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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식품안전의 날, 우리 집 주방 위생 관리법을 알아보자!
2014. 5. 14.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요즘 부쩍 늘어난 초록 잎들을 보고 있으면 언제 이렇게 여름이 다가왔나 싶은데요. 특히나 봄 맞이 인테리어를 소개해드린 것이 엊그제 인 것 같은데..벌써 이렇게 여름이 오는 걸 보니 갈수록 봄은 점점 짧아지는 것 같아요+_+! 봄을 보내긴 무진장 아쉽지만^_ㅠ..하이현은 곧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집안 분위기를 어떻게 바꿀까 한창 고민을 하고 있답니다~ 그래서! 워킹맘 새언니는 어떻게 여름 준비를 하고 있는지 아이디어도 얻을 겸 전화를 해보았는데요~

 

여름맞이 인테리어에 관한 정보를 기대했던 저의 예상과는 달리..^^;(두둥!) 새언니는 인테리어로 집 안 분위기를 바꾸는 것도 좋지만 아이들 때문에 여름철 집 안 위생 관리가 더 걱정이라고 하더라고요. 특히 집 안의 여러 공간 들 중에서도 5월 14일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주방 위생 관리 노하우를 배워보고자 별바라기 조언을 구했습니다!

 

"별바라기님~ 우리 집 주방 위생 관리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별바라기입니다^^ 절기상으로는 봄으로 들어가는데 한 낮의 기온은  봄보단 여름이란 느낌이 들 정도로 더운 요즘인데요. 날씨가 더워지면서 주방위생 환경에 특히 신경이 쓰이더라고요. 여름철 방심하다간 주방은 세균천지! 세균으로 인한 피해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갈테니  늘상 청결함을 유지해 줘야겠죠?^^

 

그래서 오늘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매일 사용하는 주방용품들과 우리 가족 먹거리를 위생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몇가지 소개하려고 해요. 초보 주부님이시라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위해 오늘부터 함께 주방 위생 관리를 시작해 보는건 어떨까요?

 

 

 

 

 

 

 

 

 

한 조사에 따르면 주방의 세균 수가 화장실 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각종 균과 함께 곰팡이 번식이 쉬운 여름철은 그 수가 더 늘어나기 때문에 여름철에 특히 식중독 환자 다른 계절에 비해 많은 수를 보이고 있는데요. 식품에 직접적으로 닿는 도마 위생관리법부터 소개해 드릴께요~

 

도마는  육류, 어패류, 과일야채용, 건조 식품 등 용도별로 나눠서 사용하는게 위생에 가장 좋습니다. 무엇보다 사용하고 나서 바로 깨끗이 씻어서 자연광에 말리는 것이 좋은데요. 최소 일주일에 한번씩끓는 물에 넣고 소독을 해주시거나 그게 여의치 않으실땐 식초를 활용해 보세요. 식초로 도마 소독하려면 사용한 도마를 세제를 이용해 깨끗이 세척하신 후, 흐르는 물에 헹군 도마 물기 털어내고 그위로 키친타월을 깔고 식초를  뿌려서 한 10여 분 그냥 뒀다 키친타월을 걷어내고 자연광으로 바짝 말려주세요. 식초는 냄새제거와 함께 소독 및 살균 효과를 준답니다.

 

 

 

 

 

 

설거지한 그릇들은 보통 싱크대 철제선반 위로 방치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랜 시간 방치하게 되면 살모넬라균등이 번식해 식중독 위험을 높이게 되니 설거지한 철제 선반에 올려 물기만 말린 후에  싱크대 안쪽으로 넣어두세요. 

 

그릇도 최소 한 달에 두 번은 끓는 물에 소독해 주시는 것이 좋은데요. 저희 집엔 그릇을 삶은 큰  스텐레스 통이 있는데 최소 한 달에 두 번씩은 모든 식기들을 꺼내서 깨끗이 설거지 한 후 끓는 물에 10여분  담궈 꺼낸후에 물기를 말려서 보관해 두곤 하는데요. 살균, 소독 뿐 아니라 식기주방기구들을 한 번씩 삶아두면 반질반질 윤기가 도는게 보는것만으로도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주방 위생뿐아니라 더운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먹거리 위생 관리법도 몇가지 소개해 드릴게요. 여름철은 음식이 쉽게 부패하고 유통기한도 짧으니 장을 보실때는 과소비를 하지 않는게 먹거리 안전법 제 1 수칙입니다. 무엇보다 냉장고에서 꺼내서 바로 조리해 먹을수 있도록 깨끗이 손질해 두는게 좋고요. 냉동실에 얼린다고 해서 유통기한이 길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1주일을 넘기지 않을 정도의 양만 장을 보시는 것이 좋겠죠?

 

 

 


생선을 비롯해 어패류는 주로 냉동실에 보관하게 되는데 보관하기 전에 생선의 내장이나 비늘 등을 깨끗이 손질해 소금물에 한 번 세척해 물기 빼서 한번씩 해먹을 양으로만 비닐팩 포장해서 보관해 주시고요. 팩 포장한 음식물들도 언제 구매한 제품인지 날짜를 표시해두면 버리는 음식물들도 적어지겠죠?

 

 

 

요즘 마트에 판매하는 야채들은 거의 이렇게 팩 포장해서 판매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팩 포장 상품은 뜯지 마시고 이대로 그냥 냉장고에 보관하시는게  가장 좋아요. 팩 포장이 안 된 야채와 과일은 같은 종류끼리 묶어서 팩포장해서 보관해 주시고요. 과일은 한데 보관해도 되는데 사과의 경우, 사과에서 분비되는 산이 다른 과일들의 신선도까지 떨어트린다고하니 꼭 따로 보관해 주시고요. 야채는 뉘어서 보관하면 야채의 무게 때문에 밑에 있는 야채가 쉽게 무를 수 있으니 세워서 보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시금치 등의 엽채류는 뉘어 보관하는 것보다 세워놓으면 30%이상 더 길게 보관할 수 있답니다. 

 

 

 

 

남은 음식물도 보관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오래두고 드실수 있어요. 고기류는 자른 단면쪽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 보관해서 팩포장 할때 팩포장안에 공기를 쫙 빼서 얼려주심 오래두고 드실수 있고요. 먹다 남은 치즈의 마른부분에 우유를 묻히고 랩에싸서 전자렌지로 살짝 가열해 주면 맛이 그대로 살아나고 요리하다 남은 햄과 소시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뒤 랩으로 싸두면 살균 효과도 있고 또 맛이 가지 않아요^^

 

 

 

 

오늘은 이렇게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주방 위생 관리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주방 위생에 있어 세제류천연소다 식초를 이용하시는게 좋고, 식품의 용도별로 도마, 행주, 칼을 나누어 사용하기! 그리고 끓는 물에 자주자주 삶아주는 방법과 자연광을 이용해 햇빛에 바짝 말리는게 각종 균과 식중독 예방에 가장 손쉬운 위생법이 아닐까 싶어요.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알아 본 주방 위생 관리 방법! 주방은 우리 가족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간인만큼 더운 여름일수록 위생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아요^^ 별바라기께 전수 받은 살림 노하우를 어서 새언니에게도 가르쳐 줘야 겠습니다^^ 여러분들도 혹시 나만의 주방 위생 관리 노하우가 있다면 댓글로 공유 해주세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