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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환경 보호와 건강 관리를 위해 비건 요리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채식을 실천하고 싶지만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어려운 분들도 계실 텐데요. 매일 채식을 하지 않더라도 주기적으로 육류 섭취를 줄이는 간헐적 채식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간헐적 채식에 대한 정의와 쉽게 만들 수 있는 채식 메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간헐적 채식은 채소, 과일, 곡물을 중심의 채식을 간헐적으로 진행하는 식습관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일주일에 1~2일만 채식을 하고 나머지 3~4일은 육류를 포함한 일반식을 하는 것이죠.
완전한 채식을 고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유연한 식단을 구성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유연함(flexible)과 채식주의자(vegetarian)의 합성어인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 식단이라고도 일컫습니다. 매일 채식을 실천하기 부담스러운 분들도 간편하게 실천할 수 있겠죠?
육류 소비를 줄이는 간헐적 채식에는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요. 먼저, 환경 보호 측면에서 지구 온난화의 원인 중 하나인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육류 소비를 줄이면 육류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기 때문이죠. 또한 축산업은 육류를 생산하기 위한 사육 공간과 사료 재배를 위해 많은 삼림을 파괴하는데요. 자연을 파괴하고 생물 다양성을 위협하는 축산업이 줄어듦에 따라 자연을 보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합니다.
간헐적 채식은 건강 관리에도 좋은데요. 일반적으로 채식은 열량이 낮고 섬유질이 풍부하기 때문에 소화 기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채소와 과일에는 비타민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해서 노화 방지에도 도움이 됩니다.
간헐적 채식은 국제적 캠페인으로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고기 없는 월요일(Meat Free Monday)이 있습니다.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육류를 섭취하지 않고 채식으로 대체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되었는데요. 지구 온난화를 막고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키울 수 있는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캠페인입니다. 한국에서는 주 1회 채식 급식을 다양한 공공기관과 학교에 도입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플렉시테리언 식단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간헐적 채식을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고민이라면 간편한 비건 요리를 통해 실천해 보세요.
🧃비건 스무디: 채소와 과일을 혼합하여 만드는 스무디로 체내의 독소까지 배출할 수 있는 스무디입니다. 로메인 상추 2개, 시금치 ½컵, 사과 1개, 바나나 1개, 코코넛 워터 ½컵을 믹서기에 갈아 주면 되는데요. 아침 시간이나 운동 후에 활력을 불어넣기에도 좋습니다.
🥗 채소 비빔밥: 보리밥에 여러 생채소와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 버섯을 곁들여 즐기는 비빔밥입니다. 당근, 오이, 시금치 등 채소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넣고 살짝 구운 두부나 버섯을 함께 곁들여 비벼 먹으면 되는데요. 비타민과 단백질을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어 균형 잡힌 한 끼로 추천해 드립니다.
🍘 두부 스테이크: 두부를 잘게 으깨 물기를 제거한 후 소금과 후추로 밑간을 해주세요. 곱게 다진 양파, 당근, 파프리카를 두부에 섞어 납작하게 반죽을 만든 뒤 식물성 기름을 두른 팬에 노릇하게 구워주면 완성됩니다. 부드러운 식감과 채소의 섬유질을 통해 소화에도 큰 도움이 되죠.
한식 중에서도 비건으로 즐길 수 있는 요리는 생각보다 많습니다. 해산물이나 고기를 제외한 된장찌개, 콩자반이나 감자조림 같이 감칠맛을 내는 반찬 등이 있는데요. 평소 먹던 익숙한 맛이기 때문에 일상에서 간헐적 채식을 더욱 쉽게 실천할 수 있겠죠? 맛있는 한식을 통해 매일 한 끼씩이라도 비건 요리를 시도해 보세요.
일상생활 중에는 완전한 채식 위주의 식단을 지키기 쉽지 않습니다. 가볍게 실천할 수 있는 플렉시테리언 부터 시작해 보는 것도 좋은데요.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은 물론, 나의 건강까지 관리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입니다. 오늘 식사부터, 간헐적 채식으로 의미 있는 변화를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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