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파크에서도 계곡에서도 아이와 함께 안전한 물놀이 즐기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본격적인 여름날씨가 시작되니 조카들도 너무 덥다며 워터파크에 놀러가고 싶다고 조르네요. 얼마 전엔 가족끼리 캠핑도 갔다 오더니 이젠 워터파크까지… 내심 아이들이 부러워지는 하이현입니다^^;;;

막상 아이들만 데리고 워터파크에 갈 생각을 하니 아이를 잃어버리진 않을까 물에 빠지지는 않을까 조금 겁도 나더라구요. 그래서 조카들을 위해 하이현이 직접 물놀이 안전수칙을 찾아보았습니다! 올 여름에 아이들과 물놀이 가실 분들은 꼭 참고하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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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물놀이 용품 고르기!

물놀이에 앞서 물놀이 용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할 것 같아요. 물놀이를 할 때에는 잠깐만 방심해도 큰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아이에게 가장 잘 맞는 안전용품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죠! 기본적으로 튜브와 구명조끼, 물안경 등이 필요한데요. 물놀이 장소는 대부분 바닥이 미끄러운 경우가 많으니 물놀이용 신발을 준비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먼저 튜브는 시중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튜브 선택 시 고민 없이 아이가 원하는 캐릭터 튜브를 선택하는 것은 위험한 선택일 수도 있다고 하네요. 튜브가 안전을 100% 보장하지 않기 때문에, 튜브에서 공기가 새어나올 것을 대비하여 튜브 안에 보조 공기실이 있는 이중 구조 제품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가 어린 경우에는 물놀이용 보행기를 구매하는 경우도 있는데, 엉덩이, 다리까지 지지를 해주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물놀이 중 보행기가 뒤집힐 경우 아이 스스로가 빠져 나오지 못하고 머리가 물 속에 잠길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구요! 부모와 함께 물놀이할 경우에만 물놀이용 보행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특히! 튜브에 의지하여 깊은 물에 들어가는 것은 위험하니 사용 시 꼭 주의하세요.

튜브를 착용했다고 해도 튜브가 뒤집히거나 튜브에서 몸이 빠지는 경우 익사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구명조끼를 함께 입히는 것이 더욱 안전하고 합니다. 물놀이를 자주하는 분들은 개인용 구명조끼를 장만하는 것이 경제적이겠죠!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에는 구명조끼를 대여해서 착용하게 되는데요. 구명조끼 대여시에는 아이의 몸에 잘 맞는지, 머리나 목에 걸리지는 않는지 사이즈를 꼼꼼하게 살펴보셔야 합니다.

물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템 중 하나가 바로 수경인데요. 수경은 오랫동안 착용하면 습기가 시야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수경 렌즈에 습기가 차지 않는 안티포그 기능이 코딩 된 수경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미 수경이 있는 경우에는 '다시 사야되나?' 고민하실 수 있는데요. 굳이 새 수경을 구입하지 않아도 습기가 차지 않도록 막아주는 안티포그 스프레이를 사용하시면 됩니다+_+

이제 다 준비가 된 것 같지만 물놀이 장소에서 가장 많이 일어나는 사고 중 하나인 미끄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선 물놀이용 신발도 준비해야겠죠! 물놀이용 신발은 일명 '쪼리'라고 불리우는 플립플랍보다는 미끄럼 방지가 있는 신발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가 뛰어다니지 않도록 주의를 시키는 것이 중요하겠죠 ^^?

물놀이 장소 유의사항

물놀이 장소에 도착하면 먼저 안전한 장소인지 미리 확인을 해야합니다. 먼저 안전요원은 어떻게 어느 장소에 배치가 되어있는지부터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안전요원이 항상 대비하고 있는 곳이라도 수심은 어느 정도인지 바닥은 미끄럽거나 경사가 갑자기 급해지지는 않는지 꼼꼼히 살펴보세요.

 

 

주변에 아이들과 워터파크에 가보신 분들께 여쭤보니 대형 워터파크는 수영장과 벤치, 파라솔 등과 거리가 있기 때문에 금방 눈 앞에 있던 아이가 갑자기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물속에 있을 때나 물 밖에 있을 때나 언제 어디로 가는지 항상 주시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특히 6~9세의 활동성이 좋은 나이라면 주의 또 주의해야겠죠!

또한, 아이들이 신나서 뛰어놀더라도 적절히 쉬는 시간을 갖도록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물놀이 중에 손이나 발에 쥐가 나거나 경련이 일어나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다네요. 물놀이 전 자녀와 함께 준비운동을 한 다음 다리부터 팔, 얼굴, 가슴 순으로 서서히 들어가서 물 온도에 적응한 다음 물놀이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물놀이 시간은 한 번에 40분을 넘기지 않고 중간에 반드시 10분씩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또한 해가 강한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는 물놀이를 자제하는 것이 좋겠네요.

 햇볕이 강한 시간을 이용해서 간단히 간식을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물놀이 중에는 쉽게 허기가 지기 때문에 물놀이 중간 중간 자녀에게 간식을 주거나 식사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아이는 다시 물 속으로 들어가고 싶은 마음에 음식물을 입에 문 채로 수영하기도 하는데 이 것은 정말 위험한 행동이예요! 음식물이 기도를 막아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꼭꼭 씹어 삼키고 30분에서 1시간 정도 휴식 후 다시 물놀이를 하도록 해야 합니다.

 

더운 날씨에 지쳐있다가 시원한 물놀이 장소에 가면 아이도 어른도 신나기 마련인데요. 신나는 마음에 안전수칙들을 지키지 않으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니 기본적인 안전수칙들도 꼭 지켜주세요+_+

물속 안전은 어떻게?

현대해상에서는 매년 물놀이사고로부터 아이들을 지키기 위한 ‘하이맘 119교실 수상안전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도 하이맘 119교실을 통해 많은 분들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교육을 받으셨답니다^^ 올해에도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엄마를 대상으로 7월 26일에 25분(엄마 1명과 자녀 1명 동반으로 총 50명)을 추첨하여 교육을 진행하는데요. 교육은 총 2교시로 나뉘어서 1교시에는 안전한 입수, 퇴수와 물안에 떠있기, 부력을 이용한 도움주기 등을 배우고 2교시에는 라인, 킥판을 이용한 게임을 하면서 재미있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린답니다^^ 신청은 오는 7월 9일까지 할 수 있으니 많은 분들이 참여하시면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정도면 조카들과 워터파크에 가도 안전하게 놀다 올 수 있겠죠+_+ 아이들을 데려가려고 하니하나부터 열까지 신경써야할 것 들이 정말 많네요! 하이현도 문득 그냥 어릴 때 철없이 워터파크 뛰어놀던 때가 그리워졌습니다(날씨가 더워서인지 눈에서 땀이 나네요ㅠㅠ) 여러분들도 올 여름에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아이들과 함께 안전하고 시원하게 물놀이 즐기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