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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사용이 많아지는 5월, 승강기 사고 예방하기
2017. 5. 22.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꽃도 예쁘게 피고 점점 기온도 높아지는 때, 나들이 계획 많이 세우고 계실 텐데요. 야외활동이 잦아지고 활동량이 많아지는 봄철에 승강기 안전사고 발생 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오늘은 안전한 나들이를 위하여 승강기 사고에 대해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봄철 승강기 안전사고 현황


한국승강기안전공단에 따르면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최근 5년간 발생한 승강기 중대사고 395건을 계절별로 분석하면, 봄철인 3~5월에 117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여름 95건, 가을 81건, 겨울 102건에 비해 봄철에 승강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 되었는데요.



봄철에 주로 발생하는 승강기 사고는 지하철 역사 에스컬레이터 이동 중 일어난 사고와 기온과 환경 변화에 따라 엘리베이터 제어반 오작동으로 인한 갇힘사고 등이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승강기 사고 시에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승강기 안전사고 대처법


엘리베이터를 탔을 때 갑작스러운 정전이나 고장으로 작동이 멈췄다면, 우선 숫자버튼 위쪽 비상호출 버튼을 사용하여 인터폰으로 관리원에게 연락합니다. 만약 관리원과 연락이 안 되는 상황에서 119에 신고를 할 경우에는 엘리베이터 내에 부착된 고유번호를 말하면 정확한 사고 위치를 알리고 빠른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엘리베이터 고유번호 옆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해서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신고 버튼과 대처법도 자세히 확인할 수 있으니 꼭 기억해 두세요!


엘리베이터 추락 시에는 팔걸이를 잡고 무릎을 굽혀 2차 사고를 예방해야 하는데요. 엉덩이를 붙이고 앉으면 척추로 자극이 전달되어 더 큰 손상을 입게 된다고 합니다. 사고 시 억지로 문을 열거나 발로 차는 등 탈출을 감행할 경우에는 반동에 의해 승강기 아래로 추락하는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니 침착하게 기다려 주세요.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다 자칫 잘못하여 신발 끈, 옷 등이 끼었다면 가능한 한 빨리 벗어야 합니다. 넘어졌을 경우에는 계단이 접히면서 살이 끼지 않도록 재빨리 핸드레일을 잡고 일어나도록 해야 하는데요. 만일 옷이 끼거나 넘어졌을 때 대처가 어려울 경우, 주위 사람들에게 알려 빨리 비상정지 버튼을 누르고 안전요원을 불러주세요.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법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죠. 승강기 탑승 시 출입문에 기대지 말고, 정원 및 적재하중의 초과는 고장이나 사고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승강기를 탈 때는 유아와 애완동물은 안고 타야 하며, 어린이나 노약자는 보호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겠죠? 엘리베이터 내 버튼을 장난으로 누르거나 인터폰 및 비상정지 버튼을 장난으로 조작해서는 안됩니다. 운행 중인 엘리베이터 출입문을 두들기거나 밀지 않도록 하며, 문턱에 이물질을 버리는 것은 절대 금물!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 이용 시에는 핸드레일을 꼭 잡아주는 것이 좋고, 가장자리에 발이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탑승 시 절대 뛰거나 구르는 등의 행동은 하지 않고, 디담판 위에 앉거나 맨발로 탑승하지 않아야 합니다. 어린이와 노약자가 먼저 타고 내릴 수 있도록 양보하는 것도 좋겠죠?


우리가 매일같이 이용하는 승강기, 간단한 안전수칙과 이용수칙만 잘 지킨다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지금까지 하이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