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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숙면의 방해꾼, 열대야 극복하기!
2014. 7. 21.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지기 하이현입니다. 낮에도 밤에도 후끈거리는 날씨에 많이 힘드시죠ㅠㅠ 저도 낮에는 사무실에만 있어서 느끼지 못하다가 매일밤 잠자리에 들 때마다 후텁지근한 날씨 때문에 한참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열대야로 인해 잠을 못이루게 되니까 결국 낮에도 피곤함이 가시지를 않고 또 피부도 상할까봐 걱정이네요.그래서! 하이현처럼 열대야에 매일밤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았습니다!



 

 

열대야는 왜 생기는 걸까?


우선 열대야란 한여름의 밤에도 25℃ 이상의 기온이 계속 되는 무더위 때문에 잠들기 어려운 밤을 말하는데요. 열대야로 인해 수면이 부족하게 되면 머리가 아프거나, 심하게 피로하고, 집중력이 떨어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열대야가 생기는 이유는 여름밤에 습도가 높아지며 지구복사가 차단되기 때문에 야간에도 기온이 잘 떨어지지 않게 되기 때문인데요. 낮에 가열된 아스팔트 도로와 콘크리트 빌딩에서 밤에도 복사열이 방출되고, 자동차의 배기열, 각 가정의 취사열, 사무실과 가정의 냉방열 등 때문에 도시에서 열대야 현상이 더 잘 나타난다고 합니다.


실제 열대 지방에 사는 원주민들도 열대야를 겪을까요?


열대지방에 사는 원주민들은 연일 30도가 넘는 기온에서도 큰 지장 없이 숙면을 취한다고 합니다. 이는 일정 기온가 계속 유지되면 신체의 온도조절 중추가 해당 기온에 최적화되어 더 이상 각성되지 않고 편안한 상태로 느끼게 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인도 등 열대지방에서 기온이 영상 5도 정도로만 수많은 동사 사망자가 발생하기도 하는데요. 해당 지역 주민에게 익숙하지 못한 기온 때문에 신체가 적응을 하지 못해 노약자의 경우 체온이 20도대로 떨어지면서 신진대사가 정지해버리는 경우가 생긴다고 합니다.

 


 

열대야 극복 방법!


열대야로 인한 불면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으로 요가나 스트레칭 등 가벼운 운동을 통해 근육을 적절히 이완시켜 몸을 편안한 상태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카페인 음료나, 커피, 술, 담배를 삼가 하고 밤늦게 먹는 야식도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또 덥다는 이유로 수분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수면 중 소변 때문에 잠을 깨기 쉬우므로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취침이 들기 전, 적당히 환기를 시켜주고 아로마 향을 피우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향초는 불면증이나 정서적인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불면증에는 라벤더캐모마일, 일랑일랑 향초가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는 시트러스, 레몬그라스 계열의 향초를 사용하면 마음이 차분해지면서 몸의 긴장이 풀리는 효과를 느낄 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고 무엇보다 향초를 사용할 때는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셔야 하는 것도 잘 아시죠+_+




열대야 때문에 잠이 안올 때 무조건 몸을 시원하게 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할 경우에는 가장 이상적인 잠자리 환경인 20~23도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에어컨에 1시간 이상 가동하게 되면 습도가 30~40% 수준으로 떨어져 여름감기에 걸릴 수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선풍기를 쐴 경우에도 직접 바람을 쐬면 혈관이 수축되어 혈액 순환이 원할하게 이루어 지지 못할 수 있으니 일정한 거리를 두고 타이머를 설정하는 것도 잊지 마세요+_+


숙면을 도와주는 다양한 식품들


바나나

바나나에는 근육 이완제와 같은 역할을 하는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어 우리 몸이 수면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멜라토닌으로 전환되는 트립토판 성분과 탄수화물도 함유하고 있어 수면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체리쥬스

타트 체리는 수면과 생체시계를 조절하는 화합물인 멜라토닌의 원천이라고 합니다. 2010년 '약용 식품 저널(Journal of Medicinal Food)'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매일 두 번식 타트 체리 주스를 마신 만성 불면증 환자는 그 증세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하는데요. 건조되거나 냉동된 것, 주스로 만든 것 등 어떤 체리라도 멜라토닌 보충 약의 대안으로 좋다고 합니다.


상추

상추를 먹으면 잠이 잘 온다는 말을 하는데요. 상추를 먹으면 진정, 최면, 진해 효과가 있는 락투카리움이 성분이 신경 안정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역시 어른들 말씀은 틀리지 않네요+_+


프레젤

프레젤은 칼로리는 낮지만 탄수화물이 풍부해 수면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프레젤 1온스(약 28g)에는 양질의 수면을 위해 필요한 미네랄인 마그네슘이 하루 필요 섭취량의 2%가 들어있다고 합니다.


참치

참치와 연어, 넙치(광어) 같은 생선은 잠을 유도하는 성분으로 알려진 트립토판과 비타민B6가 풍부해 잠자기 전에 먹으면 멜라토닌을 생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생선들은 잠자리에 들기 전에 소화가 되도록 취침 1~2시간 전에 먹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열대야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니 하이현도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었네요ㅠㅠ 일단 오늘밤에는 잠들기 전에 방에 향초도 피우고 바나나도 먹고, 가벼운 스트레칭을 해서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편안한 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