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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여행 열풍이 불면서 그 영향으로 유행성 질병인 콜레라에 걸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콜레라 증상부터 치료법까지,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콜레라 원인 및 증상
콜레라는 ‘콜레라균’에 감염되어 생기는 병으로, 급성 설사와 심한 탈수가 특징입니다. 잠복기는 2~3일 정도지면 빠르면 몇 시간 만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요. 콜레라에 걸리면 구토가 시작되고, 갑자기 묽은 설사가 심하게 납니다. 이 탓에 심한 탈수가 나타나며 적절히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중증 콜레라는 4~12시간 만에 쇼크에 빠지고 18시간~수일 내로 사망할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가 넘지만, 적절히 치료하면 사망률이 1%로 떨어지기 때문에 예방과 빠른 치료가 매우 중요합니다.
콜레라 감염경로
주로 오염된 과일, 채소 등의 음식물이나 오염된 물을 섭취할 때 콜레라에 감염됩니다. 또, 수인성 전염병이다 보니 수해 지역에서 콜레라가 자주 발생하는 특징이 있으며, 해수에서도 생존하기 때문에 오염된 해산물을 날것으로 먹었다가 감염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국내에서 발생한 콜레라 환자는 모두 오염된 해산물을 먹은 것이 원인이었습니다. 또, 사람이 많이 모여 있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특히 최근에는 전 세계적으로 콜레라가 유행하고 있어서 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합니다.
콜레라 예방 방법
해외여행을 할 때는 반드시 위생관리가 철저한 곳에서 식사해야 합니다. 또,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깨끗한 물을 사용하고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온 뒤나 음식물을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도마나 칼 등 조리기구를 매일매일 소독하고 햇볕에 잘 말려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콜레라 백신이 있지만 효과가 크지 않고 지속 기간이 짧아 위험지역을 방문하거나 콜레라균 노출 가능성이 높은 이들에게만 권고됩니다. 콜레라 환자의 구토물이나 분변에 있는 균 때문에 감염되기도 하므로 환자를 돌보고 있다면 청결 관리를 더 철저하게 해야 합니다.
콜레라 치료 방법
먼저 대변 검사를 통해 콜레라균이 있는지 확인해 진단을 내립니다. 또, 혈액 검사로 전해질 불균형이나 신부전 등의 증상이 없는지 확인하기도 합니다. 콜레라에 감염된 환자는 격리하여 치료합니다. 수액을 주입해 손실된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어 체내 전해질 불균형을 교정하는 것이 주된 치료법입니다. 만약 구토가 없고 탈수가 심하지 않다면 경구 수액만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콜레라의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항생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콜레라는 일반적으로 치료 시작 후 1주일 정도면 회복합니다.
오늘은 요즘 전 세계에서 유행하는 콜레라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 및 치료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해외여행 계획하고 있다면 꼭 콜레라에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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