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뒷목이 당긴다면? 추위와 함께 치솟는 고혈압 증상과 치료법

 

 

 

 

날씨가 추워지면 고혈압 환자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고혈압 증상과 원인, 예방법과 치료법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고혈압 증상

고혈압은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진 상태로, 1기 고혈압(경도 고혈압)과 2기 고혈압(중등도 이상 고혈압)으로 구분해요.

1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90~99mmHg일 때

2기 고혈압: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100mmHg 이상일 때

그 외에 수축기 혈압 120~139mmHg이거나 확장기 혈압 80~89mmHg로 건강 관리가 필요한 상태를 ‘고혈압 전 단계’로 따로 구분하고 있어요.

고혈압이 있어도 신체에는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다 보니 쉽게 알아채기 어렵고, 건강검진 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일이 많은데요. 간혹 두통이나 어지러움, 피로감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또, 목덜미가 뻣뻣한 느낌을 받기도 해요.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고 그대로 두면 심부전증이나 심근경색, 뇌졸중, 만성신부전증, 실명 등 심각한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어요.

 

 

 

 

 

고혈압 원인

고혈압의 90%는 원인을 정확히 알 수 없는 본태성 고혈압이고, 나머지 5~10% 정도가 질환 등이 원인인 이차성 고혈압이에요.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특히 흡연자나 남성, 고령, 가족력이 있는 경우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더 커요. 그 외에도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짜게 먹는 습관, 비만, 스트레스, 운동 부족 등도 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어요. 식욕억제제나 경구피임약 등의 약물이 고혈압 원인이 되기도 해요.

 

 

 

 

 

 

고혈압 치료

고혈압을 진단받으면 반드시 약물을 복용해야 해요. 고혈압 약을 오래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는 잘못된 설이 있지만, 고혈압 약은 처음부터 장기 복용을 위해 만들어진 약이기 때문에 오래 복용해도 괜찮아요. 또, 당장 증상이 없더라도 고혈압이라면 꼭 약을 먹어 혈압을 조절해야 해요.

고혈압이 있을 때는 고혈압을 예방할 때와 마찬가지로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만약 고혈압 전 단계라면 생활 습관 교정을 꼭 실천해 고혈압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해요. 단, 고혈압이 이미 있는 상태에서 운동할 때는 가급적 새벽 시간을 피해야 하는데요. 새벽에 혈압이 가장 높아지다 보니 운동 중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상승할 위험이 있어요. 또, 추운 날씨 역시 고혈압 환자의 혈관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고혈압 예방

고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정기적인 혈압 측정을 하는 것이 중요해요. 조기에 고혈압 증상을 발견하고 관리해야 하기 때문인데요. 건강한 정상인이라도 1년에 1번은 꼭 혈압을 측정해 봐야 한답니다.

고혈압을 예방하려면 고혈압 알코올 섭취를 최대한 줄여야 하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하는 건강한 식단을 생활화해야 해요. 또, 음식에 소금을 적게 넣어 싱겁게 먹고, 매일 30분씩 운동을 하는 것이 좋아요. 적정 체중을 유지해야 하고, 스트레스를 최대한 줄이면 도움이 돼요.

 

오늘은 겨울철 더 조심해야 하는 고혈압 증상부터 치료법, 예방법까지 소개해 드렸어요. 어떤 질병이든 가장 중요한 건 미리 대비하고 예방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데요. 고혈압 무찌르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오늘부터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