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과 함께 혈뇨를 봤다면? 요로결석 치료법과 예방법!

 

 

 

옆구리 통증과 혈뇨 등의 증상이 특징인 요로결석! 요로결석은 여름에 특히 생기기 쉽다고 하는데요. 요로결석이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와 그 증상, 치료법 및 예방법을 지금부터 알아볼까요?

 

 

 

 

요로결석이 여름에 많이 발생하는 이유

 

요로결석은 소변 내의 미네랄이나 염분 등이 지나치게 많아졌을 때 결정화되고 점점 커지면서 발생합니다. 유전적인 요인이나 식이 습관 등의 다양한 이유로 요로결석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런데 요로결석은 여름철, 특히 한여름 무더위가 심한 8월에 많이 발생하는데요. 이처럼 여름철에 특히 요로결석이 자주 발생하는 이유는 땀을 많이 흘리기 때문입니다. 여름철에는 무더운 환경 때문에 땀의 배출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수분이 부족해지기 쉬운데요. 수분이 부족해지면 그만큼 소변이 농축되면서 결석도 잘 발생하는 것입니다.

 

 

 

 

요로결석 증상

 

요로결석은 소변이 지나는 길인 요로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결석의 크기나 위치, 요로가 막힌 정도, 합병증 유무 등에 따라 증상이 다른데요. 요로결석의 가장 대표적인 증상은 한쪽 또는 양쪽 옆구리의 심한 통증입니다. 맹장염과 비슷한 통증이라 종종 맹장염을 오인되기도 합니다. 또, 피가 섞인 소변이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심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소화가 잘 안되거나 구역질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통은 요로결석이 있다고 해서 열이 나지는 않지만, 세균 감염이 일어나면 고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 치료

 

요로결석이 있을 때는 결석의 위치나 크기, 감염 여부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일반적으로 처음에는 결석이 자연스럽게 배출될 수 있도록 경과를 지켜보는데요. 결석 크기가 5mm 미만으로 작다면 수분을 다량 섭취한 후에 진통제를 투여하고 줄넘기 등의 운동을 해 자연 배출을 유도합니다. 하지만 만약 요로가 막히는 등 응급상황이라면 결석을 직접 제거하게 됩니다. 이때 몸 밖에서 충격파를 주어 결석을 부순 후 자연 배출되도록 하거나, 요도로 내시경을 삽입해 결석을 부순 후 제거합니다. 드물게 결석이 너무 크다면 복강경이나 개복 수술을 하기도 합니다.

 

 

 

 

요로결석 예방

 

요로결석은 재발률이 10년 내 50%로 매우 높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데요. 매일 2L 이상 물을 섭취하고 염분을 줄이는 식단이 요로결석 예방에 큰 도움이 됩니다. 또, 구연산이 함유된 음식을 충분히 먹는 게 좋은데요. 레몬, 귤, 오렌지, 자몽처럼 새콤한 맛이 나는 과일이나 야채에 주로 구연산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레몬에이드나 오렌지주스 같은 음료도 도움이 됩니다. 결석을 생성하는 원인인 수산이 많이 함유된 시금치나 아몬드, 땅콩, 초콜릿은 피해야 하고, 수산과 요산 등이 풍부한 육류의 섭취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은 요로결석이 생기는 이유와 치료법, 예방법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건강한 여름철을 나려면 무엇보다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요로결석 예방하는 건강한 생활 습관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