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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튼튼한 건강
가을 모기 조심! 모기로 감염되는 일본뇌염 증상과 예방법
2023. 11. 10. 19:10

 

 

 

 

 

요즘은 가을철에도 모기가 자주 보이는데요. 오늘은 가을철에 특히 많이 발생하는 모기 매개 감염병, 일본 뇌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일본뇌염이란?

 

일본뇌염은 바이러스 감염으로 급성 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 질환이에요. 일본뇌염은 몸체가 작고 날개의 흑색 반점과 부리의 황색 띠가 특징인작은빨간집모기를 매개로 전파되는데요. 작은빨간집모기가 뇌염 바이러스를 보유한 돼지, , 말 등 동물의 피를 빨아먹는 과정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감염된 모기가 사람을 물면 바이러스가 우리 몸속으로 들어오며 중추신경계에 감염을 일으켜요. 사람끼리 옮기는 질환은 아니기 때문에 환자를 격리하지 않아도 돼요. 모기가 흔한 여름이 아니라 가을철인 9~11월에 가장 많이 걸리는 질환이에요.

 

 

 

 

 

일본뇌염 증상

 

일본 뇌염은 5일에서 2주 정도의 잠복기를 거친 후 발병해요. 일본 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더라도 95%는 아무런 증상이 없이 지나가지만, 일부 사람들은 일본 뇌염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요. 40℃를 넘는 고열에 시달리고 두통, 현기증, 지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 복통이나 구토, 설사하는 경우도 있어요. 증상은 매우 급속하게 진행되며 점차 의식이 흐려지고 경련을 일으키기도 해요. 일본 뇌염은 사망률이 매우 높은 질환인데요. 전체 환자의 25%가 사망하고 25%는 지적 장애나 손발 마비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으며, 50%만 완전히 회복될 수 있어요.

 

 

 

 

 

일본뇌염 치료

 

일본 뇌염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검사와 뇌척수액 검사를 진행해 검체에서 일본 뇌염 바이러스 항체가 검출되는지 확인해요. 아직 일본 뇌염을 직접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은 없기 때문에 증상에 맞는 치료를 진행해야 해요. 환자가 숨을 쉬지 못하면 호흡 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기계를 사용해야 하고, 고열이 오르면 해열제를 처방하고 얼음찜질 등으로 체온을 낮추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야 합니다.

 

 

 

 

 

일본뇌염 예방

 

일본 뇌염은 치료법이 없는 만큼 반드시 예방해야 하는 질환이에요. 유아기와 소아기에 백신을 접종해 예방할 수 있는데요. 우리나라는 만 12개월 이후 일본뇌염 예방접종을 시작하도록 권고하고 있어요. 일본 뇌염 백신은 사백신과 생백신의 두 종류가 있고, WHO와 질병관리본부는 사백신을 권장하고 있어요. 사백신은 기초접종 2, 추가접종 3회로 총 5번 접종하는데요. 추가접종이 지연되거나 기초접종을 늦게 받는 등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접종하는 횟수가 달라지기 때문에 꼭 의사와 상담해 보고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좋답니다. , 가을철에 외출할 때는 소매가 긴 옷을 입고, 집에는 방충망이나 모기장을 설치하고, 이미 모기가 있다면 방역도 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모기가 옮기는 질환인 일본 뇌염의 증상과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 드렸어요. 예방접종으로 대비할 수 있으니 혹시 아직 일본 뇌염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다면 꼭 지금부터 진행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