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6월 14일은 세계 헌혈자의 날!

오늘 6월 14일이 세계 헌혈자의 날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헌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헌혈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세계 헌혈자의 날입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서 헌혈의 중요성 및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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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세계 헌혈자의 날

세계 헌혈자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매혈을 지양하고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입니다.

 

국제 헌혈운동 관련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2004년에 제정했고, ABO 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로 지정되었습니다.

 

02. 헌혈이 중요한 이유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할 유일한 수단입니다. 혈액은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사용이 어렵고, 인공적으로 혈액을 만들 방법이 없다고 하는데요. 혈액을 대체할 물질이 지구 상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지속적인 헌혈은 필수입니다.

 

적정 혈액 보유량인 5일 치를 유지하며 수입 없이 수혈용 혈액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헌혈자가 헌혈에 참여해야 한다고 합니다.

 

03. 헌혈에 대한 오해와 진실

Q1) 헌혈을 하면 혈액량이 줄어들어 건강을 해치게 되나요?

A1) NO! 아닙니다! 우리 몸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혈액이 생성되어 헌혈 후에 혈액과 혈장은 24시간 내, 적혈구 수는 수주 이내에 헌혈 전 상태로 회복됩니다. 건강한 성인이라면 헌혈 당일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휴식을 취한다면 320mL 또는 400mL 정도의 헌혈은 일상생활이나 건강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Q2) 헌혈을 통해 감염병에 걸릴 수 있나요?

A2) NO! 아닙니다! 채혈 바늘, 혈액백 등 헌혈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는 한번 사용 후 전부 폐기 처분하기 때문에 헌혈로 인해 다른 질병에 걸릴 위험은 거의 없습니다. 헌혈의 집 및 헌혈 카페 방문을 통한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채혈 현장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원의 체온 및 호흡기 증상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Q3) 중·장년층은 헌혈이 불가능한가요?

A3) NO! 아닙니다! 만 16세부터 69세의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헌혈을 할 수 있습니다.  다만 65세 이상인 경우 60세부터 64세까지 헌혈한 경험이 있는 사람만 헌혈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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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은 가장 손쉬운 생명 나눔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이해 생명을 살리는 헌혈에 동참해보는 건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