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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이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코 막힘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단순 비염, 코 감기 증상으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쉽죠.
하지만 코 막힘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악화되거나, 2주 이상 지속된다면! 비중격이 휘어 코의 기능적인 장애를 유발하는 ‘비중격만곡증’을 의심해보셔야 한답니다.
오늘은 비중격만곡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먼저 비중격이란, 코의 중앙에 수직으로 위치하여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벽을 말하는데요~
비중격 연골이 휘어졌거나 뒤틀려 코 막힘, 부비동염, 축농증, 수면장애, 수면 무호흡증 등 코의 기능적 장애를 유발하는 경우를 비중격만곡증이라고 일컫는답니다.
또한 비중격만곡증을 단순 코 감기, 비염으로 생각하여 치료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하는데요. 비중격만곡증을 방치할 경우 코 막힘, 수면장애 등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고, 코 모양도 변형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비중격만곡증은 외상, 압박 등으로 인해 후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고,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요~ 다음 내용을 통해 비중격만곡증의 다양한 원인을 확인해보세요!
1. 선천성 혹은 발달성 기형
출산 전의 태아나,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에게서도 비중격이 휘어져 있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요. 또한 부모와 아이의 비중격 모양이 매우 비슷한 경우를 보아 선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더불어 두개저의 모양, 비중격을 이루는 뼈와 연골의 성장력, 콧등과 입천장 등의 발육 차이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어요~
2. 출산주형설
자연분만 시, 자궁경부에 태아의 얼굴이 눌려 비중격 연골의 휘어짐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임신 중 뱃속에서 압력이 가해지며 비중격 기형이 생길 수 있습니다.
3. 후천성 혹은 외상성 기형
영유아 때 외상으로 인해 비중격을 이루는 뼈, 연골 사이의 탈구가 발생한 경우 비중격만곡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또한 직접적인 외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에는, 코 모양의 변형을 동반하거나 복잡한 형태의 기형으로 나타날 수 있어요.
4. 기타
비강 폴림(물혹), 비내 종양, 비갑개의 비후(두꺼워짐), 이물질 등으로 인해 장시간 비중격이 압박되며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게 나타나는데요~
가장 주된 증상으로는 코 막힘을 꼽을 수 있어요! 주로 만곡되어 좁아진 쪽의 코가 막히는 경우가 많지만 간혹 넓은 쪽의 코가 막히는 경우도 있어요~ 또한 비중격 연골이 장시간 휘어져 있었다면 넓은 쪽의 하비갑개 점막이 두꺼워져 비후성 비염이 생길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양쪽 콧구멍이 모두 좁아져, 양쪽 코 막힘을 유발할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콧물이 코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증후군, 구강호흡 및 구취, 급성/만성 부비동염, 비출혈 등의 코 질환이 동반될 수 있죠. 더불어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 수면장애, 기억력 감퇴, 집중력 저하,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비중격만곡증이 증상을 유발하거나, 코의 기능장애를 일으키는 경우 치료를 받는 것이 좋은데요.
일차적으로 비점막 수축제를 복용하거나 생리식염수를 이용한 코세척을 시도할 수 있지만, 이는 일시적으로 증상을 호전시키는 데 사용된답니다. 비중격만곡증의 완전한 치료를 위해서는 비중격 성형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요~
대개 휘어진 뼈나, 연골부를 절제하거나 적절한 교정술을 통해 휘어진 부위를 바로잡는 방식으로 진행된답니다.
지금까지 비중격만곡증의 원인과 증상, 치료법에 대해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만약 비중격만곡증이 의심된다면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 및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겠죠?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통해 코 건강을 지켜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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