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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안전문제에 대한 어린이의 안전인식을 조사하여 어린이 사고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 유의사항을 전파하고자 서울시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총 2,793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안전 설문조사’를 시행했습니다.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은 가운데 스마트폰 사용이 습관화되어 보행 중에도 사용률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평소에 사용하는 정도와 보행중 사용여부 등을 설문을 통해 분석했습니다. 특히 보행 중에 스마트폰으로 증강현실 게임을 할 때의 사용 실태를 구체적으로 조사했습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중독성이 높은 초등학생의 교통사고 위험률이 그렇지 않은 학생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초등학생의 스마트폰 보유율은 55% 수준으로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하였고,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사고 발생건도 같은 수준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평소에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일수록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률이 높아져 사고위험성이 스마트폰을 적게 사용하는 학생보다 4배 이상 높아짐
•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초등학생의 17%가 증강현실게임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게임 중 도로를 횡단하는 경우가 58%로 조사됨
초등학생 스마트폰 사용 실태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서울시 초등학생 1,533명과 학부모 1,2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응답자의 55%(842명)가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자 중 26.1%가 길을 걸으며 스마트폰을 사용해본 경험이 있고 이로 인해 사고를 당할 뻔했거나 당했다는 응답은 31.4%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생들(23.1%)보다 8.3%포인트 높은 수치입니다.
스마트폰 사용 습관과 사고 위험률
스마트폰을 가진 초등학생 842명의 평소 스마트폰 사용 정도와 교통사고 위험률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폰 중독성이 높은 학생들의 사고 위험률은 38.9%로 스마트폰 사용 빈도가 낮은 학생들(9.4%)의 4배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폰 사용 정도는 가족과 대화할 때, 식사할 때, TV를 볼 때, 자기 직전에 스마트폰을 얼마나 사용하는지를 측정했습니다.
증강현실 게임과 사고 위험
특히 포켓몬고 등 최근 유행하는 증강현실(AR) 게임이 초등학생들의 사고 위험을 높이는 요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AR 게임을 해본 학생 143명의 70% 이상이 길에서 걷거나 뛰면서 게임을 했다고 응답했으며, 응답자의 19%는 이로 인해 무단횡단을 해봤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사고날 뻔한 아차사고율은 37.6%로 평소 보행할 경우의 23.1%보다 1.6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증강현실 게임이 사고위험 높여... 전문가 “보행중 이용 차단 앱 시급”
박성재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통신사나 관련 업계에서 보행 중 스마트폰 이용을 차단하는 앱을 개발하는 등 전반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습니다. 해외사례를 보면 일본에서는 어린이들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시 스마트폰 사용이 금지 되는 앱을 통신사에서 개발하여 보급하기도 했습니다.
부모님과의 원활한 연락과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스마트폰! 오히려 아이들에게 위험요소가 되면 안되겠죠. 아이들이 안전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부모님들의 주의와 안내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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