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함께 하기 좋은 도심 속 봄 산책로 5

봄바람이 살랑거리고 봄 꽃이 만발하는 아름다운 4월! 사랑하는 반려견과 함께 산책로를 거닐며 봄을 만끽한다면 더욱 즐겁겠죠~ 오늘은 반려견들의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함께 봄을 즐길 수 있는 봄 산책로를 소개해드릴게요. ^^

서서울 호수공원은 길을 따라 흐드러진 벚꽃이 매우 아름다운 벚꽃 명소 중 하나입니다. 벚꽃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고, 넓은 들판에서는 함께 뛰어 놀며 공놀이를 해볼 수도 있어요!

뿐만 아니라 이곳에서는 산책 중 특별한 분수쇼도 만나볼 수 있는데요. 41개의 분수가 비행기가 자주 지나가는 위치 특성을 이용하여 비행기 소음에  반응하여 작동한답니다. 분수 작동은 5월부터 시작된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구로 푸른 수목원은 반려견의 출입이 가능한 수목원인데요~ 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사랑하는 반려견의 스트레스 완화는 물론! 진드기의 번식을 억제하는데도 도움을 준답니다. ^^

또한, 봄이 되면 벚꽃이 날리는 산책로로 유명한, 항동 철길로 이어지기도 하죠.  반려견에게 생생한 생태계를 경험하게 해주고 싶다면 구로 푸른 수목원에서 함께 산책을 즐겨보세요!

신선들이 유람하며 즐겼다는 한강 위의 아름다운 작은 섬 선유도 공원! 한강 시민공원과 선유도를 잇는 무지개 다리 선유교를 건너면 만나볼 수 있는 곳이죠~

반려견과 굵은 가로수 그늘이 이어진 산책로를 비롯해, 정원과 수생식물원 부근을 산책하다 보면, 여행 온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답니다. 반려견과 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여건이 안 된다면! 선유도 공원을 대신 찾아서 이색적인 경험을 쌓아보세요~

올림픽 공원의 산책코스 중 일부는 매우 넓은 길로 이루어져있기 때문에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아요.특히, 벚꽃 명소인 이곳은 봄이 되면 분홍빛으로 물들어 아주 아름답죠.

또 곳곳에 흙으로 된 산책로들이 있는데, 반려견들이 시멘트 대신 흙을 밟으며 자연을 느껴볼 수도 있어요. 단, 풀밭, 잔디밭 등에는 반려견 입장이 불가하므로, 꼭 지정된 산책로를 따라 나들이를 즐겨주세요.^^

두 개의 호수를 끼고 있는 거대한 광교 호수공원! 잔디밭에서 신나게 뛰어 논 후, 호수를 중심으로 둘러져 있는 벤치에 앉아 호수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해보세요. 호기심이 강한 반려견 이라면, 호수 위의 새를 보고 흥분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겠죠~

광교 호수 공원에는 반려견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는데요~ 다양한 어질리티를 즐겨볼 수도 있고,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뛰어 놀며 사회성을 길러볼 수도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반려견과 공공장소에서 산책할 때, 모두가 즐겁기 위해 꼭 지켜야 하는 펫티켓을 소개해드릴게요~

- 외출 시 리드줄을 반드시 착용하기(2m 이내 길이의 리드줄 사용)

- 외출 시 배변봉투 챙기고 배설물 수거하기

- 반려견이 불안해하거나 흥분한 경우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기

- 동물등록 및 인식표 부착하기

- 반려견이 공격적 성향이라면 입마개는 필수로 착용하기

또한, 반려견을 키우지 않는 경우에도 지켜야 할 펫티켓도 있는데요~ 바로 반려인이 동의하지 않은 무리한 행동 삼가 하기(삿대질, 동의 없이 쓰다듬기, 큰소리를 내며 다가가기, 오랜 시간 눈 마주치기 등) 입니다. 이러한 갑작스러운 행동은 반려견들에게 위협으로 느껴질 수 있으니 꼭 주의해주세요~

특히, 노란 리본을 단 강아지는 아프거나 사회성이 부족한 성향의 반려견 임을 의미하기 때문에 더더욱 반려인의 동의 없이 만지는 것을 삼가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봄 산책로 5곳을 소개해드렸는데요~ 함께 소개해드린 펫티켓을 지켜주시면 더욱 즐겁고 뜻 깊은 봄 산책이 되실 수 있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