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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창틀에 물이 맺혀있다면? 겨울철 결로 대처법 및 예방법
2023. 12. 28. 22:13

 

 

 

 

겨울철에는 날씨가 추워 집안에 결로가 생기기 쉬운데요. 자꾸만 생기는 결로, 어떻게 예방 및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결로란?

‘결로’란 차가운 벽면이나 창문에 습도가 높은 따뜻한 공기가 닿았을 때 이슬이 맺히는 현상을 말해요. 유리컵에 차가운 물을 담았을 때 시간이 지나면 물이 맺히는 것과 같은 원리랍니다. 결로는 주로 건물의 외부와 내부의 온도 차가 크고 단열이 잘 안될 때 쉽게 발생하는데요. 그래서 겨울철 베란다나 세탁실 등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어요. 결로가 발생하면 곰팡이가 자라기 쉬운 환경이 되고, 이런 곰팡이로 인해 알레르기 비염이나 천식 등이 발병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 실내 악취의 원인이 되거나 건축 자재가 부식되는 등의 문제도 있어요.

 

 

 

 

 

결로 예방법1: 자주 창문을 여러 환기하기

결로를 예방하려면 실내 온도와 습도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온도는 20도 내외, 습도는 40~60% 정도가 적당한데요. 그래서 실내에 빨래를 널거나 식물을 키우는 경우 결로가 더 쉽게 생길 수 있어요. 실내 온도 및 습도를 적절히 조절하기 위해서는 환기를 해주면 좋은데요. , 30분 이상 환기를 하는 경우 실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오히려 결로가 발생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짧은 시간 동안만 환기하는 것이 좋아요. 매일매일 아침 9시에서 10시 사이에 환기하면 좋답니다.

 

 

 

 

 

결로 예방법2: 벽과 가구 사이 띄워 배치하기

가구가 벽에 지나치게 밀착해 있으면 습기가 잘 빠져나가지 못해 결로나 곰팡이가 쉽게 발생하는 환경이 돼요. 그래서 결로 위험이 큰 공간이라면 가구를 배치할 때 벽과 5~10cm 이상 거리를 벌리는 것이 좋아요. , 가구 뒤쪽의 벽면이나 가구나 젖었다면 드라이기나 마른걸레 등을 이용해 곧바로 건조해야 해요. 습기가 차는 상태로 오래 두는 경우 곰팡이가 생기거나 심하면 벽과 가구가 썩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요. , 공기가 잘 순환될 수 있도록 벽과 가구 틈을 막는 물건이나 화분 등이 없도록 해야 해요.

 

 

 

 

 

결로 예방법3: 중성 세제로 창문 닦기

창문 역시 공기 순환이 중요하기 때문에 커튼이나 화분 등으로 가리지 않아야 하는데요. 창문에 자꾸 결로가 생긴다면 마른 수건에 중성세제를 묻혀 닦아 예방하는 방법이 있어요. 중성세제로 인해 창문 표면이 코팅되면서 결로가 발생하지 않도록 막는 것인데요. 만약 이미 창문에 결로가 생겨 물이 맺혀 있다면 물기를 완전히 닦아 없앤 후에 중성세제로 닦아주거나, 단열재 시트를 구매해 붙여주세요. 창문 근처에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사과 식초와 베이킹소다를 1:1로 섞은 후 닦는 것으로 제거할 수 있어요.

 

 

오늘은 겨울철 결로 예방법과 대처법을 알려 드렸어요. 결로는 그 자체로는 물방울이 맺히는 현상으로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벽면에 곰팡이가 생기는 원인이 되어 건강을 해칠 수 있으니 꼭 바로바로 제거해 주어야 해요. 미리 결로에 대처하고 곰팡이 걱정 없는 겨울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