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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자연재해, 고속도로 2차 사고 등 위험으로부터 우리 가족을 지키는 방법
2014. 8. 11.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 여름은 바다에서 즐기는 레포츠, 시원한 수박, 여름휴가 등 즐거운 것들이 많은 계절이죠! 그렇지만 태풍과 장마 등 자연재해가 많아서 자칫 피해를 입기 쉽습니다. 매년 대비는 하지만 인간의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자연재해, 거기다 휴가철이다보니 헤이해지기 쉬운 여행 길 고속도로에서도 뜻하지 않게 발생하는 사고까지 +_+ 이 때 대처법을 제대로 알 고 있다면! 큰 도움이 되겠지요?


지난 7월에 일본 오키나와와 제주를 강타한 태풍 '너구리'처럼 올 여름 태풍은 더욱 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태풍이나 집중호우에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하이현이 폭우와 태풍, 고속도로까지 꼭 지켜야 할 생활 속 안전수칙을 정리해보았습니다. 


 



 

내가 타고 있는 차가 물에 빠졌다면?


인셉션 이란 영화 속에서처럼 차가 강이나 바다로 추락한다면! 여름철 집중호우로 차가 물에 빠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만약 내가 탄 차가 물에 빠진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기의 내용을 꼭 기억해주세요.



차가 완전히 물에 잠기기 전, 창문을 열고 재빨리 탈출해야해요!


차가 물 속으로 빠지면 빠질 수록, 물이 바깥에서 차로 들어오는 힘이 세지기 때문에 어지간한 힘으로는 문을 열 수 없는 상태가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창문이 닫힌 상태라면 끝이 뾰족한 물건이 필요한데, 자동방식인 요즘 창문은 엔진이 물에 잠기면 작동이 불가합니다. 이럴 때는 창문을 발로 차거나 뾰족한 물건으로 창문을 깨고 탈출하시면 됩니다. 때문에 비상시를 대비해서 송곳이나 드라이버처럼 뾰족한 물건을 차 안에 상시 구비해 두시는게 좋겠죠 ^^? 


창문 탈출을 실패했다면, 조금 더 기다리세요.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고 상상만 해도 아찔한데요. 창문으로 탈출하는 데 실패한 경우 차에 점점 물이 들어 찬다면 자칫 당황하기 쉽습니다. 이 때, 당황하지 말고 차가 물에 완전히 잠길 때까지 기다립니다.  물속과 차 내부 수압이 같아지면서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해지거든요. 침착하게 문을 밀어 열고 숨을 내뱉었을 때 공기방울이 향하는 방향으로 헤엄쳐 나오면 됩니다.



태풍으로부터 유리창 창문을 지켜라!



태풍이 오면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도 속출하게 됩니다. 그 중 가장 빈번한 피해가 바로 유리창 파손! 보통 창문을 보호하기 위해 X자로 창문에 테이프를 붙이는데 테이프를 붙이고도 유리창에 파손을 입은 경우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파손을 피하는 방법을 정확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테이프는 유리창이 아닌, 창틀에  붙여주세요


유리와 창문틀 사이가 헐겁거나 창문틀과 창틀 사이가 낡으면 아무리 신문지나 테이프를 붙여도 소용이 없다고 해요. 실제 통계상으로도 유리보다 창틀 파손이 많아, 국가재난정보센터에서도 유리창 보호 방법을 수정해 창틀 보호를 강조했답니다. 창틀을 보강한다면 유리가 깨져도 파편이 적기 때문에 피해를 줄일 수 있거든요.^^ 이제 테이프는 유리창이 아닌 창틀에 붙여주세요!


올바른 창문 보호방법을 꼭 숙지해두세요


열심히 테이핑작업을 했는데 유리창이 깨져버린다면 정말 낭패겠지요?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방법을 숙지해두셔야 해요. 먼저 유리와 창문틀 사이에 꼼꼼하게 테이프를 붙입니다. 여기에 더하여 유리창에 보호 필름이나 젖은 신문지를 붙이면 태풍이 와도 거뜬하답니다.



감전사를 피하려면, 맨홀 주의!

 


폭우가 잦은 여름에는 감전사고 또한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특히 길을 걷다 밟게 되는 맨홀 뚜껑이 굉장히 위험한데요, 집중호우 시 맨홀 뚜껑이 떠내려가는 추락 사고나 감전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맨홀과 감전사? 왜?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요?


빗물이 맨홀에 유입되면 맨홀 뚜껑 및 전선이 누전이 되고, 맨홀에 전기가 흐르게 되면서 이를 밟는 사람들이 감전사를 당하게 되는 것이라고 해요.  실제로 몇 년 전 물이 고인 맨홀뚜껑을 밟아 2명이 감전사한 사고가 있었답니다. ㅠㅠ 이후 전국 맨홀 뚜껑을 고강도 플라스틱 소재로 교체 중이나 모두 교체된 것은 아니기에, 무심코 밟고 지나갔던 맨홀 뚜껑이라도 비 오는 날만큼은 밟지 말고 피해 다녀야 합니다.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주의하세요



마지막으로 자연재해는 아니지만, 휴가철 빈번하게 일어나는 고속도로 2차 사고 대비법도 알려드릴께요. 고속도로 2차 사고는 고장이나 사고로 정차한 자동차나 사람을 뒤따르던 자동차가 추돌하는 사고를 말합니다. 지난 3년간 고속도로에서 2차 사고로 사망한 사람은 141명으로 치사율이 61.3%에 달했는데요, 이는 일반 교통사고(9.7%)의 6배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수치랍니다. 


특히나 고속도로 운행 중에 갓길에 차를 세우는 행동은 매우 위험한 행동이예요. 통계를 보면 갓길에 세워진 차량과 졸음운전 차량간의 추돌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교통사고 사망률 갓길 교통사고 36%, 음주운전 사고 2.4%로 갓길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15배 높다고 하니까요.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3가지 수칙을 기억해두세요.


고속도로 2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첫번째, 도로에 서서 시시비비를 가리지 않아야 하구요, 두번째, 고속도로를 가로지르지 않아야 하며, 세번째, 차량 후방에 안전 삼각대를 설치해야 합니다. (안전삼각대 위치는 야간 200m,주간 100m가 적당하며 삼각대 설치가 어렵다면 비상등 작동 후 바로 도로밖으로 대피하세요)


<고속도로 운전 시 추가 Tip>


고속도로에서 차가 고장났다면?   

비상등을 켜고 갓길로 이동. 갓길이라도 차 안에 있으면 위함합니다.

차량 후방에 삼각대, 불쏯 신호기 설치 후 도로 밖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주세요.


휴갓길 차사고 예방법   

1. 냉각수, 타이어어 공기압, 각종 오일, 배터리, 와이퍼 사전점검 필수

2. 출발전 라디오나 인터넷 매체를 이용해 교통정보 꼼꼼히 체크

3. 들뜬 마음에 무리한 차로 변경, 과속, 음주운전은 절대 금지

4. 자동차 실내공기 자주 환기, 피로하거나 졸릴 때에는 휴식을 취하기


지금까지 휴가철 자연재해시 주의해야할 점과 고속도로 2차 사고 대처법을 알려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피할 수는 없지만 미리미리 숙지를 해서 대비해 둔다면 나 뿐만 아니라 우리 가족의 안전까지도 지킬 수 있겠지요? 막상 사고를 당하면 당황해서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을 수 있으니 꼼꼼히 읽어두시고 숙지해주세요. 추가로 궁금하신 점이나 덧붙일 사항이 있으시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저 하이현도 꼭 기억해두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