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가 온통 낙엽으로 뒤덮였다면? 가을철 차량 관리 방법!

 

 

낙엽이 지고 안개가 심해지는 가을! 오늘은 가을철에 꼭 하면 좋은 차량 관리법을 소개해 드릴게요!

 

 

 

 

안개등 확인하기

 

가을은 일교차가 큰 계절이라 아침에 안개가 자주 발생해요. 이렇게 안개가 꼈을 때는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커서 매우 주의해야 하는데요. 실제로 안개가 낀 날의 교통사고 치사율은 맑은 날보다 무려 4배 높다고 하니, 꼭 안개에 대비해야 하겠죠? 안개등은 전조등보다 투과성이 뛰어나고 조사 각도도 넓어 안개가 낀 상태에서도 시야를 잘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답니다. 전방과 후방 안개등이 모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확인하고, 작동하지 않는 안개등이 있다면 바로 교체해야 해요.

 

 

 

 

배기구에 낙엽 확인하기

 

‘가을’ 하면 알록달록하게 물든 단풍과 낙엽이 떠오르는데요. 보기에는 예쁘지만, 차량에는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어 주의해야 해요. 보닛이나 전면 유리에 낙엽이 쌓인 상태에서 운전하면 라디에이터 그릴이나 유리와 보닛이 만나는 카울, 배기구 등에 낙엽이 끼어들어 가면서 막히는 문제가 생길 수 DT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낙엽이 끼면 냉각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어요. 특히 배기구에 낙엽이 낀 경우에는 뜨거운 공기가 제때 배출되지 못해 내부에 열이 쌓이면서 차량 화재가 생길 위험도 있으니, 꼭 운전하기 전에 미리 확인해 보세요!

 

 

 

 

와이퍼 확인하기

 

‘가을 태풍’이나 ‘가을장마’라는 표현이 있는 데서 알 수 있듯이 가을도 여름처럼 강수량이 풍부한 계절인데요. 그래서 비가 오는 날 중요한 역할을 하는 와이퍼도 수시로 점검해 주는 것이 좋아요. 특히나 낙엽 등이 차량 외부에 많이 들러붙을 수 있는 계절인 만큼, 와이퍼 역시 이물질 끼임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어 미리 살펴보아야 하는데요. 주기적으로 와이퍼를 점검해 이물질을 제거해 주고, 필요하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아요. 또, 와이퍼와 함께 자주 사용되는 워셔액도 부족하지 않은지 미리 살펴보세요.

 

 

 

 

타이어 점검하기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타이어 역시 주의가 필요한 부품인데요. 주변 온도에 따라서 타이어 내부의 공기가 수축과 팽창을 반복하고, 그 탓에 공기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가을에는 도로에 낙엽이 여기저기 쌓이면서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위험도 있는데요. 그래서 가을철에는 꼭 차량 공기압이 적정한지 미리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답니다. 세단 등 승용차는 32~32psi, SUV는 36~38psi, 경차는 32~32psi 정도가 알맞다고 해요. 또, 타이어의 홈(트레드) 역시 얼마나 마모되었는지 점검하는 것이 좋아요.

 

오늘은 낙엽이 날리는 가을철에 차량 관리하는 방법 4가지를 소개해 드렸어요. 안전 운전을 위해서는 평소에 자주 차량의 상태를 점검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은데요. 오늘 알려드린 팁으로 가을철에도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