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유행하는 A형 간염 알아보기

날씨가 따뜻해지는 봄철에는 각종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으로 인한 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데요. 그중에서도 A형 간염은 전염성이 강하고 심각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 특히 유의해야 해요! 그러면 지금부터 A형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A형 간염이란?

A형 간염은 간에 영향을 미치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급성 간염의 한 종류입니다. 주로 20~40대 성인에게 많이 발생하며 약 30일 정도 잠복기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의 증상은 다양하지만, 일반적으로 피로, 발열, 복통, 메스꺼움, 구토, 황달 등이 나타납니다. 6세 미만 소아는 70%가 무증상이고 연령이 높아질수록 황달이 동반되면서 증상도 더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대부분 수주~수개월 내로 회복합니다.

 

 

A형 간염 원인

A형 간염은 A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의 분변에 오염된 손에 접촉하는 등으로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하거나, 감염된 사람의 혈액에 노출되어 전염되기도 합니다.

 

A형 간염 치료

A형 간염 환자는 안정을 취하고 고단백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약하다면 충분히 회복하는 것만으로 나을 수 있지만, 구토로 인해 탈수 현상이 있거나 간 손상이 심한 환자는 입원 치료를 반드시 해야 합니다.

 

B형··C형 간염과의 차이점

 

A형과 B형·C형 간염은 모두 바이러스성 간염이나, A형 간염 바이러스, B형 간염 바이러스, C형 간염 바이러스 중 어떤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됐는지에 따라 구분됩니다. A형 간염과 B형·C형 간염과의 차이점은 A형 간염은 급성 질환자가 많은 반면, B형·C형 간염은 만성 환자가 많다는 것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B형·C형 간염은 치료시기를 놓쳐 심각한 간 손상을 입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다른 차이점은 감염경로에 있습니다. B형 간염은 A형 간염과 달리 주로 혈액이나 체액을 통해 전파되며 어머니로부터 아이가 전염되는 수직감염이 주된 감염 경로입니다. C형 간염은 B형 간염과 비슷하게 혈액이나 체액으로 전파되지만, 수직감염은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

 

A형 간염 바이러스 예방하는 꿀TIP!

 

1.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2.       칫솔이나 면도기, 손톱깎이 등 개인 세면도구 공유하지 않기

3.       음식은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기

4.       A형 간염 예방접종 받기

 

오늘은 봄철 건강을 위협하는 A형 간염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습니다! A형 간염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인데요. 아직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다면 지금 접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