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드서핑, 래프팅, 웨이크보드.. 짜릿한 수상레저스포츠 즐기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피서특집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무더운 여름엔 역시 바다나 강 등 물가로 떠나고 싶어하는 현대해상 직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남들과 같은 휴가는 뭔가 식상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시죠?^^ 한 번뿐인 휴가에서 뭔가 짜릿한 즐길 거리가 있어야 할 때! 그래서 저, 하이현이 준비해 보았습니다. 휴가지에서 즐기는 짜릿한 수상레저스포츠!

예전 해외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수상레저스포츠! 요즘엔 우리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윈드서핑, 래프팅, 웨이크보드, 수상스키 등등.. 한 번쯤 해보고 싶지만 어디서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 잘 몰라서, 조금은 멀게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래서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수상레저스포츠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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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Flickr by alastc>

윈드서핑을 하려면 바람을 잘 아는 것은 물론이고, 균형도 잘 잡아야 하는데요. 처음 보드에 올라 균형을 잡은 후 돛과 돛대를 올리기 위해 끈을 당길 때 물에 빠지기 일쑤라네요. 하지만 몇 번만 하다 보면 균형을 잡을 수 있고, 그 이후엔 윈드서핑의 스릴을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참~ 여러분, 이건 모르셨죠? 삼면이 바다인 한국도 윈드서핑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는 사실! (윈드서핑하러 외국 가실 필요 없어요ㅎㅎ) 전국 유명 해수욕장은 물론 서울 뚝섬지구 시민공원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망원공원에서도 윈드서핑이 가능하답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전국 윈드서핑 연합회에서 겟(Get) 해보세요!

* 윈드서핑 시 유의사항

무풍일 경우 윈드서핑은 삼가도록 하고, 바다의 조류가 센 곳은 피하도록 해요.

<출처: Flickr by PeterJBellis>

학창시절 누구나 한 번쯤 해봤을 '래프팅!' 왜 래프팅을 할 때면 비가 그렇게 오는지;; 그때 빗줄기 속에서 다 함께 노를 저으며, 우애를 다졌던 기억이 새록새록 하네요. 래프팅은 6명에서 10명이 함께하는 스포츠이기에 인내심과 협동심을 한층 높여준답니다. 래프팅 후 팔은 아프지만, 아픈 만큼 성숙해지는 우리들의 우정~ 다들 느껴보셨죠?:) 이번 여름 친구들 또는 회사동료들과 함께한다면 깊은 정을 나누실 수 있을 거에요.

우리나라는 강이 많고 산골짜기를 따라 급류지대가 많기에 즐길 곳도 많답니다. 주로 한탄강, 조양강, 동강, 내린천 등이 있어요. 가격은 코스별로 다르고, 교통과 중식, 보험을 포함한 래프팅 당일 패키지의 경우 출발지에 따라 가격이 달라져요. 그래도 1인당 5만 원 안팎의 비용이 드니 참고하셔서 도전해 보세요! 

* 래프팅 시 유의사항

장마로 인해 수면이 높을 때에는 자제하는 편이 좋고, 배가 뒤집어졌을 경우에는 배 밑으로 들어갈 수 있으니 배에서 멀리 떨어져야 한답니다! 반팔 티나 반바지보다는 물에 젖어도 체온을 적절히 유지할 수 있는 얇은 긴 팔 티와 긴 바지가 좋습니다. 

<출처: Flickr by miamism>

스피드를 즐기는 사람들은 물 위에서도 '스피드'를 느끼고 싶어하는 법이죠! 겨울이나 여름이나 그 짜릿한 맛을 잊지 못하기에 산과 강을 찾는 것이 아닐까요? 저는 스피드보다 '안전'이 먼저이기에 즐겨보진 못했지만, 짜릿함을 좋아하는 제 대학 동기에게는 많이 물어보았었죠. 물 위의 스피드는 역시 '수상스키와 웨이크보드'라고 하더라고요. 사실, 둘 다 모터보드가 끌기 때문에 힘이 별로 들 것 같지 않아 보이지만 체력소모가 많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이 얘기에 눈이 번쩍!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려나 ㅎ) 30분 정도의 교육으로 안전하게 즐길 수 있고, 시속 60km에 이르는 속도의 쾌감을 맛볼 수 있다네요. 그리고 웨이크보드는 수상스키보다 좀 더 배우기 쉽다고 합니다. 이 친구는 점프와 회전도 한다는;; 여인들에게 인기 얻기 위한 필사의 노력이 엿보였습니다. :)

서울에서는 잠원, 잠실, 망원공원에서 즐길 수 있으니, 도심 속 근교에서 시원한 짜릿함을 느껴봐요~

* 수상스키&웨이크보드 유의사항 

모터보드에 매단 줄이 달리는 속도로 인해 당신의 고운 얼굴을 강타할 수 있을지니, 강사의 말씀을 어명으로 받들고, 이에 잘 따를 필요가 있겠습니다.

올여름 멀리 떠나지 못한다고 아쉽게 생각하시는 분들, 튜브만 타고 놀기 지루하다고 생각하는 분들 계시나요? 짧지만 굵게, 짜릿함을 한 번 맛보는 여행을 가보는 건 어떨까요?! 자연과 함께해서 더 좋은 수상레저스포츠! 우리 함께 무더위를 수상레저스포츠의 짜릿함으로 날려버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