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을 떠나자! 기내 에티켓 안내

안녕하세요! 현대해상 블로그 지기 하이현입니다^^. 이제 내일이면 본격적인 휴가시즌이라고 할 수 있는 7월이 시작되는데요. 올 여름 휴가 계획은 다들 잘 세우고 계신가요?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 같은데요. 오늘은 해외 여행 시 꼭 타게되는 기내 에티켓에 대한 정보를 준비해봤답니다. 기내 에티켓을 지킨다면 모두가 즐거운 해외여행의 시작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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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기기를 사용하면 안되는 이유!

여객기 이착륙 시, 승무원은 승객들에게 휴대폰이나 스마트폰 같은 통신기기의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탑승 모드'로 바꿔달라고 당부하곤 하는데요. 이착륙시에 휴대폰, 스마트폰 사용하게 되면 비행기 조종실의 주요 전기, 통신 체계에 간섭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을 빚는다고 합니다. 해외의 한 항공정보 웹사이트에 올라온 여객기 조종사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경우는 매우 드물지만, 기내 휴대폰 사용이 비행기의 무선 교신을 방해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고 해요.

하지만 이보다 더 큰 문제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지상 관제탑과 무선 교신이 가장 활발한 이착륙시에 승객이 휴대폰으로 통화를 하면 휴대폰에서 방출하는 전자파로 인해, 조종사와 관제탑의 관제사들이 교신 중에 시끄러운 소음에 시달릴 수 있다는 사실인데요. 휴대폰을 스피커 근처에 놔두게 되면 스피커에서 소음이 발생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해요. 원활한 이착륙과 이착륙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상황을 대비해, 핸드폰은 반드시 전원을 끄거나, 비행기 모드로 설정해놔야겠죠?^^

 

기내 음주는 소량만 마시기!

얼마 전 한 다국적 여행사에서 '한국인 여행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었는데요. 조사에 따르면  한국인 여행객이 비행기내 가장 꼴불견이라고 생각하는 행동은 '과도한 음주로 폐를 끼치는 사람'이었다고 해요. 실제로, 약 두 달 전 한 한국인이 기내에서 과한 음주 탓에 승무원에게 폭언과 폭력을 가하며 난동을 부린 사건도 있었는데요. 이 과정에서 승무원들은 옷이 찢어지고, 등과 가슴에 멍이 드는 상처를 입었다고 합니다. 

 

 

미 연방 항공법에 의하면 음주 등으로 인해 난동을 부리는 경우, 징역 20년 이하, 또는 미화 25만 달러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역시 탑승을 거부하고 있다고 합니다. 물론, 기내에서 제공하는 한 잔의 적당한 술은 여행의 긴장을 풀어주고 음식의 맛을 풍성하게 하기도 하며 수면을 촉진하게 하는 역할을 할 수 도 있지만, 기내에서 음주는 기압으로 인해 지상보다 더 빨리 취하게 된다고 해요. 더군다나 공간이 제한된 기내 안에서의 지나친 음주는 모두의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가 되어버리니 더욱더 지킬 수밖에 없는 에티겟이겠죠?^^

승무원에 의한 승객 브리핑에 집중해주세요!

출발 전 항공기 내에서 승무원이 안내하는 안전 관련 승객 브리핑! 다들 들어본 적 있으시죠? 이 브리핑을 단지 단순 반복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경우가 많은데요. 매 비행마다 승무원이 승객에게 안전정보를 제공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고 해요. 여행에 들뜬 마음에 브리핑을 주의 깊게 듣지 않게 되면 안전벨트 같은 기본적인 장치를 잊게 되는 경우가 생각보다 빈번하다고 합니다. 비행 중 기상 불안전 등의 요란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승객의 대부분은 안전벨트를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고 하니, 승무원의 승객 브리핑! 절대 흘려들어선 안 되겠죠?

또한, 비상구 옆 통로에 위치한 좌석에 앉게 되는 승객은 사고시 비상구를 신속하게 열고 승무원에게 도움을 주어야 하는데요. 따라서, 비상구열 좌석에 앉게 되는 경우에는 승무원의 브리핑을 주의 깊게 듣고, 궁금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질문을 아끼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네요. ^^ 추가적으로, 비상구열 좌석에 앉지 않더라도, 브리핑을 들으면서 비상구를 확인하는 것 역시 안전을 위해 필수일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하이현이 준비한 '기내 에티켓 안내!' 도움이 좀 되셨나요?^^ 항공 여행은 여러 나라 사람들이 함께 뒤섞여 일정 시간 생활을 해야 하며, 당장 벗어날 수 없는 특수한 상황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예절이 중요시되지 않으면 서로의 불쾌감을 피할 수 없게 되고, 심하면 서로의 안전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여행을 즐기는 모든 이들의 즐거움과 안전을 위해 기내 에티켓은 꼭 지켜져야 할 사항이 아닐까요?^^