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조심해야 하는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알아보기

 

어느새 봄이 찾아오고 있습니다! 즐거운 봄을 맞아 나들이를 계획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날씨가 풀리면서 각종 유행병이 돌기 쉽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오늘은 대표적인 봄철 유행병인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예방하는지 소개해 드릴게요!

 

 

유행성 이하선염이란?

 

유행성 이하선염은 바이러스에 의해 양쪽 귀 앞에 있는 이하선(귀밑샘)에 부종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주로 늦겨울이나 봄철에 잘 발생하는데요. 한번 걸리면 평생 면역이 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증상

 

유행성 이하선염에 걸리면 약 1~2주일 동안 잠복기를 거친 후 1~2일 동안 발열,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구역질 등의 증상이 나타나요. 이후 이하선(귀밑샘)이 부어올라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요. 침샘이 붓기 시작한 후 1~3일 정도에 통증이 가장 심해지고 점차 통증이 가라앉게 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에 감염되어도 30~40%는 무증상 감염으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원인

 

유행성 이하선염은 기침, 재채기, 침, 오염된 물건에 접촉하는 등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 질환입니다. 전염성이 있는 기간은 침샘이 부어오르기 3일 전부터 5일 후까지로, 이 기간 동안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무증상 감염이라고 해도 증상만 없을 뿐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 있습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치료

 

유행성 이하선염은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낫는데요. 충분히 물을 섭취하고 푹 쉬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통증과 부종을 줄이기 위해 찜질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신맛 나는 음식은 침샘을 자극해 통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부분은 합병증 없이 소아는 10일 이내, 성인은 2주 이내로 치유됩니다. 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 고환염 등 심각한 합병증이 생기기도 합니다.

 

 

 

유행성 이하선염 예방하는 꿀TIP!

 

1.       자주 손 씻기를 하여 바이러스 전파 경로를 차단하기

2.       기침할 때는 옷소매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사람들과 가까이 있을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기

3.       생활용품이나 식기류 등을 공유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사용하기

4.       홍역, 유행성 이하선염(볼거리), 풍진을 예방하는 MMR 백신 접종하기

 

따뜻한 날씨로 마음이 풀어지기 좋은 봄이지만 유행성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데요. 꼼꼼한 건강관리로 봄을 더 건강하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