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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요즘 더위 때문에 고생하는 분들 많으시죠? 우리나라 기후도 점점 동남아 날씨로 변하는 것 같아요. 후끈거리는 열기에 눅눅한 습기가 가득한 날씨가 이어지면, 식중독에 걸리는 경우가 증가하게 된답니다. 저 하이현도, 얼마전에 배가 살살 아파서 병원에 갔더니 가벼운 식중독증상이라고 하더라구요. 의사선생님께서 식중독은 생각보다 무서운 질병이라며, 심한 경우 설사, 고열, 구토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항상 조심하라고 당부하셨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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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이현이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Tip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꼭 기억해두셔서 가족 모두 건강한 여름나기에 힘써보자구요~ ^^
냉장고만 믿으면 안돼요~
냉장고 청소 자주 하세요? 냉장고는 온도가 낮으니까 세균이 없을거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저도 그랬습니다..^^;) 하지만! 청소를 멀리한 냉장고 내부가 화장실 변기 보다 세균이 많다고 해요. 음식 용기들을 넣고 빼다보면, 냉장고에 음식찌꺼기나 얼룩, 국물이 묻기도 하는데 이러한 것들이 바로 세균의 표적이 된답니다. +_+
냉장고 청소를 제대로 한다면, 세균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겠죠? 먼저 냉장고 속 음식을 모두 꺼낸 뒤 선반과 서랍을 빼 주세요. 분명 선반 어느 부분엔가 김치 국물이나 소스 얼룩이 묻어 끈끈해져 있을 거예요.ㅠㅠ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서랍과 선반을 닦아 헹군 뒤 마른 행주로 물기를 제거하면 청소 끝!
내부 청소도 깔끔하게 해야겠죠^^ 식초나 소주, 베이킹 소다 중 구하기 쉬운 물품을 선택해 물과 희석해 냉장고 내부 구석구석에 스프레이한 뒤 행주로 닦아내면 음식 얼룩도 깨끗하게 닦이고 세균 걱정도 사라진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 청소의 마무리는 냉장고 문에 있는 고무패킹 청소에요. 고무패킹이 거뭇하게 더러워지거나 곰팡이가 생기기도 하는데요, 틈새에 묵은 때가 있다면 청소용 칫솔로 구석구석 닦아내고 더러움이 심하지 않은 정도라면 행주로 닦아내면 된답니다.+_+
주방 청결이 중요해요
고온다습한 곳을 좋아하는 세균에게 물과 불을 사용하고 음식물이 많은 주방은 천국과 같답니다! 물이 자주 닿는 도마, 칼, 수세미, 행주 등은 젖은 채로 방치되면 세균이 생기기 쉬우므로 사용 후에는 세척해 꼭 건조시켜야 주세요. 얼마전 식품안전의 날을 맞이해서 소개해드렸던 주방 위생 관리법 내용도 함께 참고하시면 좋겠죠? ^^
위생을 위해 행주도 가끔 삶아주어여 하는데요, 행주를 삶을 때 레몬 껍질이나 굵은 소금을 넣으면 표백 효과는 물론 항균 효과까지 있답니다. 레몬은 전자레인지 내부 청소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전자레인지는 다양한 음식을 데우는 기능을 하다보니 내부에 음식물이 흐르거나 얼룩이 남기 쉬운데요, 그에 비해 청소는 등한시 하는 경우가 많죠. 전자레인지를 청소할 때 레몬을 이용해 보세요. 그릇에 물을 조금 붓고 레몬 껍질을 넣은 뒤 전자레인지에 넣어 2분 정도 돌린 후 마른 행주로 내부를 닦아내면 세균 걱정이 싹~
욕실 습기 관리도 철저하게!
주방과 더불어 집에서 가장 습기가 많고 세균 번식이 우려되는 공간은 바로 욕실입니다. 요즘처럼 더운 여름에는 물 사용이 늘어 욕실이 마를 틈이 없어 더욱 신경써야 할 부분이죠 +_+ 혹시 욕조나 세면대 주변 실리콘에 거뭇한 무언가가를 보신 적 있으신가요? 바로 이것이 욕실의 곰팡이!!! 실리콘에 곰팡이가 생겼을 때는 식초를 뿌린 뒤 청소하면 없앨 수 있어요. 곰팡이가 심한 경우라면 락스를 푼 물에 키친타올을 적신 후 실리콘을 덮어 두면 하루정도 지난 후 깨끗이 사라진답니다.
욕실 습기를 제거할 때는 향초를 켜두는 것도 좋은데요. 향초는 잡내도 잡아 주고 습기도 없애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그리고 욕실 청소를 할 때 많은 분들이 깜박하고 놓치는 부분이 있는데요. 바로 욕실 슬리퍼! 욕실 슬리퍼 밑바닥은 항상 물기가 축축하기 때문에 곰팡이와 물때가 끼기 쉬워요. 청소용 칫솔로 욕실 슬리퍼 바닥도 가끔 닦아 주세요.
식중독 예방을 위한 추가 팁
1. 자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이세요
: 손은 세균의 온상! 외출했다 귀가시, 화장실 사용후, 애완동물을 만진 후에 꼭 손을 씻어주세요.
2. 음식을 조리할 때에도 한 번 더 위생 체크!
: 요리 전 손씻기, 식재료 보관 시에는 위생장갑을 사용하세요.
3. 오래된 음식은 쓰레기통에, 날 음식은 삼가세요.
: 아깝더라도 오래된 음식은 버리시구요,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세균 번식이 아주~ 쉬우니 피해주세요.
4. 음식은 멀을 만큼만 조리하세요.
: 냉장보관하더라도 음식은 변질될 수 있답니다. 한 번에 먹을 만큼만 조리하는 것이 식중독 예방에 좋겠죠?
지금까지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주방 팁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어떠셨나요? 하이현도 왜 식중독에 걸렸나.. 생각해보니, 만든 지 조금 오래된 음식을 살짝 집어먹었던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반찬이어서 그만...OTL) 냉장고 청소, 주방위생 관리에 욕실 청소까지.. 조금 번거롭기도 하지만 우리 가족의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 꼭 실천해보기로 해요. 우선 손부터 빡빡 씻으러 가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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