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우리 아이 방에 봄을 가져오는 방법은?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이 지났음에도 쌀쌀한 날씨에 당황하고 계신분들 많으시죠~?^_ㅠ 워킹맘 새언니와도 통화해보니 아이들과 봄 나들이 약속 다 해놨는데 꽃샘추위에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려 어쩔 수 없이 모두 취소했다고 하더라구요. 

설상가상으로 아이들은 밖에 저렇게 해가 떠있는데, 왜 못 나가게 하냐며 땡깡;;을 부려 원성을 잠재우고자 봄 나들이용 도시락까지 만들어 줬는데도, 소용이 없다며 한숨만 푹푹 내쉬는 새언니. ^_ㅠ 아무래도 집 안에 봄 분위기를 조금 내줘야 할 것 같은데, 어디 간편하게 집을 봄으로 변신시킬 방법 없을까요~? 그래서 셀프 인테리어 전문 블로거 말괄량이님께 조언을 구했습니다! 

"말괄량이님~ 집 안에서 아이들과 봄 기분 느낄 수 있는  DIY 소품 무엇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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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DIY 인테리어 블로거 말괄량이입니다^^. 봄이 다가올 수록 겨울내 칙칙했던 우리 집 안을 화사하게 변신 시키고 싶으신 분들 많으시죠~? 아이가 있으신 분들이라면 아이 방을 봄에 맞게 꾸며주고 싶다는 생각 많이 하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아이도 좋아하고, 봄 분위기에 기분도 좋아질 햇님 놀이매트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자, 그럼 <봄 맞이 소품 DIY, '햇님 놀이매트' 만들기> 함께 시작해볼까요?^^

우선 매트의 지름크기를 어느 정도 할 것인지를 정해놓으시고, 원형으로 앞판 원단을 준비합니다. 다음은 앞판과 같은 사이즈로 누빔지(뒷판)를 재단해서 안끼리 맞댄 후, 움직임을 막기 위해 시침핀으로 꼼꼼하게 고정해줍니다.

고정 후에는 재봉틀을 이용해 전체 둘레를 재봉질 해줍니다. (재봉틀이 없다면 꼼꼼하게 바느질 해도 좋습니다!ㅎㅎ)

그 다음은 보풀 방지용 펠트지를 눈과 입 모양으로 오려서 준비하는데요. 저는 방긋 웃는 표정으로 준비해 봤습니다. 만약 아이가 옆에 함께 있다면 원하는 표정을 물어 제작해 보는 것도 좋겠죠?ㅎㅎ 표정이 준비가 되었다면 다음은 손바느질로 홈질해 앞판에 부착해 주시면됩니다.

'홈질'이란?

홈질이란 손바느질의 기본이 되는 간단한 기초 바느질로, 두 장의 천을 이을 때 많이 사용합니다. 홈질은 바느질을 시작할 지점의 뒤에서 앞으로 바늘을 빼는데요, 일정한 간격을 두고 천을 위에서 아래로, 다시 위로 계속하여 떠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히보기)

햇님의 햇살은 집에 남은 자투리 천을 활용하시면 좋은데요, 우선 여러가지 색깔과 모양으로 프린트된 원단을 준비해 삼각형으로 잘라 주시면 됩니다. 삼각형으로 자른 원단은 두 장을 겹쳐 박음질한 후 뒤집어 다림질 합니다. 그 다음 햇님의 얼굴인 원형 둘레에 삼각 원단의 위치를 잘 정해 놓아두고, 원단 마다 시침핀으로 고정한 후 하나씩 박음질로 부착해줍니다. 

'박음질'이란?

박음질은 자국이 미싱처럼 반듯하게 직선으로 나가는 바느질 입니다. 기본적으로 첫 땀보다 한 땀 앞에서 바늘을 뽑은 후 첫 땀 자리에 꽂고, 다~시 한 땀 앞에서 뽑은 후 전에 바늘을 뽑은 자리에 꽂는 방법을 계속 되풀이하는 형식식입니다.^^ (자세히보기)

다음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미끄럼 방지천 부착하기입니다. 우선 미끄럼 방지천을 앞판과 같은 사이즈로 잘라서 뒤팥에 겉끼리 맞댄 후, 시침핀 고정하고 창구멍을 남기고 둘레를 박음질 해주시면 됩니다. 박음질 후에는 창구멍을 통해 뒤집고 공그르기로 마무리하면 완성! 짜잔 어떤가요?

'공그르기'란?

공그르기는 공금질이라고도 하는 바느질법으로 단을 꿰매거나 안단을 고정시킬 때 주로 씁니다. 공그르기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바늘을 양쪽 시접에서 번갈아 넣어 실땀이 겉으로 나오지 않게 속으로 떠서 꿰매는 것과 접은 솔기 사이로 바늘을 넣어 뽑으면서 바닥의 올을 1~2개 뜨는 것 두 가지이니 참고하세요.^^ (자세히보기)

마치 봄 햇살이 우리 아이 방으로 들어온 것 같지 않나요~?^^ 햇살 놀이매트와 함께 아이 방 벽에 펠트지로 구름을 만들어 함께 꾸며준다면 하늘 느낌도 나고 좋을 것 같아요~ 봄을 연상케하는 노란 햇님 놀이매트로 아이와 함께 기분 좋은 봄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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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웃는 노란 매트 위에 앉아 피크닉 도시락까지 즐기면 진짜 봄 기운이 방 안에 물씬 풍길 것 같아요!ㅎㅎ 하이현은 어서 이 고급 정보를 새언니에게 가르쳐 줘야 겠습니다~ (사실 제 방에도 하나 만들어 놓고 싶다는거~+_+) 여러분들도 혹시 집에서 활용 중인 봄맞이 아이템이 있다면 댓글로 공유 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