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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장마철 무릎이 욱신거린다면, 관절염을 의심하기!
2021. 7. 2. 14:21

장마철이 되면 무릎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아지게 됩니다. 할머니, 할아버지가 무릎을 두드리며 비가 올 것 같다고 말씀하시는 것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이는 장마철에 기압이 내려가 관절 안쪽의 압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면서 관절이 팽창하게 되어 관절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인데요!

 

날이 흐리거나 장마가 시작될 때, 유난히 삭신이 쑤시고 시리다면 본인의 관절 상태를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관절염에 대해 알아볼까요?


01. 관절염이란?

관절은 뼈와 뼈가 만나는 부위입니다. 관절은 뼈와 뼈 사이가 부드럽게 운동할 수 있도록 연골, 관절낭, 활막, 인대, 힘줄, 근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움직임에 따라 발생하는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데요.

 

관절염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관절에 염증이 생긴 것으로, 이로 인해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은 관절의 통증입니다. 그러나 관절에 통증이 있다고 해서 모두 관절염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관절이 붓거나 열감이 동반되어야 관절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02. 퇴행성 관절염 vs 류마티스 관절염

관절염은 크게 퇴행성 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① 류마티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은 몸의 면역체가 이상을 일으켜 발생하는 만성 염증성 전신 질환입니다. 3040대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자가면역질환과 가족력이 원인이 되고, 손목과 손가락 사이의 관절 또는 발의 작은 관절에서 나타나게 됩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양쪽 같은 관절에 대칭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유의해야 하는 질환입니다.

 

② 퇴행성 관절염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 스포츠 손상 등에 의해 뼈를 둘러싸고 있는 연골이 닳아 없어지거나 찢어지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입니다. 45~75세 이상에서 나타나고, 80% 이상의 노인에서 발견이 되는 질환입니다. 노화, 가족력, 사고, 비만으로 인해 발병하게 되고, 무릎관절, 어깨, 고관절, 손가락 끝마디에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03. 관절염 악화 요인

① 과체중 : 몸무게가 1kg 증가하면 무릎 관절 부담이 4배 증가하게 됩니다.

② 무리한 동작, 나쁜 자세 : 오리걸음, 토끼뜀, 쪼그려 앉기, 손빨래, 물걸레질은 관절에 무리를 주는 대표적인 동작입니다.

③ 운동 부족 : 운동이 부족하면 관절 운동 범위가 저하됩니다..

④ 영양 불균형 : 뼈와 관절 건강을 위한 칼슘 섭취가 부족할 경우 관절에 악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04. 관절염에 좋은 음식

① 칼슘 : 뼈와 관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칼슘 섭취를 통해 골다공증과 관절염 악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② 항산화 비타민 : 항산화 비타민은 관절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고, 발암 물질에 대한 저항력을 길러줍니다.

③ 야채류 : 관절염은 통증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므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채소가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④ 오메가-3 지방산 : 사이토카인을 비롯해 염증을 일으키는 화합물을 억제해 관절염을 완화합니다.


관절염은 다양한 방법으로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한번 손상된 관절은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힘들기 때문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관절에 무리가 되는 동작을 지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