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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발이 붉게 붓는다면? 봉소염 증상과 치료 방법
2023. 8. 30. 16:51

 

여름철에는 다리가 빨갛게 부어오르는 봉소염에 걸리기 쉽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봉소염의 증상과 원인, 치료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봉소염 원인

 

봉소염은 피부 진피와 피하 조직에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일으키는 급성 감염증을 뜻합니다. 주로 고령자나 면역 억제 환자, 말초혈관 환자, 알코올 중독 환자, 당뇨병 환자가 봉소염에 걸리기 쉬운데요. 대부분 A형 용형설 사슬알균이나 황색포도알균이 무좀이나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 등 피부 장벽이 파괴되어 틈이 생긴 곳으로 침범하면서 발생합니다. 또, 찰과상이나 궤양, 모낭염 같은 다른 피부 감염, 벌레 물림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세균이 원인인 질병인 만큼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봉소염 증상

 

봉소염에 걸리면 초기에는 발열이나 오한, 두통, 근육통,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봉소염이 발생한 부위에는 붉은 반점이 나타나다가 갑자기 반점이 뚜렷해지면서 주변으로 퍼져나갑니다. 이렇게 반점이 퍼져나간 부위는 열감이 느껴지고 부기가 발생하며, 표면이 반짝이는 듯이 보입니다. 물집이나 고름이 잡힐 수 있으며, 중심부가 곪아 출렁거리다가 터지면서 고름이 흘러나오기도 합니다. 봉소염의 합병증으로 피부가 괴사하거나 패혈증, 화농 관절염, 골수염이 생기기도 하므로 반드시 빠르게 치료받아야 합니다.

 

 

봉소염 치료 및 관리

 

봉소염은 세균 감염이 원인이기 때문에 주로 항생제를 투여해 치료합니다. 특히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알균과 사슬알균이 잘 반응하는 항생제를 선택해 투여하는데요. 주로 주사제가 효과적입니다. 열이나 통증을 줄이기 위해 진통 소염제를 사용하기도 하며,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 경구용 스테로이드제를 처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무좀이 있다면 항진균제를 병용해 함께 치료합니다. 봉소염을 치료하는 동안에는 병변이 있는 다리를 높게 올려주는 것이 좋고, 병변 주위를 냉찜질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봉소염 예방하는 꿀TIP!

1. 발가락 사이의 짓무름과 무좀은 미리미리 치료하기

2. 작은 상처라도 꼼꼼하게 소독하고 치료하기

3. 평소에 발과 다리의 청결을 유지하기

4. 산이나 바다 등을 방문할 때는 통기성이 좋은 긴 옷 입기

5. 벌레 물린 자리는 긁지 않기

 

오늘은 봉소염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 예방법을 소개해 드렸어요. 무심코 넘긴 작은 상처가 봉소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야 하는데요. 특히 무더운 여름철에는 상처가 덧나기 쉬운 만큼 더욱 조심해야 한답니다. 꼭 봉소염 예방하는 생활 습관을 잊지 말고 실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