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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계절이 되면 유난히 입 안이 바짝 마르거나,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 분들이 있죠~ 환절기나 겨울철에는 공기가 많이 건조해져서 입안이 마르게 되고, 구강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구강 건조증이 지속되면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뿐만 아니라, 충치와 잇몸염증 및 구취와 같은 또 다른 구강질환을 부를 수 있는데요, 때문에 구강 건조증 예방 및 초기관리를 잘 해주어야 해요.
그럼, 오늘은 구강 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할게요!
구강 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입이 바짝 마르는 느낌인데요. 이 증상이 계속되다 구강 점막 지나치게 건조되면서 염증으로 인해 타는 듯한 화끈거림과 통증이 생길 수 있죠. 또한, 혀의 백태가 심해지거나 구강점막이 위축돼 얇고 매끈매끈해 보이며 혀에 주름이 생기고 갈라져 보일 수 있답니다.
심한 경우 미뢰에 충분한 습기가 도달하지 못해 미각에 영향을 주고, 음식을 씹거나 삼키는 것에 어려움이 느껴질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혀를 움직이는데 방해를 받아 발음이 부정확해지거나, 충치나 잇몸질환이 발생해 구취가 심해질 수도 있고요!
위의 표를 통해 구강 건조증의 대표적인 증상을 확인해보세요~
구강 건조증은 입 안에서 분비되는 침 양이 감소하여 입안이 마르게 되고 불편함을 느끼는 증상을 말해요. 정상적으로는 하루에 약 1~1.5L 정도의 침이 분비되지만 아래와 같은 원인에 의해 침 분비가 감소되어 구강 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답니다.
① 약물복용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항경련제, 근육이완제, 고혈압 치료용 이뇨제, 진정제 등으로 인한 약물복용 부작용이 구강 건조증을 일으키는 주된 원인으로 손꼽히는데요~
복용하는 약물의 양이 많고, 복용 기간이 길어질수록 구강건조가 발생하기 더 쉬워져요.
② 쇼그렌 증후군
쇼그렌 증후군은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으로, 침샘에 만성염증과 기능장애를 일으키게 되어 침의 분비가 줄어들게 된답니다. 이외에도 에이즈, 당뇨, 빈혈 등의 질병으로 인해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③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아드레날린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어 침샘이 마르고 구강 건조증으로 이어질 수 있죠.
④ 구강 청결제 과도 사용
구강 청결제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구강 건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특히 고함량 알코올이 포함된 구강청결제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좋아요.
⑤ 입으로 숨 쉬는 습관
코 대신 입으로 숨을 쉬게 되면 입속의 침이 마르고 입안이 건조해지죠. 특히 잘 때 입을 벌리고 자는 습관이 있다면 구강 건조증이 생기기 쉽답니다.
⑥ 노화
노화가 진행되면서 침 분비가 자연적으로 감소하게 되어 구강 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어요.
구강 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에 실천하면 좋은 방법들을 소개해드릴게요~
① 충분한 수분 섭취하기
구강 건조증 예방을 위한 가장 기본적이고 간단한 방법인데요. 입 속이 건조하지 않도록 꾸준히 물을 충분하게 자주 섭취해주는 것이 좋답니다.
단, 심장질환이나 콩팥질환, 간질환 환자의 경우에는 많은 양의 수분을 섭취할 시 질병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담당 의사 또는 전문의에게 상담 후 섭취량을 조절해야 해요!
② 자극적인 음식 줄이기
짜거나 매운 음식들과 카페인이 함량이 높은 커피, 음주는 구강 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어요.
③ 신 과일, 무설탕 사탕 또는 껌 섭취하기
입안이 건조하게 느껴질 때 딱딱한 무설탕 설탕이나 껌을 먹거나, 레몬과 같은 신 맛 나는 과일 등을 섭취해보세요~ 신 맛을 느낄 때나 반복적으로 씹는 작용을 통해서 침 분비가 촉진될 수 있답니다.
단, 구강 건조증이 심해서 통증을 느끼거나 점막이 갈라졌다면! 껌이나 캔디 등의 섭취가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니 삼가 해주세요~
④ 구강 청결제 사용 후 입 헹구기
구강 청결제에 포함된 알코올 성분은 입안을 건조하게 만들 수 있어요. 구강 청결제를 사용한 후에는 반드시 입안을 헹구는 것이 좋아요.
지금까지 구강 건조증의 원인과 증상 그리고 예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렸는데요!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느끼고 또 다른 구강질환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을 참고하시어 구강 건조증을 예방 및 관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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