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사고 예방법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올해 장마는 이달 말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다는 소식을 들었는데요, 장마철이면 교통사고의 치사율이 맑은 날에 비해 2배나 높다고 해요. 이 이야기를 듣는 순간 운전을 하시는 아빠가 걱정되더라고요. 아빠는 항상 안전운행을 하시지만, 장마철엔 흐린 날씨와 비, 안개 등으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 발생이 잦아진다고 하니 방심할 수는 없겠죠?

장마철에는 차량 사고뿐만 아니라 보행자 사고가 특히나 자주 발생한다고 해요. 차량 운전자가 아무리 안전운전을 하더라도 시야 확보가 어려워 전방에 보행자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운전자가 안전운전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은 물론이고, 보행자도 스스로 자신의 안전을 위해 조심해야 합니다. 여러분의 장마철 안전을 위해 하이현이 ‘장마철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사고 대비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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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를 위한 장마철 안전운행법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수막현상으로 제동거리도 2배나 길어져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그만큼 안전운행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죠? 운전자를 위한 장마철 안전운행법을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속도는 낮게, 차간거리는 길게”

과속은 안전운행의 가장 큰 방해물이라고 할 수 있죠? 비가 오는 날이면 반드시 평소의 20~50%까지 감속해야 합니다. 또한, 장마철에는 운전자의 시야기 상대적으로 좁아지므로 차간거리도 평소보다 1.5배 이상 길게 유지해야 합니다.

“낮에도 전조등은 필수”

전조등은 본인의 시야 확보는 물론 상대 운전자에게 내 차량의 존재를 알리는 역할을 합니다. 그만큼 전조등을 키면 내 차량이 상대방의 눈에 쉽게 띌 수 있어 사고율을 낮출 수 있습니다.

“브레이크는 나눠서 밟자”

브레이크 라이닝과 드럼에 빗물이 들어가면 제동거리가 길어집니다. 급제동 시 브레이크 잠김 현상으로 차가 회전할 염려도 있습니다. 여러 번 브레이크를 조금씩 밟아주는 펌핑브레이크나 엔진브레이크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후 타이어 교체와 공기압 조절”

타이어와 도로의 마찰력을 높이기 위해 타이어 공기압은 10% 이내로 높이고 마모된 타이어는 미리미리 교체해야 합니다. 타이어 교체 시기는 마모한계선으로 체크할 수 있습니다. 자~ 지갑에 있는 100원짜리 동전을 꺼내세요. 동전을 타이어 트레드 홈에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사모가 전부 보이게 되면 새 타이어로 교체해야 합니다.

“1차로 주행과 물가 주차는 피할 것”

마주 오는 차량이 미끄러져 정면으로 충돌할 위험성이 있는 1차로 주행은 가급적 피하고, 낙석 주의 구간은 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갑자기 불어난 강물에 차량이 침수되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서는 강변이나 교량 밑 주차는 삼가해주세요~!

보행자를 위한 장마철 교통사고 대비법

운전자가 안전운행을 하는 것만으로 사고를 100% 예방할 수 없습니다. 보행자도 길을 걸을 때 항상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하죠! 보행자를 위한 장마철 교통사고 대비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밝은색 옷으로 운전자 눈에 띄기”

장마철 흐린 날씨에 어두운 옷을 입으면 운전자의 눈에 띄기 어려워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비 오는 날에는 밝은색 우의나 옷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밝은색 옷을 입고 운전자의 눈에 잘 띄어 사고를 예방하도록 합니다. ^^

“길 건널 때, 차량의 제동거리 고려하기”

비 오는 날에는 신호가 바뀌자마자 길을 건너는 것은 정말 위험합니다. 비에 젖은 도로는 미끄러우므로 자동차의 제동거리가 길어져 예상보다 더 나간 뒤, 차가 멈춰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호가 바뀌어도, 자동차가 완전히 멈춘 것을 확인한 후에 주위를 살피며 횡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횡단보도가 없을 때는 가로등이 있는 곳에서 차량의 통행을 살피며 건널 수 있도록 합니다. 가로등도 없다면 핸드폰 조명을 비추거나 우산을 높이 들어 멀리서도 자신의 존재를 알릴 수 있도록 합니다. 특히 밤이 되면 어두워져서 운전자가 보행자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더욱 주의해주셔야 합니다~! 

“튼튼한 장우산과 투명우산 들기”

장마철에는 돌풍을 동반한 비에 인해 우산이 쉽게 날아갈 수 있기 때문에 튼튼한 장우산을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우산이 날아가더라도 무작정 우산을 잡으러 가기보다는 주변을 살피고 안전하게 주울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투명우산은 보행자의 시야를 확보해주기 때문에 사고 위험을 줄여줍니다. 현명한 우산 선택으로 사고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죠 ^^?

“두 손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빗 길을 걸을 때는 두 손에 우산 말고는 짐이 없도록 가방에 넣고,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도록 합니다. 혹시나 미끄러운 빗길에 넘어지기라도 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까요! 또한, 슬리퍼와 샌들은 젖으면 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기 쉬우니 비 오는 날에는 가급적 덜 미끄러운 신발을 신어주세요~ 

TIP. 한눈에 정리하는 장마철 운전자 /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법

운전자	보행자
속도는 낮게, 차간거리는 길게	밝은색 옷으로 운전자 눈에 띄기
낮에도 전조등은 필수	길 건널 때, 차량의 제동거리 고려하기
브레이크는 나눠서 밟자	횡단보도가 없을 때, 밝은 곳에서 길 건너기
노후 타이어 교체와 공기압 조절	튼튼한 장우산과 투명우산 들기
1차로 주행과 물가 주차는 피할 것	두 손은 가볍게, 발은 편하게

하이현이 알려드린 ‘장마철 보행자와 운전자 교통사고 대비법’ 잘 보셨나요~? 보행자이든 운전자이든 서로가 주의를 기울이고 조심할 때 사고를 예방할 수 있겠죠? 하이현도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조카들에게도 교통사고 예방교육을 단단히 할 예정이에요.+_+ 여러분도 소중한 사람들에게 꼭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