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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안전한 운전
명절 장거리 운전 대비 안전 점검 체크리스트!
2023. 9. 21. 16:56

 

 

 

추석 명절을 맞이해 반가운 가족들을 만나러 가거나 여행을 떠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장거리 운전을 대비해 미리 꼭 해야 하는 자동차 안전 점검을 알려 드릴게요!

 

 

 

 

타이어 상태 확인하기

 

타이어는 고무로 만들어져 시간이 지날수록 딱딱해지는경화가 생기는데요. 경화된 타이어는 표면이 쩍쩍 갈라져 잔주름이 많이 생겨요. 이때는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교체해야 한답니다. , 경화되지 않은 타이어라도 마모가 심하다면 운전 중 급제동하거나 급커브를 돌 때 차가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하면서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요. 타이어 마모 상태는 100원짜리 동전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요. 100원짜리 동전을 거꾸로 쥔 후 타이어 트레드에 끼웠을 때 이순신 장군의 감투(모자)가 보인다면 마모가 심해 타이어를 교체해야 해요.

 

 

 

 

냉각수 점검하기

 

냉각수는 자동차 엔진의 열을 식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장시간 엔진이 가동되어 가열되기 쉬운 장거리 운전을 할 때 꼭 점검해야 하는 부분이에요. 냉각수의 색이 맑지 않고 어둡다면 교체가 필요하다는 뜻이랍니다. 냉각수의 수위 역시 적절히 유지되는 게 중요한데요. 수위는 아주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어요! 냉각수통 표면에는 F L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는데요. 냉각수 수위는 이 F L 사이여야 하고, 특히 L 이하로 내려갔다면 꼭 보충해 주어야 해요. F L 대신 MAX MIN이라고 좀 더 알기 쉽게 쓰여 있는 차량도 있어요.

 

 

 

엔진오일 점검하기

 

엔진오일이 부족하면 엔진 내 부품들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못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요. 특히 이 상태에서 장거리 운전을 하면 평소보다 고속주행이 많다 보니 엔진에 가해지는 부담도 더욱 커져 자동차의 수명을 깎는 원인이 되기도 해요. 그래서 적정한 양의 엔진오일을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냉각수와 마찬가지로 F L 사이인지 확인하는 것으로 엔진오일의 수위를 간단히 알 수 있어요. , 색이 노란색이나 갈색이 아니라 검은색에 가까워도 교체가 필요해요.

 

 

 

배터리 점검하기

 

자동차 배터리는 보통 3년을 주기로 교체하는 것이 좋은데요. 배터리 교체가 필요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차량 보닛을 연 후, 배터리 인디케이터의 불빛 색깔을 확인하면 된답니다. 녹색은 정상, 검은색은 충전 필요, 흰색은 교체가 필요하다는 의미예요. , 시동을 걸 때 평소와 달리 드르륵거리는 소음이 발생한다면 배터리 전압에 문제가 있는 것일 수 있어요. 배터리에 문제가 생기면 실내조명이나 전조등이 어두워지기도 해요. 참고로 자동차를 너무 오랫동안 켜지 않으면 배터리가 자연 방전될 수 있는데요. 적어도 1주일에 한 번 이상 시동을 켜주면 예방할 수 있어요!

 

오늘은 명절 장거리 운전 시 꼭 해야 하는 안전 점검을 소개해 드렸어요. 긴 추석 연휴를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꼭 차량 안전 점검 잊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