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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희망찬 새해가 밝았지만, 우리를 둘러싼 대내외 경제 환경은 어두운 소식들의 연속입니다. 그 때문인지 국민들의 경제행복지수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우울한 소식들의 연속이지만 경제 트렌드를 알고 준비하면 우울도 행복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마음으로 새해 발걸음을 힘차게 내딛길 바라며 2017년의 경제 트렌드를 나타낼 키워드를 소개해 드립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ke America Great Again)’는 미국 대통령 트럼프의 구호가 우리나라에는 위기로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신고립주의’와 ‘미국 우선주의’가 대선 승리의 원동력인 만큼 미국과의 교역에서 대규모 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이 트럼프 당선의 피해국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트럼프가 한·미 FTA 전면 재협상에 들어가 협정을 정지시키면 향후 5년간 한국의 수출 손실은 269억 달러(약 31조 원)에 이르고 일자리 24만 개가 손실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최근 발표 내용을 보면,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상반기까지 대미 경상수지 흑자가 가장 큰 국가는 독일, 중국, 일본, 한국순이었습니다.
뉴 뉴트럴(New Neutral)은 저금리 정책을 통한 경기 부양에도 불구하고 경제가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중립적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뉴 노멀(New Normal)’의 진화된 개념으로 지난 2014년 세계 최대 채권운용회사 핌코(PIMCO)가 처음 사용했습니다.
2017년 한국 경제는 뚜렷한 성장 모멘텀을 찾지 못하면서 실질적으로 성장하지 못하는 뉴 뉴트럴 상태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범피로드는 울퉁불퉁한 길이라는 뜻인데요. 안팎으로 곳곳에 위험 요인이 도사리는 기업 환경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이처럼 2017년은 각종 대내외 리스크로 인해 ‘범피로드’가 이어질 것이므로 기업들은 당분간 ‘생존모드’를 취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의 주요 대외리스크를 묻는 질문에 미국 금리인상과 후폭풍, 중국 경기둔화 등을 꼽았습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저성장 지속 및 소득성장 정체로 인해 비용 절약과 만족의 최대화를 동시에 추구하는 불황형 소비 행태가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저성장으로 가구의 소비 여력이 줄어들지만, 삶의 질 을 중시하는 문화가 정착되면서 지출 절약과 만족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성비 중심의 소비 행태가 확산될 것이란 설명입니다. 특히 올해 불황형 소비의 특징으로 CORE를 꼽았습니다. 이는 소형화(Compact), 소비자간 협동(Organized), 지출 감축(Reducing), 경제성(Economical)의 특징을 뜻한다. 1인가구를 위한 1인용 제품 증가, 제품 안전사고로 인한 소비자 단체행동, SNS를 통한 정보 공유, 저가형 제품과 공동구매 확산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대해상에서 소개해드린 키워드로 알아본 2017 경제 트랜드! 유익하게 보셨나요? 올해의 트렌드를 미리 살펴보시고 새해부터 희망찬 계획을 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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