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전기차주라면 주목! 전기차에 관한 6가지 궁금증

 

 

전기 자동차(EV)를 처음 소유했거나 전기자동차로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면 전기차 소유에 대해 궁금한 점이 많을텐데요. 오늘은 전기차 충전부터 운행까지, 가장 많이 궁금해하는 6가지 사실에 대해 안내해 드릴게요!

 

 

 

Q. 비가 내릴 때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나요?

 

네, 빗속에서도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어요! 전기차는 전류가 흐르는 부분이 밖에 노출되지 않고 완전히 차단되는 형태로 설계되었기 때문인데요. 내부에 습기가 감지되면 자동으로 연결을 끊는 등의 여러 안전장치도 설치되어 사고 걱정 없이 충전할 수 있습니다. 물론 세차할 때도 문제없죠!

 

 

 

Q. 전기차 배터리의 수명은 얼마나 되나요?

 

전기차 배터리는 주행거리가 160만km가 지나더라도 최소 75%의 성능을 유지하기 때문에 오래 사용할 수 있어요. 일반적으로 하루 70km정도 운행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22년 동안 배터리 교체가 필요 없답니다. 배터리를 오래 사용하고 싶다면 충전량을 완전 소진하지 않고 20%를 남기는 상태로 운전하는 것이 좋아요. 이 점을 알아두고 슬기로운 운전습관을 만들어 보세요!

 

 

 

Q. 전기차가 번개를 맞으면 더 위험한가요?

 

전기차가 번개를 맞아도 일반적인 내연기관차보다 특별히 더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내연기관차와 마찬가지로 번개를 맞으면 전기가 바닥으로 흘러 빠져나가고, 차량 내부는 전기적 영향을 받지 않는 ‘정전기 차폐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에 안전해요. 또, 번개를 맞아도 배터리를 비롯한 전기차 부품들이 손상되지 않도록 하는 보호용 퓨즈가 따로 있답니다.

 

 

Q. 날씨가 전기차 충전 속도에 영향을 주나요?

 

리튬이온 배터리는 온도에 영향을 상당히 받습니다. 온도가 너무 낮거나 너무 높으면 충전이 잘 되지 않는데요. 가장 이상적인 온도는 20~25℃ 사이랍니다. 그래서 상당수의 전기차 모델들은 실제 주행을 시작하기 전 배터리를 가열해 충전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요.

 

 

 

Q. 전기 자동차의 전자파는 위험한가요?

 

전기차에서 발생하는 전자파는 인체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 수준이에요. 전기차 각 좌석에 발생하는 실내 자기장 분포는 1~3μT으로 가정에서 많이 사용하는 전기스탠드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전자파 노출에 대한 국제 권고 기준인 83.3μT와 비교했을 때 매우 낮은 수준이랍니다. 따라서 전기 자동차의 전자파를 걱정하지 않아도 돼요.

 

 

 

Q. 전기차를 운전할 때 특별히 주의해야 하는 점이 있나요?

 

전기차 운행은 일반적인 내연기관차 운행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장거리 이동 시에는 남은 주행 가능 거리와 가까운 충전소 위치를 미리 파악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공조 시스템이나 냉난방을 키는 경우 전력 소모량이 크기 때문에 주행 가능 거리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어요. 또, 전기차는 매우 조용하기 때문에 보행자가 접근을 알아채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주의해야 해요.

 

오늘은 전기차에 대해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는 6가지 사실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전기차에 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슬기롭게 전기차를 이용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