에는 다이어트, 몸짱 열풍이 불고 있는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촌에는 10억 명의 사람들이 배가 고픈 상태에서 잠이 들고, 6초마다 한 명의 아이가 굶어 죽는다고 합니다. 풍요로운 성장 뒤에 자리한 '어두운 빈곤의 그늘'을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이들을 돕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겠습니다. 개인들은 기부를 하거나, 봉사활동을 하거나, 우리에게는 남는 물건을 나눠 쓴다거나...^^ 또 기업은 한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사회적 책임(CSR)을 다하기 위해 좀 더 큰 차원의 활동을 합니다. 현대해상 '아주 사소한 고백과 틔움교실', '소녀, 달리다', '사랑나눔장터' 등의 여러 활동이 여기에 해당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오늘 알아볼 '사회적 기업'이 있습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일컫는 말인데요. 최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활동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들을 지원하고 자생할 수 있도록 돕는 재단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아쇼카재단입니다. '사회적 기업''아쇼카재단'.. 어떤 이야기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수많은 나라들이 복지에 골몰하고, 수많은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을 수행하는 데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그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게 현실이죠. 그 이유는 대부분 ‘잡은 고기’를 나누는 데에 집중하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보다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상생을 추구해야 할 시점이에요. 아이디어를 통해 현실을 바꾸고, 나아가 사회의 시스템까지 바꾸는 과감한 도전이 필요할 거에요~ 물고기를 나누어주거나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쳐주는 데에 그치지 않고 어업 전체를 혁신적으로 바꾸는 것, 그에 대한 해답을 쥐고 있는 사람이 바로 ‘사회적 기업가(Social Entrepreneur)’들 입니다.

 


빈민촌 아동을 위한 맞춤형 직업, 창의성 교육을 실시한 샤힌 미스트리


스콜 재단, 빌 게이츠 재단 등 이미 국내외 많은 단체들이 사회적 기업가들을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죠. 그 중 아쇼카전 세계 최대의 사회적 기업가 네트워크를 자랑합니다. 아쇼카는 ‘스스로 행동하는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는 사회를 지향해요. 그렇기에 자금을 모으는 일에 집중하기보다 아이디어를 모으는 일, 즉 사람에 투자합니다. 체인지 메이커(변화 창조자, Change Makers)로도 불리는 이 아쇼카 펠로우들은 아이디어는 물론 리더십과 기업가적인 자질을 균형 있게 갖춘 우리 사회의 인재들입니다.






“한 국가나 사회의 성공 잣대는 체인지 메이커의 비중이 얼마나 되느냐에 달려있으며, 사회적 기업가가 바로 체인지 메이커이므로, 많은 이들을 체인지 메이커가 되도록 키워내지 못하면 승자가 될 수 없다.”

아쇼카의 창립자인 빌 드레이튼


이 말을 뒷받침하듯 아쇼카 펠로우 중 83% 이상이 펠로우 선정 10년 이내에 국가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냈으며, 91%가 벤치마킹의 대상이 된다는 것, 또 아쇼카 펠로우의 60%가 펠로우 선정 5년 이내에 공공정책의 변화를 이끌어냈다는 사실은 굉장히 놀랍습니다. 아쇼카는 매우 엄중한 심사를 통해 아쇼카 펠로우를 선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선발된 아쇼카 펠로우들은 아쇼카로부터 3년간 각종 컨설팅과 교육, 생활비 등을 지원받는 한편, 아쇼카의 30여 년간 쌓은 지식 자원과 전 세계의 네트워크까지 제공받으며 사회적 기업가로서 활발히 활동하게 된다고 해요. 



쥐를 훈련시켜 지뢰퇴치 작업에 투입해 인명 피해와 비용을 최소화한 바트 위친스


지난해 3월 5일, 아쇼카 한국이 공식 출범식을 가졌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73번째이며, 동아시아에서는 2011년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문을 연 아쇼카 지부에요. 아쇼카 한국의 탄생으로 한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 나아가 세계에 벤치마킹이 될 만한 이타적 아이디어가 무궁무진하게 솟아나기를 기대합니다. ^.^ 




아쇼카의 철학에 공감한 기업들은 아쇼카와의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 및 지원하고 있습니다. 나이키, 구글, 이베이, 인텔 등은 아쇼카의 든든한 후원사들이에요. 저희 현대해상 또한 이들 글로벌 기업들과 나란히 아쇼카에 동참하게 됐습니다. (짝짝짝~~) 현대해상이 아쇼카 글로벌과 MOU를 체결하고, 아쇼카 한국의 창립 파트너로서 앞으로 3년간 그들의 활동을 후원하게 되었죠. 현대해상은 아쇼카 정신이 한국 사회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에요^.^ 


갓난아기의 행동과 감정을 이해하는 훈련을 통해 아동의 공감능력을 향상시킨 메리고든


 “누구나 세상을 바꿀 힘이 있다.”

아쇼카 펠로우이자 200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무하마드 유누스


무하마드 유누스는 방글라데시의 수많은 극빈자들을 절대 빈곤에서 구해낸 마이크로크레딧(소액 대출)을 창안했습니다. 그는 20년의 세월 동안 자신의 비전이 사회 전체의 새로운 규범으로 자리 잡을 때까지 쉬지 않고 전진했어요. 그리고 아쇼카는 그를 옆에서 묵묵히 지원했고, 400만 명이 넘는 이들이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었답니다. 

 

 <사단법인 아쇼카 한국 홈페이지>


지난 11월에는 아쇼카 한국 첫 펠로우가 선정되었습니다. 제주 올레길 개척을 통해 지역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지역을 살리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제주 올레의 서명숙님 그리고 음란 폭력물, 사이버 폭력, 정보의 범람과 같은 정보화로 인한 다양한 역기능(=인폴루션, Infollution, Information Pollution)으로 부터 우리 아이들을 보호하는 디지털 환경 운동인 인폴루션ZERO의 박유현 님이 그 주인공입니다. ^^ 이제 국내에서의 첫 펠로우가 선정되었지만 앞으로도 많은 펠로우들이 선정되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으면 합니다


 

사회문제에 대한 변화의 시도가 중요한 가치로 인정받는 문화, 젊은 사회적 기업가들의 도전과 시행착오가 격려 받는 문화, 현대해상과 아쇼카가 만들어낼 대한민국의 새로운 문화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