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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외출 후 몸이 심하게 떨린다면? 한랭질환 증상과 예방법
2023. 12. 13. 19:53

 

 

 

 

영하까지 기온이 떨어지곤 하는 겨울철에는 한랭질환의 위험이 커지는데요. 오늘은 겨울철에 주의해야 하는 한랭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한랭질환이란?

 

한랭질환은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해요. 대표적으로 저체온증, 동상, 동창 등이 있는데요. 특히 일시적으로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한파가 발생했을 때는 한랭질환의 위험이 더욱 크니 주의해야 한답니다.

고령자와 어린이, 만성질환자는 한랭질환에 더욱 취약한데요. 특히 심뇌혈관질환이나 고혈압 등은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증상이 추위로 인해 악화하여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더욱 보온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아요. , 음주 상태에서는 인지 반응이 느려지기 때문에 한랭질환에 더 취약해져요.

 

 

 

 

 

 

한랭질환 증상

 

한랭질환에는 여러 종류가 있는데요. 그중 저체온증은 심부체온이 35℃ 미만으로 내려간 상태로 주요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에요. 말이 갑자기 어눌해지고 기억에 장애가 생기기도 해요. 의식이 점차 흐려지며 팔다리가 심하게 떨리다가 심한 경우 의식을 잃고 사망까지 이르기도 해요.

동상 역시 대표적인 한랭질환인데요. 귀나 코, 손가락 등 노출되어 있는 부위의 피부가 흰색이나 누런 회색으로 변하고 비정상적으로 단단해지며 감각이 무뎌져요. 동상이 심해지면 근육과 뼈까지 괴사할 수 있어요.

0℃에서 10℃ 정도의 저온 다습한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동창이 생기기도 하는데요. 동창이 생긴 부위에는 가려움증이 생기고, 심하면 울혈이나 물집 등이 발생하기도 해요. 따뜻한 곳에서는 가려움이 더욱 심해질 수 있어요.

10℃ 이하의 냉수가 손과 발을 오래 노출했을 때 생기는 침수병(침족병)이라는 질환도 있어요. 주로 발에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가렵거나 저린 듯한 통증이 생기고 감각이 무뎌져요. 침수병이 진행되면 피부가 붓고 빨간색 또는 파란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해요.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피부 조직이 괴사하기도 해요.

 

 

 

 

 

한랭질환 치료법

 

한랭질환이 생겼을 때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따뜻한 물수건을 이용해 한랭질환이 생긴 부위를 보온해 주거나 따뜻한 물에 담그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갑자기 지나치게 뜨겁게 하면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따뜻한 물로 몸을 천천히 녹여주고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어야 한답니다. 옷이 젖었다면 바로 벗어야 하고, 젖은 부위는 완전히 건조해 주세요. 만약 저체온증으로 의식을 잃었거나 동상이 발생했다면 매우 심각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서 즉시 환자를 따뜻한 환경으로 옮기고 병원으로 이송해야 해요.

 

 

 

 

 

 

한랭질환 예방법

 

한랭질환을 예방하려면 지나치게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가장 좋아요. 실내에서는 항상 18~20℃ 정도로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한파 등으로 날씨가 춥다면 가급적 야외활동을 하지 않는 게 좋아요. 가벼운 실내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도 한랭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답니다. , 꼭 외출해야 한다면 옷을 따뜻하게 입어야 하는데요. 목도리나 장갑, 모자 등 최대한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잘 감싸주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추위에 오래 노출되는 환경에 머물러야 한다면 주기적으로 따뜻한 장소로 이동해 몸을 충분히 녹여주세요.

 

오늘은 겨울철 건강을 위협하는 한랭질환의 증상과 예방법을 알려 드렸어요. 한랭질환은 대부분 갑자기 발생하는 게 아니라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만큼 평소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올겨울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외출 시에는 따뜻한 옷차림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