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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봄, 백내장 주의
2019. 4. 29. 08:00

 

심사 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백내장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2년 108만 명에서 2016년 126만 명으로 18만 명이 증가(33%)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4.0%인데요~ 백내장이 노인성 질환인 만큼 60대 이상 환자 비율이 83.2%로 대부분을 차지하였죠.

 

자외선 노출이 많아지는 봄철,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 하나인 백내장! 오늘은 백내장에 관련해서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눈의 수정체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렌즈 역할을 하는데요. 수정체는 주변부인 피질과 중심부인 핵으로 나뉘는데, 노화로 인해 핵은 점점 커지고 피질은 감소하게 됩니다. 노인이 되면 수정체는 단단해지고 혼탁해져 빛을 제대로 통과시키지 못해 조절력을 상실하고 시야가 뿌옇게 되는데, 이것을 백내장이라고 합니다.

 

 

 

 

백내장을 유발하는 중요한 위험요인은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것인데요. 고산지대에 살거나 자외선에 자주 노출되는 어부, 보호 안경 없이 일하는 용접공 등에게서 자주 발생합니다.

 

백내장은 유전적인 원인이나 임신 초기의 풍진이나 이하선염, 간염 등에 의해 발생하는 선천성 백내장이 있고 다른 하나는 노화, 외상, 염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후천성 백내장이 있는데요. 노화로 인해 수정체가 혼탁 되고 핵이 황색으로 단단해지면서 진행되는 노인성 백내장이 대부분입니다.

 

백내장은 크게 4단계로 진행하는데요.

 

 

 

 

 

 

 

시력이 감소하고 복수와 눈부심이 나타나는데요. 불빛이 밝지 않을 때 동공이 이완되므로 더 잘 보이며, 통증은 없고 보통 양측성으로 오며 양 눈의 진행 정도는 다릅니다.

 

백내장의 진단은 시력측정, 검안경검사, 생체현미경으로 하는데 백내장의 성숙기에는 육안으로도 쉽게 관찰되며, 안저 반사가 소실됩니다.

 

경우에 따라서 약물 치료하는 경우도 있으나 주된 치료법은 수술적 치료로 수정체 제거와 인공수정체 삽입인데요. 수정체 제거는 주로 노인성 백내장이 있는 경우 낭내적출술을 시행하고, 선천성 및 외상성 백내장이 있을 경우 낭외적출술을 시행합니다.

 

인공수정체 삽입은 수술 시에 이식하거나 후에 이차적으로 삽입하는데요.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면 시력의 회복은 빠르지만 수술 후 홍채 탈출, 평편전방, 출혈, 녹내장 발생 등의 합병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의사의 지시에 따라 일정 기간 안약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안압을 높일 수 있는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수술한 쪽으로 눕지 않도록 하고 눈을 비비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