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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에 각종 피부 질환도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는데요~
우리나라의 여름 날씨는 점점 고온다습해져 곰팡이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었죠. 이러한 곰팡이로 인한 피부 질환인 백선증은 발, 사타구니 등 땀이 나는 신체 부위 어디든 발생할 수 있어 예방해주어야 한답니다.
오늘은 백선증의 종류와 증상, 예방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백선증은 곰팡이 균 중 피부사상균에 의해 피부에 감염이 생기는 것인데요~
피부사상균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의 각질을 녹이는 효소를 가지고 있어 표피의 각질층, 모발, 손톱 및 발톱 등 각질에 침범하여 각질을 영양분으로 삼아 사는 곰팡이균이랍니다.
백선증은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 발 백선증(무좀), 샅백선, 손발톱 백선증, 몸 백선증으로 나뉘어요.
백선증은 곰팡이 균이 침범한 모발, 손발톱 등의 각질의 종류와 부위에 따라 임상적 특징이 다르고 치료방법에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전문의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답니다.
아래 백선증의 부위별 종류와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발 백선증(무좀)은 가장 많이 흔하게 걸리는 백선증인데요~ 특히 20~30대 성인이 가장 많고, 어린이는 잘 감염되지 않아요. 목욕탕, 수영장 등에서 환자에게서 떨어진 각질을 통해 발에서 발로 전염된답니다. 발 백선증(무좀)은 지간형, 잔물집형, 각화형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 지간형이 가장 흔하게 발생돼요.
- 지간형
4~5번째 발가락 사이에 발생, 가려움이 심하고 발냄새가 유발되며 손상된 피부를 통해 2차 감염이 일어날 수 있어요
- 잔물집형
발바닥이나 발 옆면에 가려움을 동반한 잔물집이 발생해요
- 각화형
발바닥 전체에 걸쳐 각질이 두꺼워지며 가려움증은 거의 발생하지 않아요. 발뒤꿈치에 심하게 생기는 경우가 많아요
손발톱 백선증은 50대 중년이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데요~
손발톱판 아랫부분 피부가 곰팡이 균에 감염돼 손발톱이 백색 또는 황색으로 변하고, 쉽게 부스러지는 증상이 있답니다. 심할 경우 손발톱이 거의 없어질 정도로 부스러질 수 있어요. 혹은 너무 두꺼워지거나 휘어서 손톱깎이로 깎을 수 없게 되는 손발톱굽음증까지 유발할 수 있답니다.
발가락 사이를 비좁게 만드는 구두나 스타킹 등은 통풍이 잘되지 않기 때문에 세균이 서식하기 좋아 손발톱 백선증을 유발할 수 있어요. 손발톱백선증은 자각 증상이 특별히 없어 신경 쓰지 않으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 있어요. 방치할 경우 손발톱 근처 다른 신체 부위로 백선증이 옮을 수 있으니 틈틈이 증상을 체크해야 한답니다.
생소하게 느껴지는 샅백선은 사타구니 피부에 곰팡이균이 생긴 걸 말해요. 요즘같이 더운 날 사타구니는 땀이 쉽게 차고 통풍도 잘 되지 않죠. 샅백선은 하루 종일 앉아있는 수험생이나 직장인에게서 발생할 확률이 높답니다.
사타구니에 적갈색의 문양이 생겼다면 샅백선을 의심해보아야 하는데요~ 가려움증을 함께 동반하기도 해요. 엉덩이나 허벅지까지 샅백선이 옮을 수 있고 증상이 계속되다가 색소침착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항진균제를 발라 치료할 수 있지만 덥고 습한 여름엔 재발이 흔하답니다. 사타구니에 통풍이 잘 될 수 있는 넓고 얇은 하의를 착용해 샅백선을 예방해주세요~
백선증은 대부분 사람에게서 전염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몸 백선증은 반려동물을 안았을 때 전염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증상은 목과 팔, 다리, 몸에 동그란 문양이 생겨 번질 수 있어요. 주로 한 부위를 중심으로 번지지만 고양이 등 반려동물에게서 곰팡이 균이 옮았을 경우 다발성으로 발생할 수 있답니다.
0.5~10cm의 고리모양 병터가 발생하고 중앙 부위는 정상 피부색이거나 갈색이고 주변 경계 부위에는 물집이나 빨갛게 부어오른 모양으로 보일 수 있어요~
백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병변 부위를 통풍을 통해 건조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데요~ 아래 생활 습관은 백선증을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답니다!
- 통풍이 잘 되는 신발 신기
- 발에 땀이 나면 새 양말로 갈아 신기
- 사무실 등 실내에서 슬리퍼 신기
- 손발톱 손질하는 도구, 신발 등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지 않기
- 꽉 조이는 옷 피하기
- 피부가 접히는 상황 최소화하기(비만 등)
- 반려동물이 피부질환이 있는지 확인하기
이 외에도 땀이 많이 나는 요즘은 물로 잘 씻고, 발이나 사타구니는 충분히 말려 건조하게 유지해주면 좋겠죠~ 또한 백선증 발생이 의심된다면 대중목욕탕, 사우나는 삼가주시고요!
오늘은 백선증의 종류와 증상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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