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혹시? 직장인 거북목 증후군 증상부터 예방법

“

회사에서 주로 컴퓨터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요즘 들어 목 뒤쪽이 뻐근하고, 두통이 심한 거에요…

증상이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가봤더니,

거북목 증후군 진단을 받았어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거북목 증후군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015년 260만 6,414명에서 2017년 278만 7,165명으로 3년 사이 약 7% 증가했다고 해요. 거북목 증후군은 초기 증상이 나타났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증상이 악화되어 자칫 목 디스크 같은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죠.

거북목 증후군이란, 똑바로 선 채로 옆에서 봤을 때 C자 곡선을 그려야 하는 목 형태가 일자이거나 거꾸로 된 C자형으로 변형된 상태를 일컫는데요. 목의 모양이 거북이 목과 비슷하다고 하여,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부르며 일자목 증후군이라고도 하죠.

또한, 거북목 증후군은 VDT(Visual Display Terminal) 증후군 중 하나이며 이때 VDT란 컴퓨터, 스마트폰과 같은 비주얼 디스플레이 단말기를 의미한답니다. VDT를 장시간 이용하는 직장인들에게 거북목 증후군 증상이 자주 나타나곤 합니다.

거북목 증후군은 눈높이에 맞지 않는 모니터를 장시간 내려다보거나, 잘못된 자세로 스마트폰을 하거나, 책을 읽는 경우에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평소 턱을 괴는 습관이나 높은 베개를 사용하는 경우에도 거북목 증후군을 유발할 수 있죠. 

거북목 증후군의 대표적인 증상은 목과 어깨 주위에 통증이 느껴지는 것인데요. 이 외에도 눈에 피로감이 들거나 긴장성 두통, 만성 피로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위의 표를 통해 거북목 증후군 증상을 확인해보시고, 거북목 증후군이 의심된다면 전문의와의 상담을 권해드립니다! 

거북목 증후군 예방 및 치료에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인데요~ 아래 내용을 통해 거북목 증후군 예방하는 방법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1. 의식적으로 바른 자세 유지하기

의자에 앉을 때, 허리를 곧게 펴고 턱을 자연스럽게 당겨 반듯한 자세를 유지해주세요. 서 있을 때도 마찬가지로, 허리를 곧게 핀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좋답니다. 

2. 모니터, 스마트폰 화면을 눈높이에 맞추기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을 사용할 때 화면의 높이를 자신의 눈높이와 같게 하는 것이 좋은데요. 모니터의 위치가 눈높이에 맞지 않는 곳에 위치할 경우, 무의식적으로 목이 앞으로 나올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모니터의 위치가 눈보다 낮은 곳에 있다면 받침대를 이용하고, 눈보다 높은 곳에 있다면 의자 높이를 조절해주세요. 또한, 마우스와 키보드는 가급적 몸에 가깝게 두고 사용하여 어깨가 과도하게 긴장하지 않게 해주세요. 컴퓨터 사용 시에는 50분마다 5분간 스트레칭을 해주세요~

스마트폰 사용 시에도, 팔을 올려 눈높이와 비슷한 높이에서 사용하는 것을 권해드리며, 15분 사용 후 5분간 휴식을 취해주세요.

3. 적당한 높이의 베개 사용하기

건강한 목형태는 완만한 C자형 곡선을 그리는데요! 잠을 잘 때에도 이 곡선이 유지되어야 하죠. 너무 높거나 낮은 베개를 사용할 경우, 목 형태를 제대로 유지하지 못해 거북목 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적당한 높이의 베개를 사용해주셔야 한답니다.

반듯하게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약 6~8cm 높이, 옆으로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약 8~10cm 높이의 베개를 사용해주세요! 단, 체격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므로 누웠을 때 목 형태가 C자형 곡선이 유지되는지 확인해주세요.

4. 규칙적으로 스트레칭 하기

거북목 증후군 예방을 위해 최소 1시간에 한 번씩 가벼운 스트레칭을 하여 목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아요! 아래의 스트레칭을 따라 해보세요.^^ 

지금까지 거북목 증후군의 증상 및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거북목 증후군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기 때문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스트레칭을 규칙적으로 해주셔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해주세요.

오늘 현대해상이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목 건강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