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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 기업PR 캠페인 <마음봇>편 제작후기
2017. 2. 15. 08:3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2017년 현대해상의 새로운 기업PR TV광고가 온에어 되었습니다. 이번 TV광고는 ‘마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 이라는 주제로 제작됐는데요. ‘마음’이 가진 본질에 대한 공감을 통해 현대해상의 진정성을 전하기 위해 만든 그 첫 편, <마음봇>편의 제작후기를 소개합니다.





나에게도 마음이 있다면


늙은 목수가 나무를 깎아 만든 인형 피노키오, 따뜻한 심장을 가지고 싶어 도로시와 모험을 떠나는 양철 나무꾼, 소행성 B612호에서 지구로 와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는 어린왕자…

어릴 적 동화를 통해 한 번쯤은 접해본 이야기들입니다.


이 이야기들의 공통점은 다른 모습을 가진 이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를 다시 한번 되돌아보게 하고, ‘마음’의 중요성을 깨닫게 한다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업PR TV 광고에서도 인간의 마음이 궁금한 로봇 ‘마음봇’이 등장합니다.

마음봇은 별 것 아닌 일에 세상을 다 가진 듯 웃고, 다양한 이유로 공감의 눈물을 흘리고, 죽일 듯이 싸우다가도 어느 순간 서로를 이해하며 안아주는 인간의 ‘마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마음을 알고 싶어하는 마음봇은 마음의 중요성을 극대화시키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마음봇의 시선으로 ‘마음’이 가진 힘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이를 통해 마음의 본질에 대한 공감과 함께 현대해상이 가진 진정성에 대해서, 그러한 마음의 힘을 믿는 현대해상의 신념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싶었습니다.



기업PR TV광고 마음봇 <마음이 있다면>편 메이킹 영상



함께 웃을텐데, 같이 눈물 흘릴텐데,


광고는 해질녘 다리 위, 누군가가 걸어가는 모습을 비추며 “나에게도 마음이 있다면”이라는 목소리와 함께 시작합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시선이 사람들의 모습을 지켜봅니다. 해맑게 웃으며 함께 걸어가는 소녀들, 어두운 방 안에서 혼자 눈물 흘리는 여자, 치열하게 상대방에게 주먹을 던지다가 종이 울리자 안아주면서 서로를 격려하는 권투선수들의 모습이 차례로 이어집니다. 알 수 없는 누군가는 ‘함께 웃을 텐데, 같이 눈물 흘릴 텐데, 서로 이해할텐데’라고 말합니다. 이제 그 누군가의 모습이 밝혀집니다. 바로 ‘마음봇’입니다. 인간들의 모습을 지켜보던 마음봇은 ‘마음’을 손에 들고 걷기 시작합니다. 건물 유리창에 반사되는 스스로의 모습을 바라보며 ‘마음’을 자신의 가슴에 붙입니다. 그리고 ‘마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이라는 내레이션이 이어집니다.



마음봇의 모습은 광고를 만들기 전 많은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 ‘현대해상의 광고에 로봇이 등장하는 게 맞을까? 마음봇을 통해 어떻게 마음의 힘을 전달할까?’라는 고민은 광고 온에어 일주일 전까지 계속됐습니다. 그 고민들이 합쳐져 오래된 듯 바래고 조금은 촌스러워 보이는 마음봇의 모습이 탄생했습니다. 마음봇의 내레이션은 실제 고등학생의 목소리를 빌렸는데, 이는 인간의 마음을 아직은 잘 알지 못하는 어린 마음봇을 표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마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힘


‘어린왕자’에서 여우는 말합니다.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보이지 않아요. 매우 중요한 건 눈에 보이지 않는다는 거예요.” 사실 ‘마음’이라는 말은 가장 쉬우면서도 어려운 말입니다. 누구나 쉽게 마음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마음이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설명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우리가 마음을 이야기하는 건 그만큼 진심을 전할 수 있는 게 마음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현대해상은 지난 2013년부터 ‘마음’을 화두로 삼아왔습니다. 시작은 고객의 숨은 마음을 이해하고 찾아내어 상품과 서비스로 담아내는 진정성있는 보험 전문가의 ‘마음’이었고, 이어서 현대해상의 진심을 전달하기 위한 ‘마음이 합니다’라는 브랜드 슬로건도 탄생했습니다. 또 마음예보 캠페인을 통해 슬로건의 의미를 사고예방에 기여하는 보험회사의 실천적 노력으로까지 확장시켰습니다. 우리는 <마음봇>편을 통해 마음의 의미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현대해상의 진심이 고객들에게도 전달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음’의 의미를 찾아 떠나는 마음봇의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기업PR 캠페인 ‘마음봇’ 시리즈를 기대해주세요!!



기업PR TV광고 마음봇 <마음이 있다면>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