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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여러분은 하루에 얼마나 걷고 계신가요? 하루종일 앉아서 근무를 하는 직장인들은 하루에 걷는 양이 많이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오늘은 걷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인 '느리게 걷는 즐거움'이라는 책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현대해상 직원들은 걷기에 대해 어떻게 느끼게 되었는지 한번 살펴볼까요.^^
걷기의 바이블이라 할 만큼 세간에 회자되었던 <걷기예찬>의 저자가 <느리게 걷는 즐거움>이라는 책으로 돌아왔습니다. 저자가인용한 작가와 철학가들의 글이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곱씹어 볼수록 아름다운 문장들은 직접 걸으며 음미해볼 만한데요. 걷기의 매력을 알려준 책! <느리게 걷는 즐거움>을 읽고 작성한 현대해상 임직원들의 우수 독후감 2편을 만나볼까요.
걷기는 대표적인 느림의 미학이다. 특히 현대사회처럼 생각할 겨를도 없이 오로지 정해진 목표만을 향해 빨리 가야 하는 사람들에게 ‘천천히 걷기’란 ‘나와 마주하기’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의 보폭으로 걸어야 하는지도 모르고 무작정 걷기 시작하지만, 천천히 걷다 보면 어느새 나 자신을, 내 신체를 알게 되어 자연스레 흐름이 맞추어진다. 이것 또한 즐겁다. 오로지 길과 주변 경관, 그리고 나에게 온전히 집중하므로 나를 새로이 알아가는 과정이 된다. 또한 걷는 여행은 길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시선을 멈추고 전념할 수 있게 한다. 목적지를 향해 빨리 걷거나, 시간 안에 도착해야 할 때는 보이지 않던 것들이 천천히 걸으며 둘러볼 때는 눈에 들어온다. 즉, 천천히 걷는다는 것은 나를 사색의 길로 안내해 나를 ‘채워주기’도 하고, 때로는 온전히 신체를 움직여 걷는 행위에만 집중하게 해 일상으로 가득 찬 내 머리를 ‘비워주기’도 하는 두 가지의 효과를 가져다준다.
옛 임금들이 궁궐 안 정원 산책을 하며 정치를 생각하고 세계의 유명 철학자들 역시 산책을 즐겨 했다는 것 또한 같은 이유에서인 것이다. 늘 ‘익숙한 나’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나를 낯설게 느끼게 하고, 이런 낯선 나를 응원하며 변화를 느끼고 싶다면 여행을 추천하고, 또 여행지 안에서의 천천히 걸으며 둘러볼 것을 추천한다. 삶을 다른 눈으로 볼 수 있는, 혹은 복잡함을 단순함으로 치유할 수 있는 신선함이 있기 때문이다. ‘느리게 걷는 즐거움’이란 책을 읽으며 다시 한 번 걷는다는 것에 대한 즐거운 상상 속에 빠져본다.
- 시스템지원부 김대원 과장
우리는 늘 시간이 부족하다. 아침에 출근해서 일을 하다 보면 하루가 훌쩍 지나가 버린다. 생각하며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었지만, 평소 생각이란 걸 할 시간조차 없는 게 현실이다. 퇴근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서야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려 해도, 대개 무엇을 하기에는 너무 늦어버린 시간이다. 그렇게 우리는 하루하루를 잃어버리는 것처럼, 혹은 쫓기는 것처럼 살아간다. 저자는 이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아주 간단한 방법을 하나 제안한다. 바로 ‘느리게 걷기’이다. 저자에 의하면 ‘걷기’는 시간이 오로지 내 것이라는 차분한 확인이다. 이러한 확인을 통해 우리는 삶을 되돌아보고, 점검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나아가 삶의 주인이 오로지 나라는 사실에 대해 자각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시간에 대한 관점도 잃어버리는 것에서, 주체적으로 소비하는 것으로 전환된다.
만약에 하루의 중간에 이러한 시간을 갖는다면, 우리는 우리의 삶에서 좀 더 많은 것들을 바꾸어 나갈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느리게 걷는 것은 앞만 보며 빠르게 달려갈 것을 요구하는 현대사회의 시간에 대한 작은 저항이다. 감사하게도 회사 주변에는 걷기 좋은 장소들이 참 많다. 광화문, 경복궁, 덕수궁, 사직단. 모두 누군가는 따로 시간을 투자하며 찾는 명소들이다. 점심식사 후 30분. 회사 주변을 느리게 걸어보며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것은 어떨까.
- 경영관리부 한대희 사원
여러분도 걷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셨나요? 걷기는 신체의 건강 뿐만 아니라 정신의 건강까지도 단련해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부터라도 퇴근 후에 조금만 시간을 내어 회사주변이나 집 주변을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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