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2016년 한국인의 평균 수면 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18개 회원국 중 최하위를 기록할 정도로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합니다. 그 결과 ASMR 등의 웰 슬리핑(Well Sleeping)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오늘은 바쁜 한국인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숙면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숙면은 왜 중요할까?
Dream Land의 저자 David. K Randal 교수는 그의 저서에서 숙면의 중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피로함과 우울한 기분이 악순환되곤 하는데요. 깨어있는 시간이 24시간씩 지날 때마다 인지적 수행 능력이 1/4씩 감소하기 때문에 깨어있는 시간의 2시간마다 1시간의 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하면 기상했을 때 개운하지 않고, 하루 내내 피로감이 느껴집니다. 이와 같은 현상이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 만성 피로, 고혈압 등 질병에 걸릴 위험성도 커지기 마련이죠.
실제 고등학교 졸업생의 평균 수면시간은 6.5시간으로, 이는 적정 수면시간의 3/4 수준에 불과합니다. 이는 최근 청소년의 우울증 현상과도 연관이 있는데요. 이른 등교시간을 뒤로 미룬 학교의 경우 성적의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결과가 이를 뒷받침해주죠.
반대로,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 새로운 기술을 배운 날에 그 기억이 향상됩니다. 이라크 전쟁에서 수면시간을 1시간 늘려 사기진작에 도움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그만큼 숙면은 인간 생활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숙면을 도와주는 음식
그럼 어떤 음식을 먹어야 숙면에 도움이 될까요? 숙면에 좋은 대표 음식은 우유, 바나나, 아몬드, 꿀, 귀리, 대추 등이 있습니다. 먼저 우유에는 칼슘이 풍부해 안정 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트립토판이 많아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긴장이 풀리고 체온이 올라가 수면을 돕습니다.
또한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와 아몬드 등의 견과류는 근육의 긴장을 완화시켜 수면을 유도합니다. 옛부터 불면증 치료에 쓰였던 대추도 신경완화 작용을 하면서 수면을 도와줍니다. 귀리, 호두, 키위, 체리 등도 유명한 음식이죠.
반대로 숙면을 방해하는 음식들도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술, 치즈, 매운 음식, 지방이 많은 음식, 카페인이 많은 음식(커피, 초콜릿, 콜라 등)은 잠자기 전에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편안한 잠자리를 위한 숙면 아이템
이 외에도 실제 잠자리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명 '꿀잠 아이템'이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수면 안대, 베개, 잠옷, 아로마 향초 등이 유명한데요. 이러한 숙면 아이템의 판매 건수는 2016년 대비 300% 증가할 정도로, 일상 생활에 중요한 요소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먼저 낮 시간에 쌓인 긴장과 스트레스를 풀어줄 아이템은 바로 아로마 향초입니다. 아로마 향은 기분을 전환해주고 긴장을 풀어주기 때문에 불면증을 해소하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그 중에서도 라벤더와 캐모마일은 그 효과가 뛰어나죠.
또, 숙면의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것은 바로 베개인데요. 때문에 베개를 선택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베개 너비는 자신의 어깨보다 약 10cm 긴 것, 베개 높이는 자신의 수면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자세로 잠을 자는 경우에는 약 6~8cm의 낮은 베개를 선택해 허리와 목에 부담이 없어야 합니다. 또, 옆으로 누워 자는 경우 10~15cm 높이의 베개로 목뼈와 허리뼈가 일직선을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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