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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보드, 야간 스키 100배 즐기는 방법!
2014. 1. 17.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주위 친구들을 보면 '겨울을 대하는 태도'가 2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하나는 빨리 지나갔으면~~ 하는 사람, 또 하나는 겨울을 즐기는 사람! 그런데 후자는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레포츠를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겨울이 아니면 즐길 수 없는 레포츠라면? 스키보드가 대표적이죠. 소치올림픽도 눈앞으로 성큼 다가온 만큼! 지난번 스키장 교통편에 이어 '스키장 이야기'를 좀 더 해볼까 합니다.


며칠 전 열혈 보드 애호가인 옆 팀 대리님께 '야간 보딩'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되었습니다. 현대해상 전통의 스키동호회 '하이스노우'의 정회원이기도 한 J대리님은 금요일 퇴근 후에 당일치기 보드를 즐긴다고 하시더라구요. 대략 '퇴근 후 광화문 사거리 셔틀버스 승차'-> '2시간 후 스키장 도착' -> '5시간 정도 보드 즐기기' -> '셔틀버스 타고 집 앞 도착'의 일정이었는데요. 이거 힘들지 않을까요?! 단호히 아니다! 라는 대리님을 붙잡고 '야간 보드, 야간 스키를 100배 즐기는 방법'에 대해 좀 더 여쭤봤습니다.^__^




<출처: flickr by gtessier19>



하이현 : J대리님, 현대해상 공식 블로그 독자분들께 먼저 인사 부탁합니다.

J대리 : 아 그..그래? 안녕하세요.^^:; 그냥 보드 타는 거 좋아하는 J입니다.^^;


하이현 : 첫 번째 질문! 야간 보드, 야간 스키 안 힘드나요?

J대리 : 생각보다 할만합니다. 셔틀버스 왕복 5~6시간 동안 히터 빵빵하게 틀어놓고 잘 수 있어서.. 오히려 주말도 더 알차게 보내고 운동도 돼요.^^; 그런데 나이가 좀 있는 선배들과 함께 가면.. 더러 새벽의 격한 운동에 부담을 느끼기도 하더군요. 결론은 한번 해보시라~ 해볼 만하다~!


하이현 : 저도 가능할 것 같아요! 그런데.. 굳이 야간 스키를 가는 이유가 있다면? 

J대리 : 무엇보다 '시간 절약', '돈 절약'이 상대적으로 자유롭다는 점이 최고 강점이에요. 보통 스키 타러 가면 1박 2일, 2박 3일씩 가잖아요? 따로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은 물론이고 돈도 하루에 몇십만원은 그냥 깨지죠. 이에 비해 야간 스키는 개인 장비와 리프트권이 있다는 전제 하에 2~3만원, 반나절이면 충분히 다녀올 수 있습니다. 스키, 보드만 딱 타고 오는 일정이라 열혈 보더, 열혈 스키어가 특히 많이 찾기도 합니다.


하이현 : 그런데 '스키장 시즌권'이라 함은.. 어릴 적 부의 상징이었는데요!

J대리 : 맞아요. 어릴 때는 그랬죠.. 그런데 시즌권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심/백야권'만을 따로 판매하기도 하는데요. 이건 비싸지 않아요.^^ 거기에 요즘 경쟁이 많이 붙어서.. 올해는 심/백야권이 3~4만원 정도까지 떨어지더라구요. 시즌권은 보통 10월~11월 정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되는데요. 각종 카드 할인을 포함해, 티켓몬스터 같은 소셜커머스에도 싸게 올라오니까 미리미리 살펴보면 좋은 물건(?)을 구할 수 있습니다.


하이현의 토막 정보! "야간스키는 밤에 타는 스키다?" 

기본적으로 스키장은 '리프트'를 중심으로 시간대가 나뉩니다. 아예 초보가 아닌 이상, 리프트를 타지 못하면 스키 자체를 즐길 수가 없겠죠?^^ 이때, 리프트 운영 시간은 보통 오전/오후/야간/심야/백야로 나뉩니다. 여기서 열혈 스키어, 보더들이 많이 찾는 '야간스키'는 사실 야간이 아닌, '심야/백야' 시간대 스키를 말합니다. 참고로 야간 타임은 보통 18시부터 22시, 심야/백야 타임은 22시부터 05시 정도까지 입니다.


<출처: flickr by sjdunphy>




하이현 : 어떻게 하면 '야간 스키'를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까요?

J대리 : 주간에 즐기는 스키와 가장 다른 점을 꼽자면.. 야간 스키는 '사전 조사'가 조금 필요합니다. 정해진 시간에 빨리 갔다가 몇 시간만 타고 빨리 돌아오는 일정이다보니.. 미리미리 교통편이나 타는 곳, 티켓 구입 방법 등을 알아두셔야겠죠. 각 스키장 홈페이지를 참고하시는 방법이 가장 빠릅니다.^^ 더불어, 사전에 알아두면 좋은 팁은 아래와 같습니다~!

1) 야간 스키는 밤을 새우고 오는 일정입니다. 자가용보다는 셔틀버스가 체력 안배 차원에서 좋습니다.

