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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하반기 채용! 취업준비생들을 위한 면접Tip
2014. 8. 8. 08:30


“하이현 선배님 안녕하세요! 저 xx학번 000이예요~” 하반기 공채 시즌을 앞두고 긴장된 마음에 조언을 듣고자 후배로부터 연락이 왔다. 학교에서 봤을 때는 아직 고등학생 티를 벗어나지 못했을 땐데 어느덧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반이 된 후배를 보니 대견해 보였다^^


퇴근 후 오랜만에 후배와 얘기도 나누고 취업에 대한 상담도 해주다 보니 문득 예전에 취업을 준비하던 시절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면접 전문가는 아니지만 먼저 취업을 한 선배의 입장에서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내용들을 차근차근 알려주었다+_+



우선 지원한 기업과 직무에 대한 공부가 필요해!

'지피지기면 100전 100승이다'라는 말은 취업 면접장에서도 통하는 말 인 것 같다. 가고 싶은 기업에 대해 공부하는 것은 기본 중에 기본^^ 실제로 얼마 전 한 기사를 보니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해본 결과 가장 자주하는 질문으로 ‘기업 주요 서비스, 제품'이 뽑혔다고 한다. 그밖에도 많이 하는 질문으로는 '회사 핵심사업’, ‘기업비전과 이념’, ‘기업 문화’가 뽑혔다고 한다. 능력이 뛰어난 것도 중요하지만 회사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얼마나 있는지도 면접에서 꼭 어필해야 할 부분이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원하는 직무에 대해 공부를 해 두어야 한다. 해당 직무와 자신의 연결고리를 찾는 것이나 그 직무를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이유 그리고 그 동안 자신이 준비 해온 것들을 차근히 정리해보면 실제 면접장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혹시 지원하는 회사나 관련 직종의 아는 분이 계신다면 직접 찾아뵙고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이 좋다. 그 분들의 입사 노하우나 회사 업무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보면 면접 준비를 할때 어떤 부분에 신경을 써야할지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_+



면접자의 입장에서 질문해 보는 것도 중요해!

자신의 이력서자기소개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면접자의 입장에서 질문을 해보는 것도 꼭 필요한 준비라고 생각한다. 이 때, 예상질문에 대한 답변은 틀에 박힌 대답보다 자신의 경험과 장점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다른 사람은 할 수 없는 나만의 대답이 면접관 분들의 기억에도 잘 남을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특히, 예상 질문을 만든 다음에는 자신이 답변하는 모습을 직접 영상으로 찍어보면 면접장에서의 긴장도 조금 줄일 수 있다. 말의 빠르기나 목소리의 크기, 동작 등을 살펴보고 긴장을 했을 때 나오는 좋지 않은 습관들을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된다. 예를들어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리를 떤다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는 것 처럼 자신없어 보이는 행동들은 고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


면접 복장도 고민이 될 수 있을텐데 기업에 따라 선호하는 면접 복장은 조금씩 다르다고 한다. 예를 들어 은행, 공무원 등 사무계열에서는 수수하고 단정한 차림을 선호하는 반면에 광고, 패션 계열의 회사에서는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하면서 화사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하는 회사의 성향을 좀 더 자세하게 파악하고 싶다면 점심시간에 맞춰 회사 근처에 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원들의 평소 옷차림을 살펴보면 회사의 분위기나 선호하는 복장도 쉽게 알수 있으니까 ^^


이야기를 나누고 나니 후배는 어느 정도 긴장이 풀리고 어떻게 준비해야 할 지 대략적인 감이 잡히는 것 같다고 좋아했다~ 후배에게 도움이 됐다고 하니 뿌듯한 마음과 동시에, 어느덧 나도 직장인 선배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_+ 후배를 비롯해서 취업을 준비하는 모든 분들에게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의 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