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최우수상>을 받다!

따르릉!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관계자입니다." 2월 28일 금요일이었다. 퇴근을 하려고 막 짐을 챙기려던 나에게 온 전화 한통, 바로 <제5회 2014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결과였다. 두근 두근 떨리는 마음에 전화에 귀를 빠짝 갖다댔는데, 순간 "꺅!!!!"하고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가 손해보험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게 되었다고 들었기 때문이다. (오예!!!)

그 동안 현대해상 이곳 저곳을 발로 뛰며 취재하고, 직원분들을 만나 인터뷰하며 고생했던 내 모습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 순간이었다. (흐르륵, 고생했어ㅠㅠ;;) 오만가지의 감정이 교차하려던 찰나, 관계자 분께서 시상식 일정에 대한 정보를 말해주셨다. "3월 7일 금요일 오후 4시, 양재동 aT센터 그랜드홀로 오시면 됩니다~" 전화를 끊자마자 팀장님께 이 기쁜 소식을 말씀 드리고, 함께 시상식에 참여 하기로도 결정했다.

그 후로 일주일, 드디어 시상식 날이 다가왔다. 광화문에서 aT센터가 위치한 양재시민의숲 역까지 꽤 시간이 걸려 팀장님을 마구 재촉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살짝 들떠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ㅎㅎ;; (급하게 나오시느라 외투를 미처 다 챙겨 입고 나오지 못해 팀장님께서...추위에 힘들어 하셨다는 후문이...ㅠㅠ) 어쨌든, 역에 도착 하자마자 블로그 어워드 시상식을 알리는 표지판이 눈 앞에 보였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5층으로 올라가니 시상식에 참석하려고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북적북적 인파를 뚫고 조금 더 걸어가보니 수상자 리스트를 써놓은 현수막이 보였다. "팀장님~ 저기 현대해상있어요!ㅎㅎ"라며 기쁘게 손가락으로 가르켰더니 "너무 작아서 보이지도 않겠어~"라며 시큰퉁하시는 팀장님. 하지만 살~짝 미소 짓고 계셨던 모습은 다 봤다는거~ㅎㅎ

다른 부문에서는 어느 기업들이 받았나~하며 리스트를 읽어 보다보니 드디어 시상식 장 문이 열렸다. 시상식 전 "블로그 10년, 상업화를 논하다" 컨퍼런스가 있었다고 들었는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참가했는지 입장을 기다리는데 한참이 걸렸다;; 아무튼 시상식 장에 무사히(?) 입성한 후, 팀장님은 수상자 쪽으로 자리를 옮기셨고, 나는 수상 장면을 멋지게 찍기 위해 사진이 잘 찍힐 자리에 앉아 이곳 저곳을 둘러보았다. 

한참을 기다렸을까, 드디어 손해보험 부문 수상 순서가 다가왔다. "제5회 대한민국 블로그 어워드 손해보험 부문 최우수상 현대해상, 위 기업은 사단법인 한국블로그산업..." 사회자 분께서 수상 소감을 읽어 주시는데, 가슴이 마구 벅차 올랐다. (개인정보보호가 중요한 요즘, 팀장님의 얼굴은 살~짝 가려드렸다.ㅎㅎ)

수상을 마친 후 내 옆으로 오신 팀장님을 보자마자 "저도 볼래요~"하며 상장과 트로피를 받아 들었다. 짜잔! 이게 바로 상장! >_< 많은 분들에게도 알리고 싶어 찰칵 찰칵 사진도 열심히 찍었다. (자랑 많이 해야지ㅎㅎ) 상장을 보고 있자니 현대해상 '좋은 블로그, Hi'를 항상 찾아 주시는 방문자 분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을 받게 된 가장 큰 이유이시니까~!^,^ (여러분 고맙습니다~♥)

시상식을 마치고 밖으로 나와 온라인 담당자로서 나도 상장과 트로피를 들고 한 컷 살~짝 찍어봤다^^;; 지금 저 트로피는 내 눈에 잘 보이는 곳, 사무실 한 켠에 멋지게 놓여져 있다. 가끔 일 하기 지치고 힘들 때, 딱 보고 마음을 다 잡는 용으로는 효과가 만점 인 것 같다. 앞으로도 최우수상 수상 블로그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더더 열심히 해야겠다! 현대해상 정보서비스부 인터넷서비스팀 하이현 화이팅!!ㅎㅎ그럼 오늘 일기 끄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