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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뒤집기, 배밀이, 그리고 첫걸음마 순간까지!! 부모라면 아이가 성장하는 모습을 모두 다 기록하고 싶어합니다. 우리가 어렸을 적에는 부모님이 필름 카메라로 직접 찍어 직사각형의 큰 앨범에 보관해 두시곤 했죠. 디지털카메라나 스마트폰 카메라가 발달한 요즘은, 사진을 인화하는 번거로움 없이 디지털로 보관하기도 하구요. 하지만 가끔은 손으로 만져지는 사진이 그립기도 하죠?
그래서인지 요즘은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내 아이가 성장하는 순간을 인화해 포토북으로 만드는 것이 유행이라고 합니다. 쉽고 간편하게 디지털 사진을 앨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우리 아이의 육아 일기로 꾸미는 분도 많다고 하고요.^^ 2013년을 마무리할 겸, 올해 찍었던 사진들을 포토북으로 만들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이현이 포토북을 위한 사진 고르기부터 꾸미기, 만들기 팁까지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앨범을 만들려면, 먼저 들어갈 사진을 고르는 것이 첫 번째입니다.^^; 아이와 함께 찍어둔 사진을 쫙 꺼내놓고 날짜별로 정리하며 사진에 관련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지면 아이들이 참 좋아할 거예요. 사진들을 고르며 아이들이 잘 기억하지 못하면 ‘넌 이때 이랬단다~’ ‘너가 이때 이렇게 해서 엄마가 얼마나 좋았는지 몰라~’와 같이 설명을 해주고, 아이에게 추억을 만들어 주는 시간을 갖는 거예요.
<출처 : Flicker by photobunny>
올 한해를 장식한 의미 있는 사진들을 보여주며 이야기를 나누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엄마, 아빠도 언제 우리 아이가 이만큼 자랐나 생각하면 뿌듯하기도 하고 어딘가 찡~한 감정이 들기도 할 거예요. 또, 아이들이 기억할 수 있는 사진에는 그때의 기억과 추억들에 대해서 대화를 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를 들어서 함께 놀러 갔던 사진을 보면서 이때 어디 어디 갔었는지 기억나는지, 어느 곳이 가장 기억에 남는지 대화를 해보고 다음에 또 놀러 가자고 기약을 해보는 것도 참 좋겠죠? 이렇게 아이와 함께 포토북에 들어갈 사진을 고르셨다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 볼까요?
사진들을 고르셨다면 이제 포토북을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할 텐데요, 포토북을 만들기에 앞서 약간 사진들이 밋밋하다고 생각이 들면 간단하게 어플을 사용해서 사진을 예쁘게 꾸밀 수 있습니다. 사진 보정, 색 조절, 스티커 붙이기 등 포토북을 좀 더 예쁘게 꾸며 볼까요?
<출처 : Flicker by yum9me>
사진 보정에는 역시 포토원더
요즘 가장 핫한 어플, 포토원더! 보정 어플 종결자라고도 불린다는..^^; 포토원더는 사진에 여러가지의 필터를 적용해 아이와 찍은 사진들을 예쁜 색감과 깨끗한 화질, 분위기 있는 사진들로 만들어 주는 어플이랍니다. 약간은 심심했던 사진들에 여러 가지 효과를 줄 수도 있고 더욱 분위기 있는 사진으로 거듭나게 해주는 어플! 게다가 여러 가지 효과들로 갸름한 얼굴과 큰 눈을 만들 수도 있으니.. 포토샵 부럽지 않은 어플이네요! 역시 사진은 약간의 손길이 거쳐져야 제맛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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밋밋한 사진은 가라! 스마일 포토
사진을 예쁘게 보정 했다면 이번엔 꾸밀 수 있는 어플을 추천해 드립니다. 바로 스마일 포토! 이 어플은 평범한 사진을 예쁘게 꾸며주는 어플입니다. 그냥 찍어 약간은 심심한 사진들을 프레임에 넣어주는 어플인데요, 마치 스티커 사진을 찍은 것처럼 예쁜 배경을 만들어 준답니다. 그리고 사진 속에 말풍선과 글씨를 넣을 수도 있기 때문에 아이와 엄마의 대화를 적을 수도 있답니다. 포토북을 준비하는 데에는 딱 좋은 어플이지 않을까 싶어요. 어플을 통해 여러 SNS에도 바로 전송할 수 있으니 우리 아이 사진 예쁘게 꾸며서 여러 사람에게 자랑하기 딱 좋겠죠?
스마일 포토 안드로이드 다운로드, 아이폰 다운로드 바로가기
사실 만들기는 사진 고르기, 꾸미기보다 훨씬 간단하고 쉬워요. 원하는 사이트를 접속하고 프로그램을 다운 받은 후 사진을 배열하기만 하면 완료! 이미 꾸며진 템플릿을 통해 편하고 쉽게 사진 및 글씨만 간단하게 넣는 방법도 있고, 직접 꾸며서 배열부터 배경, 색깔까지 모든 것을 선택하는 방법도 있어요. 위의 첫 번째, 두 번째 단계를 통해 엄선된 예쁜 사진들을 넣고 뚝딱뚝딱 금방 쉽게 만들 수 있답니다. 사진을 넣는 데에는 어떤 사진이든 제한이 없지만, 해상도가 높을수록 선명하고 예쁘게 나오겠죠? 화질이 많이 떨어지는 사진을 업로드하면 느낌표가 떠서 알려주기도 한답니다. 그래도 만들기가 막막하고 어렵다면 이미 만들어진 고수님들의 포토북을 참고해서 활용해보는 것도 좋아요~
<출처 : Flicker by Paper Relics (Hope W. Karney)>
아이의 사진을 담는 포토북을 만들 때 알아두면 좋은 팁 하나! 페이지별로 엄마가 아이에게 하고 싶은 말이나 남기고 싶은 말들을 텍스트로 적어서 함께 배열해두면 육아 일기를 적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고, 시간이 지나서 엄마 아빠가 다시 봤을 때도, 아이가 커서 봤을 때도 훨씬 감동이 더하답니다 ^_^ 가격은 디자인부터 들어갈 쪽수, 사진 수에 따라 천차만별이지만 보통 만 원에서 이만 원 선입니다. 포토북 제작 사이트에서 원하는 사이즈, 원하는 스타일의 나만의 DIY 포토북을 만들 수 있어서 참 편리해요:) 주로 하드커버로 되어있지만, 진짜 책처럼 소프트커버로 지정하거나 링으로 제본할 수도 있고, 사이트별로 매거진 형태나 캘린더 형태로도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따라 고를 수 있답니다. 2013년을 기록하는 예쁜 포토북 만들기, 쉽게 따라 할 수 있겠죠?
사진만 다시 돌아봐도 2013년이 언제 이렇게 다 지나갔나 싶은 생각이 들곤 하죠? 아이와 함께 지난 사진들 보면서 추억 다시 한 번 떠올려 보시고 포토북으로 기록도 해보세요. 아직 사진찍기에 자신이 없다! 하신다면 하이현의 초보 사진사 탈출을 보며 하나하나 시작해보는 방법도 있답니다~ 아무튼, 다가오는 2014년도도 예쁜 사진들과 함께 좋은 기억 쌓아가시길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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