2) 출발 전에 저녁은 든든히 먹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아시다시피 스키장 물가 비싸죠.

3) 버스 탈 때, 목베개를 준비하면 유용합니다. 푹~~ 쉬세요.


하이현 : 좋은 팁이네요! 그런데.. 어떤 스키장을 가는 게 좋을까요?

J대리 : 그러고 보니 빼먹은 게 있네요. 야간 스키가 아예 없는 스키장이 있습니다. 요일에 따라 있거나 없는 날도 있구요. 그러므로 스키장 선택에 앞서 '내가 가려는 날 야간스키가 있는지 없는지' 스케쥴 체크부터 꼭 해보시길!^^ 

야간스키를 타기 좋은 스키장은.. 스키장마다 다 장단점이 있고 개인 호불호가 있습니다. 어디가 좋다~라고 하기는 너무 주관적일 것 같아요. 다만, 2~3시간 정도에 있는 스키장이 아니라면 야간 스키로는 불합격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경기권은 '보광 휘닉스파크'까지가 마지노선이겠지요. 그밖에 스키장의 설질과 시설들을 고려해서 선택하는 게 좋겠죠.


하이현 : 스키장의 '설질'과 '시설'이라.. 어떤 것을 중점적으로 보는 게 좋을까요?

J대리 : 기본적으로 '보드타기 좋은 곳''스키타기 좋은 곳'은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스키장마다 가보면 보드족이 많다거나 스키족이 많다거나 분위기도 갈리는 것 같아요. 이건 개인적인 의견인데.. 보드는 스키에 비해 속도가 느리고 '활강'을 주요 목적으로 하는 레포츠가 아닌 만큼 다양한 코스가 좀 더 중시되는 듯합니다. 그에 반해 스키는 경사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 것 같아요. 설질에 대한 시각도 좀 다른데요. 보더들은 폭신폭신한 설질을 더 선호한달까요..? 스키처럼 눈에 엣지를 박기가 쉽지 않아서 빙판길은 쥐약이에요. 그에 반해 스키는 얼마나 눈이 고르게 펼쳐져 있는가를 더 중시하는 듯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하이현 : 스키장 선택까지 이제 알겠네요.^^ 마지막으로 스키장에서 더 즐겁게 즐기기 위한 요령이 있다면요?

J대리 : 주간 스키와 크게 다르진 않습니다. 자기 실력에 맞춰 즐겁게 즐기면 되는거죠.^^ 다만, 야간에는 좀 더 주의해야 할 것들이 있어요. 

첫째, 야간 스키는 상대적으로 빙판 코스가 많습니다. 설질 관리가 좀 안 되는 경우가 많고 온도 자체도 새벽이라 -10도, 20도를 쉽게 넘나드니까요. 그래서 너무 속도를 내지 말고 항상 주의해서 타야겠죠. 

둘째, 야간 스키는 속도가 빠른 중수 이상의 유저들이 많은 편입니다. 상대적으로 주간보다 시야도 좁구요. 그래서 자신의 수준에 맞는 리프트를 타는 것은 기본이고 헬멧, 고글, 안전보호대 등의 안전장비를 꼭 해주셔야 합니다. 

셋째, 적절한 휴식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낮과 비교하면 새벽 시간은 신체 리듬이 흐트러지기 쉽죠. 주기적으로 적절한 휴식과 영양 섭취를 꼭 해주시는 게 좋아요. 

넷째, 야간 스키는 슬로프 운영에 제한이 있습니다. 주간에만 운영하는 슬로프에 잘못 들어서면 조명도 켜져 있지 않거니와 설질 관리도 안 되어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타기 전에 운영하는 슬로프를 꼭 참고하세요.


여기까지입니다. 야간스키나 야간 보드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하얀 설원에서 별을 보면서 즐기는 보딩은 엄청난 매력이랍니다. 도전해보세요.^^ 아무쪼록 즐거운 보딩, 안전 보딩하세요!


하이현의 토막 정보! "장비 대여는 어떻게 할까?"

가장 좋은 것은 물론, 자기 몸에 맞는 장비를 구입해서 쓰는 것. 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이때는 근처 대여점을 이용하면 됩니다. 다만, 스키장에서 공식적으로 운영하는 스키장 내부에 있는 대여점은 장비 퀄리티가 높을지는 몰라도 대여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발품을 좀 팔아 외부샵을 이용하면 비용을 절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장비를 꼼꼼히 점검해보아야겠죠. 더불어, 각종 안전장비나 심지어 스키복도 대여점에서 대여할 수 있으니 참고.


<출처: 휘닉스파크>



지금까지, '야간 보드, 야간스키를 100배 즐기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키장 가고 싶은 마음이 불끈불끈 솟네요.^^; 하이현은 아직 초보라 약간 두렵긴만.. 밤의 스키장 정취는 꼭 한번 즐겨보고 싶은걸요? 추운 겨울, 봄이 오길 따듯~~한 방구석에서 마냥 기다리기보다, 이 계절을 한번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J대리님, 인터뷰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