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가 호흡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이란?

자고 일어났을 때 침을 흥건하게 흘리거나 코를 심하게 곤다면 수면 무호흡증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요~ 수면 무호흡증은 자는 중에 숨을 쉬지 않는 상태로 수면의 질이 떨어지고 만성피로는 물론 심혈관 질환 등을 불러올 수 있어 치료 및 예방이 필요하답니다.

그럼 오늘은 자다가 호흡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입으로 숨을 쉬는 ‘구강호흡’ 습관으로 인해 발생하는데요. 축농증이나 알레르기 비염 등 호흡기 질환이 있을 경우 더 많이 발생할 수 있어요.

더불어 수면 중 구강 호흡을 할 경우 코골이가 심해질 수 있는데요. 지속적으로 입으로 숨을 쉬면서 혀가 뒤로 말려들어가고 기도 공간이 줄어들면서 코골이가 생긴답니다.

이 같은 코골이 증상은 수면 무호흡증으로 이어져 수면 중 숨이 막혀 자주 깨어나게 되죠. 또한 수면의 질이 현저하게 떨어져 만성피로를 겪게 될 확률이 커요. 심할 경우 산소 부족으로 뇌졸중이나 고혈압 등 각종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답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자다가 한동안 숨이 막혀 컥컥거리고 숨을 몰아쉬는 증상이 있어요.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횟수가 5회 이상이면 수면 무호흡증일 확률이 크답니다.

아래 증상을 통해 수면 무호흡증을 불러오는 구강호흡 자가 진단을 해보세요~

[구강호흡 자가 진단]

- 코를 곤다

- 만성피로가 있으며 아침에 쉽게 일어나지 못한다

- 깊게 잠들지 못한다

- 입술이 자주 마른다

- 자는 도중 화장실에 자주 간다

- 역류성 식도염이 있다

- 피부가 거칠고 아토피나 천식이 있다

- 이를 간다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받았다면 약물 복용이나 상기도 양압술을 통해 치료받을 수 있는데요~ 상기도 양압술은 수면 중 압력이 높은 공기를 코에서 기도로 불어놓는 치료법이랍니다. 약물 복용과 상기도 양압술 모두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해주세요~

또한 수면 무호흡증을 예방하기 위해 체중 감량도 도움이 되는데요. 체중이 10% 감소하면 수면 무호흡증은 약 50%나 감소한다고 해요~ 또한 술과 담배는 코골이를 심화시키니 삼가 주세요.  

지금까지 자다가 호흡이 멈추는 수면 무호흡증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수면의 질을 지켜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