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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잉 위~잉 어젯밤 귓가를 맴돌던 모기소리에 하이현은 잠을 설치고 말았다ㅠㅠ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지긋지긋한 모기에게서 어떻게 하면 벗어날 수 있을까?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 백승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여름은 모기의 악몽에서 벗어나기 위해 모기의 모든 것을 파헤쳐 보기로 했다.
모기가 물면 가려운이유?
원래 모기는 식물의 수액이나 꿀을 먹고 살지만 암컷 모기들은 산란을 위해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다고 한다. 모기가 사람을 물 때에는 사람의 피가 응고되지 않도록 화학물질을 함께 주사하게 되는데 이 때 모기의 타액이 사람의 몸으로 들어가면서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염증을 만들게 된다. 그리고 외국의 모기는 국내 모기와 다른 항원을 가졌기 때문에 해외여행 중 모기에 물리게 되면 평소보다 더 가렵고 아프게 된다고 한다.
유난히 모기에 잘 물리는 사람들의 특징은?
일반적인 속설로 모기가 좋아하는 혈액형이 따로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한다. 그렇지만 한 방에서 가족들이 같이 잠을 잘 때 유독 어린아이나 엄마가 모기에 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나이가 어릴수록 젖산, 아미노산 같은 대사분해물질이 활발하게 생성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보통 남성보다 여성이 모기에 더 잘물리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화장품 냄새나 월경기, 임신기 등 여성의 몸에서 생기는 대사물질로 인해 모기가 더 잘 몰리게 된다고 한다. 특히나 임신 중인 여성은 호흡량이 많고 체온도 높아 모기에 노출될 확률이 일반인보다 2배나 더 높다고 한다 ㅠ_ㅠ
그리고 모기는 어둡고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는데 때문에 빨간색, 파란색, 보라색, 검은색 등 진한색 옷을 입은 사람을 좋아한다고 한다. 앞으로 집에서 편하게 쉴 때는 노랑, 연두, 흰색과 같이 밝은 색상의 옷을 입고 있어야 겠다 +_+!
그리고 모기는 먹잇감을 찾을 때 후각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항상 청결한 몸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더운 여름에는 땀을 많이 흘리게 되는데, 집에 온 후에는 꼭 샤워를 하고 몸을 청결한 상태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땀냄새를 없애기 위해 향수를 뿌리는 경우도 있는데 모기는 향수의 향도 아주 좋아하기 때문에 모기를 더 끌어들이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한다.
우리 집 모기는 어떻게 퇴치할 수 있을까?
일단 청결한 몸상태와 밝은 옷을 입었다면 집안에 모기를 퇴치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 우선 가장 먼저 모기의 유충이 성장할 수 없도록 화장실, 싱크대, 실내 꽃병 등 고인물을 자주 청소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실내에 라벤더, 아래향, 구문초, 타임, 제라늄 등 모기가 싫어하는 식물들을 키우는 것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이 모여있을 때는 주변에 선풍기를 틀어놓아도 모기를 막을 수 있다. 모기는 날개가 약한 편이기 때문에 날아다니는 속도가 시속 1.6~2.4km 정도인데,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바람 때문에 비행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쉽게 접근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리고 모기는 일반적으로 사람이나 동물이 호흡할 때 내뿜는 이산화탄소를 통해 먹잇감을 찾곤 하는데 선풍기를 틀어놓으면 이산화탄소가 분산되기 때문에 모기가 먹잇감을 찾는데 방해요소가 된다.
이렇게 노력을 했는데도 모기에 물렸다면? ㅠㅠ 어떻게 해야될까? 많은 사람들이 물린 곳을 손톱으로 누르거나 침을 바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방법은 2차 감염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좋지 않다. 이보다는 모기에 물린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고 얼음 찜질을 하거나 물파스를 바르면 가려움을 조금 해소할 수 있다고 한다+_+
이렇게 모기에 대해서 열심히 해보니 이번 여름을 모기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다^^ 우선 오늘 집에 가면서 꽃집에 들러 모기가 싫어하는 라벤더도 하나 사고 잠옷도 밝은 색으로 바꿔야 겠다! 오늘의 일기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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