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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버스 사고 및 정보조회 서비스 개선 연구
2016. 10. 11. 08:00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2015년 기준 최근 5년간 전국의 전세버스 교통사고 발생빈도가 연평균 20% 늘었고, 사망자는 30%나 증가한 가운데 교통안전공단·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2015년 3월 30일 「전세버스 사고 및 정보조회 서비스 개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습니다. 이번 연구는 교통안전공단·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가 자사 전세버스 사고 4만여건(2010. 1~2014. 12)과 2014년 9월 11일~25일 동안 전국 초·중·고 자녀를 둔 학부모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른 것인데요. 교통안전공단·현대해상교통기후환경연구소에서 「전세버스 사고 및 정보조회 서비스 개선 연구」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세버스 사고 유형 및 발생 시기


전세버스 대형사고 봄철 가장 높고, 4월에 최다 발생

먼저 대형사고 기준은 1건의 교통사고로 사망자수 3명 이상 또는 부상자수 20명 이상인 사고를 말하는데요. 봄철에는 전세버스 발생 사고(29.4%)와 대형사고(36.8%) 발생의 비율모두 다른 계절에 비해 높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겨울에 비해서는 사고 발생 건수 1.41배, 대형사고 발생 건수는 3.11배나 높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봄 철 중에서도 4월에 사고가 가장 많고, 시간 대는 오후 1~2시에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전세버스 음주운전사고 오전 6~10시 집중, 50대 운전자 43.5% 차지

전세버스에서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경우 전체 사고 중 13.6%는 음주운전사고입니다. 음주 수준은 면허취소가 7.5%이고, 면허 정지가 92.5%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음주 운전자의 연령은 50대가 43.5%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음주 운전의 시간대는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가 31%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음주운전은 자신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큰 위협을 줄 수 있으니 절대로 해선 안되겠죠!



안전 사고에 대한 의식과 관심 증가


세월호 사고 후, 학부모의 수학여행 재개 77.0% 찬성

국가에 큰 이슈였던 세월호 사고 이후 학부모 분들의 안전의식은 전체적으로 6.1점 상승했다고 합니다. 사고 이후 77%의 학부모님들은 수학여행이 재개되는 것에 찬성했다고 하는데요. 수학 여행 시 안전 문제 중에서는 이동수단/과정에 대한 불안감이 71%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수학여행을 떠날 때 이동규모는 80명 이하를 선호하는 분들이 62.2%로 가장 높았으며, 수학여행 안전사고의 주요원인으로는 단체관리의 어려움이 3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전세버스 정보조회 서비스 조회신청 2011년 대비 2015년에 123.8% 급증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전세버스 정보조회 서비스 조회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요. 2011년 서비스가 활성화 되면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조회 요청 수는 2011년 대비 123.8%, 조회 운전자수는 124.9%, 조회 자동차 수는 297.1% 증가하였는데요. 관심이 큰폭으로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전세버스 정보조회 서비스를 활용한 경우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67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비스 신청절차 개선, 운전행태 정보 공개 가장 선호

전세버스 정보조회 서비스를 이용해 본 후 불편 사항은 신청절차를 잘 모르겠다는 의견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제공된 정보 활용도가 낮다는 의견이 40%, 신청절차가 불편하다는 의견이 6.7%로 나타났습니다. 전세버스 정보조회 이용 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으로는 차량정비/검사정보가 79.6%, 운전자 사고이력이 61.4%, 운전자 법규위반이 54.4% 순으로 확인됐습니다. 수학여행 당시 실제 운전 행태 제공 요구는 86.8%가 찬성을 한다는 의견이었습니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김태호 박사는 “봄철에 전세버스 사고가 발생하면, 대형사고 발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졸음운전이 많아지는 오후 1시부터 2시에는 각별한 주의운전이 요구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전세버스 운전자의 음주사고가 집중되는 오전 6~10시에 단속을 강화 하고, 전세버스 이용자들은 운전자 정보, 보험가입사항, 차령초과 여부, 차량검사 여부를 알 수 있는 전세버스 차량정보제공 서비스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교통안전공단 장경욱박사는 “2014년 5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제21조 8항이 개정돼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의 교통안전정보 제공이 의무화 됐으며 교통안전공단에서는 기존 운수종사자관리정보시스템(http://drv.ts2020.kr)에 관련 메뉴를 신설(2014.11.22)해 운수회사에서 교통안전정보를 편리하게 출력할 수 있도록 절차를 대폭 개선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이현이 소개해드린 전세버스 사고 및 정보조회 서비스 개선 연구 유익하게 보셨나요? 많은 사람들과 기분 좋게 떠나는 여행의 경우에는 들뜨지 않고 안전운전을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할 것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안전 운전 하시고 즐거운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