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현대해상! ‘워킹맘을 위한 온마음 어린이집’

‘이제부터가 진짜 걱정이야..’ 엊그제 오랜만에 놀러 온 큰오빠네 부부가 저녁 내내 했던 말이다. 새언니의 출산휴가 기간이 곧 끝나, 10개월이 된 막내를 두고 출근 하려다 보니 걱정이 이만저만 아닌 것 같았다. 하루 종일 아이 옆에서 ‘고마워, 사랑해, 소중해’와 같은 좋은 말을 들려주고 싶을 텐데. 아침 8시부터 아이를 떼어놓고 출근해야 한다니..! 아이 셋을 낳고 기르는 워킹맘 새언니에게도 일과 육아를 모두 챙기는 것은 여전히 힘든 일인가보다. ^_ㅠ

사실 아직 ‘육아’와는 거리가 꽤 먼~ 나라서 (육아는 커녕 빨리 연애부터 했으면..ㅠㅠ) 새언니의 걱정을 100% 공감할 수는 없었다. ‘그래도 많이 힘들겠지..?’ 생각하며 광화문으로 출근하던 중 평소에 보지 못했던 귀여운 공간을 발견했다. ‘현대해상 온마음 어린이집? 저게 뭐지?’ 궁금해서 가까이 가보려다 올해에는 절대 지각하지 않으리라!! 다짐했기에 부랴부랴 걸음을 옮겼다. 자리에 앉자마자 팀 분들에게 귀여운 건물의 정체를 묻자. 4살의 귀여운 남자아이를 키우고 있는 L대리님께서 환하게 웃으며~ 회사에서 개원한 ‘직장 어린이집’이라고 대답해 주셨다.

현대해상 온마음 어린이집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직장 어린이집이요?’ 라고 되묻자, 육아지식 제로인 나에게 설명을 시작한 L대리님! 최근 민간,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아동 학대, 질 낮은 급식 등의 불법 행위가 끊이질 않아! 이를 해결하고자 정부에서 워킹맘들의 선호도 1위의인 ‘직장 어린이집’을 대폭 늘리기로 추진했다는 것! 이에 작년 6월부터 여성근로자 300인 이상 또는 근로자 500인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에 직장 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 되었고, ‘현대해상 온마음 어린이집’ 또한 개원하게 되었다고..^^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하는 워킹맘들의 고충은 우리 회사 직원들도 마찬가지 였다. 복도나 화장실에서 걱정 가득한 얼굴로 통화하며, 아이 안부를 묻는 직원 분들을 종종 봤었는데, ‘이게 새언니만의 걱정과 문제가 아니었구나!’라는 것을 다시금 깨달았다. (먼~~훗날 내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고 말이다. 정말 먼 훗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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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대리님에게 자세히 들어보니, 현대해상 ‘온마음 어린이집’은 21일 개원했다고 한다! 벌써 아들과 함께 출근한지 3주정도 되었다고! 어쩐지 요즘 점심시간 자꾸 사라지신다 했더니~ 아들을 보러 가신 거였다!ㅎㅎ 지하 1층, 지상3층 총 4개의 층으로 구성된 현대해상 ‘온마음 어린이집’에는 보육실 4개와 열린 도서실, 실내외 놀이터, 텃밭 등 아이들을 위한 최적의 환경이 조성되어 있다고 한다. (내가 다 부러울 정도;;) 또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해 실내외 모두 꾸몄으며! 친환경 농산물 식단에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까지 제공해 아이들의 건강한 신체와 사고는 물론 엄마들의 여러 걱정까지 한 번에 해결해 준다고 한다!

친환경 자재와 최고 품질의 교보재로 꾸며진 보육실

운영시간 또한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주중 아침 7시 30분부터 밤 8시 30분까지이며(공휴일은 휴무), 정규보육 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이다. 정규보육 시간외에는 당직 교사가 영아반/유아반을 나누어 부모님을 기다리는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놀이수업까지 진행해 준다고 하니 인기가 엄청 날만도 하다!!

 

어린이들이 맘껏 뛰어놀 수 있는 실외 놀이터까지!

'좋은 시설과 프로그램으로 가득한 어린이집이면 당연 비싸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보육료는 얼마나 되냐고 대리님께 여쭤봤더니, 씨-익 웃으시며 정부 무상보육 지원으로 직장 어린이집의 보육료는 무료라고 하셨다. 만약 3세 이상의 아이들이 영어나 발레 등 특별활동을 신청할 경우 월 6만원 정도가 드는 것 빼고는 모든 것이 무료라니!! 우와! 워킹맘들의 선호도 1위가 될 만하구나..!

L대리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그 동안 부부들의 문제로만 생각했던 육아를 함께 해결해 나가려는 현대해상의 배려에 미래 엄마가 될 내 마음에도 큰 감동이 밀려왔다~ㅠㅠ! 대리님께서도 어린이집이 넓고 시설이 좋아 너무 만족스럽다고 좋아하시며, 아이도 믿고 맡길 수 있어 일에 집중도 하고 삶의 질까지 높아 진 것 같다고 싱글벙글이시다!ㅎㅎ 아! 이럴 때가 아니지! 어서 빨리 새언니에게 언니, 오빠네 회사에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알아보라고 연락해 줘야겠다! 그럼 오늘의 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