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수능! 긴급상황 대처법

어느덧 11월, 수능이 찾아왔습니다. 그 동안 열심히 공부한 것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날인데요. 수능당일 14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2도까지 떨어지는 수능한파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남과 호남 서해안에는 새벽부터 비나 첫눈이 내릴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교통 불편도 우려되는데요. 오늘은 수능당일에 준비 해야 할 물품과 긴급상황 발생시 대처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필수 물품

- 수험표와 주민등록증 (본인임을 입증할 수 있는 신분증)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 휴대전화, 스마트기기(스마트워치 등),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MP3플레이어,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ED 등)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

휴대 가능 물품

- 신분증, 수험표,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0.5mm,흑색), 흰색 수정테이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통신·결제기능(블루투스 등)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LCD,LED)가 모두 없는 시침, 분침(초침)이 있는 아날로그 시계 등

주의사항

- 흑색 연필, 검은색 컴퓨터용 사인펜 외의 필기구는 개인 휴대 불가

- 휴대 가능 물품 외 모든 물품은 매 교시 시작 전에 가방에 넣어 시험실 앞에 제출

자세한 사항은 http://www.suneung.re.kr/sub/info.do?m=0104&s=suneung 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부모님 옷을 입고 왔다가 그 안에 있던 핸드폰이 시험 도중 울리거나 도시락 가방에 핸드폰이 들어있었다거나 하는 안타까운 소식을 매년 들을 수 있는데요. 고사장에 가기전 꼼꼼하게 챙기고 가지고 가는 물건을 두 번 세 번 확인하세요!

1. 아뿔싸! 늦잠!

당황하지 말고112나 119에 연락하세요! 긴급 경찰차나 오토바이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수험생 긴급수송 콜센터에서 수송차를 보내주기 때문이죠. 또 ADT캡스 순찰차량 역시 수능 날 지각한 학생들을 위해서 대기하고 있으니 고사장 주변 역, 정류장 및 교차로에 대기 중인 수송차를 찾아 도움을 요청하세요!

2. 도대체 어디 갔지? 수험표 잃어버렸을 때

수능 시험 볼 때 신분증과 수험표는 필수! 잃어버렸을 때를 대비해 응시원서에 붙인 사진 1장을 미리 챙겨 놓으세요. 시험 당일 오전 8시까지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고 임시수험표를 재발급 받을 수 있습니다.

3. 시험 중 화장실에 가도 되나요?

수능 당일 긴장해 시험 시간에 화장실이 갑자기 가고 싶은 경우도 생길 수 있죠. 그럴 때에는 감독관의 인솔 하에 복도로 나가 감독관이 지정해 준 화장실로 가야 합니다. 부정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금속탐지기 검사를 받을 수도 있어요.

✔ 휴지와 물티슈를 챙겨요. 화장실에 있지만 금세 동나요!

✔ 보온병에 뜨거운 물과 찬 물 하나를 챙겨요. 정수기가 있지만 어는 경우도 있고 많이 마셔서 안나오는경우도 있어요.

✔ 여분의 지우개, 샤프심, 수정테이프를 챙겨요. 수정시에 수정테이프 칠해주러 오는데 마킹할 시간되면 감독관이 늦게 오는 경우가 많아요.

✔ 치약 칫솔을 챙겨요. 학교 매점도 열리지 않고 밖에서도 전달되지 않기 때문이에요. 

✔ 수험표 뒤에 가재첨표를 준비해요! 단, 수능 시간내에 모두 답을 적어야 해요.

수능 예비소집일에 시험장을 미리 방문해 보는 것을 추천 드리는데요. 이름이 비슷한 고사장으로 잘못 찾아가거나 동일한 이름의 다른학교로 가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죠. 오랫동안 애써온 만큼 올해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들리지 않는 수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현대해상도 여러분의 수능이 대박 나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