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더 즐거운 Hi-King 무박 2일 방태산 산행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다른 팀 과장님과 함께 한 점심식사에서 과장님이 활동하고 계신 사내 동호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답니다. 평소 운동도 좋아하시고, 특히 등산을 즐겨 하신다는 과장님은 현대해상의 사내 산악회에 가입하셨다고 하시더라구요~ (역시 과장님+_+!) 평일에는 가기 힘든 산을 마음 맞는 현대해상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산을 타는 기분은 정말 최고라고 하시던 과장님 말씀에 귀가 솔깃!해서 사내 산악회에 대해 좀 더 여쭤보았답니다+_+~!

 

평소 운동도 최대한 열심히 하는 하이현이지만, '산'하면 '헉헉'대던 기억만 남아있어 자주가지 못했던 터라 자신은 없었지만, 이번에 다녀오신 정기산행지인 '방태산'에 대한 얘기를 들으니 등산 욕구가 샘솟더라구요+_+!! 이번엔 심지어 무박 2일로 산행을 다녀오셨다며, 산행기를 듣고 있자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답니다^^ 자, 그럼 <함께라서 더 즐거운, Hi-king 무박 2일 방태산 산행기> 함께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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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태산은 어디에?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군과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는 산입니다. 사방이 긴 능선과 깊은 골짜기를 뻗고 있는 자태와 풍광이 뛰어나기로 유명한데요, 아직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아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계곡을 간직하고 있답니다^^ 멀리서 보면 주걱처럼 생겼다고 하여 이름 붙여진 '주걱봉'(1,443m)과 '구룡덕봉'(1,338m)을 근원지로 하고 있는 방태산에는 수량이 풍부한 '이단폭포'가 있어 그 진가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또, 박달, 소나무, 참나무 류 등 수종이 다양하여 계절에 따른 자연경관이 매우 수려하다고 하니 하이현도 이곳으로 떠나보고 싶네요+_+!! 

방태산에는 자연휴양림이 있어 등산객들과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의 방문 또한 많이 늘고 있다고 하는데요, 오두막 형태의 숙박시설 뿐만 아니라 요즈음 유행하는 캠핑을 즐길 수 있는 야영장까지 있어 인기를 끌고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이단폭포를,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하니 안가볼 수 없겠죠^^ 자연 속에서 조용히 휴식을 취하는 것 또한 큰 매력이지만, 숲 해설가와 생태안내인이 있어 숲 해설과 체험코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들을 데리고 가도 큰 추억이 될 것 같네요~

 

방태산 찾아가기!

-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2리

- 전화번호 : 033-463-8590

 

 

현대해상 산악회 'Hi-King'

현대해상의 산악회인 'Hi-King'은 올해 새로운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고, 더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작년에만 벌써 영주 소백산, 포천 국망봉, 홍성 용봉산, 춘천 오봉산에 이어 이번 '방태산' 까지 정기산행을 하였답니다. 비정기 산행도 있어 서울에서 가까운 북한산, 소요산 등을 다녀오기도 한다고 하는데요, 평일에는 회사에서, 주말에는 이렇게 자연을 벗삼은 등산 활동도 한다니 역시 현대해상인들이네요^_^!

현대해상의 직원 커뮤니티 및 자유게시판을 통해 산행을 공지하여 산을 좋아하는 많은 현대해상인들과 함께 한다는 'Hi-King'! 앞으로 정기산행으로 용문산, 무등산, 덕유산 등을 계획하고 있을 뿐더러, 산을 좋아하는 현대해상 직원이라면 누구나 환영이라고 하니 하이현도 'Hi-King'에 가입하고 싶어지네요~+_+!

 

 

'Hi-King' 과 함께한 방태산 산행 후기!

 

 

현대해상 산악회 'Hi-King' 회원이신 과장님께서 현대해상 사보 블로그에 남기셨더라구요! 멋진 자연과 함께 산행을 하신 것에 대한 부러움 반, 무박 2일 산행을 해내신 데에 존경심 반으로 후기를 읽었답니다. 그 중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은 부분을 발췌해왔는데요, 함께 보시죠^^

… 랜턴을 켜고 밤길을 걸어 산길을 오르다 보니 동이 터 온다. 이게 새벽부터 뭐하는 건가 하는 회의적인 생각도 잠시, 어둠에 갇혀 있던 풍경들과 상쾌한 새벽공기에 정신은 더욱 맑아져 온다. 방태산은 강원도 인제군과 홍천군에 걸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육산(陸山, 흙이 많은 산)으로 울창한 숲과 멋진 계곡으로 유명한 산이다. … 산악회 모임의 가장 큰 장점은 여럿이 함께 좋은 산을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는 점. 특히 산악회 모임은 각자 부서가 다른 직원들이 산이라는 공통의 취미를 가지고 모여서, 일상의 업무를 벗어난다는 즐거움이 있다. … 주억봉에서 삼거리로 다시 내려와서 구룡덕봉(1,388m)까지 능선을 타고 이동했다.  마치 아담과 이브가 살고 있을 것 같은, 태초의 자연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듯한 빽빽한 숲길이 이어졌다. 화창한 날씨였지만 원시의 숲이 천연 자외선차단제 역할을 해서 모자나 선글라스, 선크림이 필요없었다. 구룡덕봉은 광활한 평원으로 마치 제주도 같은 느낌이었다. 세 방향으로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한쪽에서는 주억봉과 깃대봉 방면으로 방태산의 전체 능선을 볼 수 있었고, 다른 한쪽으로는 저 멀리 홍천 계방산을 볼 수 있었다. 동편 전망대에서는 설악산 대청봉을 볼 수 있다고 하나 운해로 시야가 가려 아쉬웠다. …

- 공기업보험부 안승원 과장

 

<함께라서 더 즐거운, Hi-king 무박 2일 방태산 산행기> 잘 보셨나요~? 미리 알고 있었다면, 하이현도 열심히 산행에 동참했을텐데 아쉽더라구요! 다음에 개인적으로 시간을 내서 방태산 산행을 계획해봐야겠어요+_+! 휴양림도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가족단위의 여행을 떠나도 좋을 것 같네요~ 궁금한 점은 댓글로 문의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