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 효과 UP!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기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여러분은 신용카드, 체크카드 중 어떤 것을 사용하시나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금융 소비자의 신용카드 선호도는 69%, 체크카드 선호도는 16%로 나타났는데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이유는 각종 할인·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라고 합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결제하는 분야는 쇼핑·외식 업종! 이처럼 소비생활에 있어 밀접한 카드를 좀 더 알뜰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실속을 챙길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좋겠죠? 그래서 준비한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 지금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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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소비패턴 파악하기

카드사들은 소비패턴에 따라 맞춤별로 혜택을 상세히 나누어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데요. 예를 들어 2030세대 직장인들이 주로 결제하는 가맹점이 편의점, 주유소, 교통이라면 해당 분야에 혜택을 강화한 상품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이죠.

신용카드를 선택할 때에는 평소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비용을 파악하고, 꼭 써야 하는 곳에 혜택을 더하게 되면 비용을 더욱 절약할 수 있답니다. 직장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카드라고 무조건 발급받을 것이 아니라, 문화생활을 즐기는 데에 더 많은 소비를 한다면 A, 외식에 돈을 많이 사용한다면 B처럼 각자에게 맞는 혜택을 지원하는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겠죠?

연말정산 소득공제 활용하기

연말정산에서 카드 사용분은 총급여액의 25% 초과분에 한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초과분에 대해 체크카드는 30%, 신용카드는 15%의 소득공제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카드의 소득공제 한도는 총 급여 연 7,000만 원부터 1억 2,000만 원까지는 250만 원, 그 이하는 300만 원으로, 예를 들어 연봉이 3,000만 원일 경우 카드 소득공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연봉의 25%인 750만 원 이상을 카드로 사용해야 하는 것이죠.

만일 카드로 1,250만 원을 썼다면 750만 원의 초과분인 500만 원에 대해 소득공제율이 적용됩니다. 신용카드 사용 합계액이 최저 사용금액에 도달할 때까지는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이 있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최저 사용금액을 채웠다면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신용카드 사용 팁 알아두기

만약 가족 중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족카드 사용을 추천해 드립니다. 가족카드는 본인의 신용으로 배우자와 부모, 자녀 등이 발급받을 수 있는 카드인데요. 하나의 계좌로 청구서 발송과 결제가 되어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합니다. 가족카드 사용 금액이 본인 카드 사용 금액에 합산 청구되어 더욱 규모 있는 지출 계획을 세울 수 있겠죠?

또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보면 포인트가 쌓이게 되는데요. 이 포인트를 잘 활용하려면 하나의 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 가지 혜택을 누리자는 생각으로 카드를 여러 장 사용할 경우 오히려 포인트 분산으로 소멸되는 포인트가 생길 때가 많습니다. 부득이하게 여러 장의 카드를 사용해야 한다면 금융소비자포털 파인 '카드포인트 통합조회'에서 소멸 예정 포인트를 수시로 체크하세요.

한 가지 더! 해외에서 신용카드 결제 시 원화 결제로 할지 현지 통화 기준으로 결제할지 헷갈리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이때 현지 통화를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합니다. 비자, 마스터 등 국제 카드사의 일부 가맹점은 현지 통화 외에 다른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결제금액의 약 3~8%를 원화결제수수료로 청구하고 있는데요. 여기에 환전수수료(약 1~2%)도 이중으로 발생하게 돼 현지 통화 결제보다 5~10%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게 되기 때문이죠. 혹시 해외에 나가신다면 현지 통화로 결제할 것! 꼭 기억해 두세요.^^

지금까지 하이현과 신용카드 똑똑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보았는데요. 한두 장쯤 가지고 있는 신용카드. 현명한 소비와 더불어 받을 수 있는 혜택 모두 챙기셔서 재테크에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