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소비 트렌드, ESG 미닝아웃 알아보기!

최근 MZ세대의 구매 결정 방식은 단순히 싸고 좋은 물건 선택이 필수조건이 아니라, 구매하려는 제품이나 브랜드가 환경보호에 기여하고 사회적 가치가 있는지, 윤리경영을 실천하는지를 따져 소비하는 방식을 택하는데요. 이때 대두되는 용어가 ESG입니다. 오늘은 ESG가 무엇이고, ESG와 함께 떠오르는 MZ세대의 새로운 소비 트렌드 '미닝 아웃'은 어떤 소비 방식인지 함께 알아보도록 해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는 기업의 비재무적인 요소인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를 뜻합니다. 과거부터 착한기업, 사회적 기업 이미지는 소비자의 구매 영향력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고, 기업들은 CSR 활동 및 캠페인에 많은 자원을 투자해왔습니다. 이제는 CSR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원활하게 해야 한다는 새로운 지표와 시선들이 기업들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ESG는 투자와 경영의 영역을 넘어 이제 일상생활 속으로까지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MZ 세대가 ESG에 뜨겁게 호응하며, ESG소비(사회적 가치뿐만 아니라 환경적 가치, 기업의 윤리성과 투명성까지 고려해 구매를 결정하는 소비 방식)가 중요한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이때 ESG 소비의 예시로 MZ세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미닝 아웃'이 있습니다.

 

'미닝 아웃'이란 미닝(Meaning)과 커밍아웃(Coming out)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소비 행위를 통해 자신의 신념과 지지하는 가치를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뜻합니다. 

 

 

 

 

실제 한 설문조사에서는 MZ세대 10명 중 8명은 가치소비자라고 하는데요.

여기서 가치소비자란 개인의 신념과 가치관을 소비를 통해 드러내는 것을 의미합니다. 주로 sns를 통해 자신의 신념을 공유하고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내는 현상도 이에 포함되는데요. 소비를 통해 자신의 취향과 신념을 드러내는 이러한 소비자들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제품을 주로 구매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1. 슬로건 제품 구입하기

특정 메시지가 새겨진 제품을 소비하여 개성을 표현하는 움직임으로 소비자들이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관과 같은 제품을 소비하며 돈을 의미 있는 곳에 쓰는 활동입니다.

 

2. 윤리적인 제품 구입하기

윤리적인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제품 제작 과정까지 신념을 투영하여 소비하는 미닝 아웃 소비의 최종 단계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채식주의가 있습니다.

 

3. 색다른 미닝 아웃, 플로깅 하기

플로깅은 영어단어 '조깅'과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플로카 업'의 합성어입니다.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주워 집으로 가져가는 운동을 말합니다.

 

 

 

 

자신의 신념과 가치에 따라 소비하는 행위인 미닝 아웃이 늘고 있는데, 이 미닝아웃의 판단기준이 ESG가 되고 있습니다.

 

이에 동참하는 기업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기업들도 친환경 용기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플라스틱 빨대를 종이 빨대로 대체하는 등 MZ세대의 미닝아웃 활동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구독자 여러분들은 어떤 미닝아웃 소비를 실천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