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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후 남은 음식!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
2020. 1. 28. 10:00


설날과 추석 같은 명절에는 오랜만에 많은 가족들이 모여 맛있는 음식을 나누어 먹으며, 덕담을 주고 받기도 하죠~ 이렇게 즐거운 명절을 보내고 나서 남아버린 음식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정성을 들여 만든 음식인데 그냥 버리자니 아깝고, 또 갑자기 명절 음식이 먹고 싶어질 때가 있기도 하죠. 오늘은 명절음식을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과 함께 남은 음식을 활용하는 방법까지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설날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과 절편 등을 먹죠~ 식구들이랑 함께 먹으려고 대량으로 가래떡이나 송편 등을 구매했다가 남아서 냉동실로 직행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러나 바로 냉동실에 보관하면 해동 시켰을 때 흐물흐물해지거나, 뭉친 상태에서 녹으면 모양이 갈라져버리게 되죠.


떡을 처음 샀을 때처럼 맛있게 보관하려면, 떡이 서로 달라붙지 않게 사이사이에 식용유나 참기름 등을 살짝 발라주면 좋고, 한번 먹을 양만큼 소분하여 개별 보관하면 뭉치지 않을 수 있어요.


<남은 떡을 활용한 음식>


명절에 먹고 남은 떡을 활용해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음식으로는 바로 떡볶이가 있죠! 짜장, 크림, 간장 등취향에 맞는 소스와 부재료를 넣어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더욱 간단하게 남은 떡을 활용해보고 싶을 때는 치즈 가래떡 구이에 도전해보세요. 가래떡을 통째로 노릇하게 구운 후에 체다치즈를 얹어 살짝 녹여주고, 집에 파마산 치즈 가루가 있는 경우 솔솔 뿌려주면 완성! 꿀이나 조청에 찍어먹으면 고소하고 달콤한 치즈 가래떡 구이를 즐겨볼 수 있어요.



과일은 냉동 보관하기 어렵고, 제때 먹지 않으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보관하기 까다로운데요~ 과일 종류 별로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을 살펴볼게요~


① 사과

사과의 에틸렌이라는 성분은 다른 과일을 쉽게 상하게 하기 때문에 분리하여 보관해주어야 해요. 랩이나 비닐 팩 등으로 하나씩 밀봉하여 냉장 보관해주면 수분이 날아가는 것을 방지하여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답니다.


배는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해주면 되는데요~ 냉장고 바닥에도 신문지를 깔아두면 습기가 제거되어 더욱 오래 보관할 수 있어요.


단감은 쉽게 무를 수 있어서 비닐 팩에 밀봉하여 냉장보관 해주어야 해요. 홍시의 경우에는 그냥 두면 터질 수 있어서 밀폐용기 안에 서로 닿지 않게 공간을 나누어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면 되죠. 곶감은 서늘하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두는 것이 좋아요.


대추

대추는 밀봉하여 보관하면 수분이 날아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이미 건조된 대추는 습기가 적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주면 되고요!


생밤을 오래 보관하려면 속껍질까지 벗긴 후 물에 담갔다가 말려 냉동 보관하는 것이 좋아요.


<남은 과일을 활용한 음식>


명절에 남은 사과와 배를 간단하지만 색다르게 활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바로 와인에 사과와 배를 넣어 샹그리아를 만드는 것이죠! 사과와 배를 깨끗하게 씻어서 유리병 안에 담고, 그 위에 와인을 부어주세요.


3~4시간 정도 냉장고에서 숙성하면 향긋하고 시원한 샹그리아를 즐겨볼 수 있답니다.



명절날에는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등의 나물을 많이 먹죠~ 나물은 고유의 향이 강하기 때문에 서로 섞이지 않도록 종류별로 보관해주어야 해요.


각각의 나물을 프라이팬에 가볍게 볶아 식인 후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해주시면 된답니다. 냉동보관을 하면 해동 시 수분이 많이 날아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더 좋아요.


<남은 활용한 음식>


식상한 나물 비빔밥은 그만! 쉽고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는 나물 또띠아 피자에 도전해보세요~ 시중에 판매하는 또띠아 또는 집에서 직접 만든 얇은 밀가루 반죽 위에 나물과 토마토소스 그리고 치즈를 얹고 오븐에 살짝 구워주세요. 기호에 따라 토핑을 추가하면 풍미가 더욱 다양해지겠죠



기름에 굽고 튀긴 전이나 튀김은 그냥 두면 기름이 산화하고 수분이 나와 바삭함을 잃고 흐물흐해질 수 있어요. 또한, 기름진 음식은 공기와 만나면 몸에 좋지 않은 활성산소가 생기기 때문에 공기와 접촉을 차단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전과 튀김은 랩이나 호일로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포장해주고, 밀폐용기나 유리용기에 소분하여 담아서 보관해주세요.


<남은 전을 활용한 음식>


남은 동그랑땡을 패티 대신 넣어 미니 햄버거를 만들 수 있어요. 또한 전을 바닥에 깔고 토마토소스와 우유, 크림, 등을 넣고 치즈를 얹어 오븐에 구우면 전 그라탕을 즐길 수 있죠. 매콤한 음식이 땡긴다면, 전과 묵은지, 칼칼한 청량고추를 넣은 전골을 만들어보세요!



손만두는 냉동 보관할 때 피가 터지거나 만두끼리 붙어버리는 경우가 많은데요~ 만두 표면에 식용유를 살짝 발라주면 해동 시에 피가 터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또한 만두끼리 붙어서 꽁꽁 얼지 않도록 랩으로 감싸서 보관해주세요.


<남은 만두를 활용한 음식>


남은 만두는 새콤달콤한 소스를 넣어 탕수로 즐겨보시는 것을 어떨까요~ 우선 만두를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주세요. 여기에 설탕 3큰술, 식초 4큰술, 간장 2큰술, 1컵을 넣고 끓인 탕수소스를 부어주면 끝!


취향에 따라 납작하게 썬 양파, 당근, 오이 등을 곁들여 먹어도 좋아요. ^^


지금까지 남은 명절 음식 맛있게 보관하는 방법과 활용해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들도 함께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고 정성이 가득 들어간 명절음식을 더욱 오래, 맛있게 즐겨보세요!


>> 더욱 다양한 명절 남은 음식 활용 레시피가 궁금하다면 CLICK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